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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5 22:49
이 사람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꾸준히 앨범내고 콘서트도 여는거겠죠.
뭐 활동하던말던 아무 상관없는데 방송만 안나오면 좋겠네요.
19/09/25 23:28
저도 요 몇년새 약간 그런 생각 들긴 하더군요.
음주운전자도 도지사 하고 대통령하겠다고 나서는 마당에 방송 나오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 공연해서 먹고 살겠다는 걸 막을 수 있는건지....
19/09/26 00:08
(수정됨) 혼자 병역기피 하고 말았으면 상관이 없는데 MC몽 덕분에 군대 가면 안될 사람들까지 다 군대가게 생겼었으니까요.
직간접적인 피해자들이 널려있으니 당시 신검받던 사람들은 mc몽이 뇌리에서 사라질 수가 없겠죠.
19/09/26 00:22
1. 증오의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는 이상, 전과자가 죗값을 치룬 후 활동하는 것에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2. 뭐 이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것도 자유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거부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옹호하는 다른 사람들을 비난함으로써, 대중 연예인의 경제적 활동을 방해하는 것은 사적제재로 보입니다. 3. 한국에서 요즘 YG는 마약관련해서 엄청 비난받는데, 마약 경력이 훨씬 화려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겐 열광하는 모습도 신기합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으로 보이는거지, 사람으로 안 보이는걸 수도? 4. 결국 다 사람의 감정이므로, 공감이 잘 되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일수록 용서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군대는 한국 남자들이 모두 해당되는 것이니 특히 용서가 안되고 (엠씨몽, 유승준), 음주운전은 모든 사람들이 잠재적 피해자라고 생각되니 용서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5. YG 마약은 대다수의 대중들이 직접적/잠재적 피해자가 아닌 것 같은데도 여론이 영 안 좋은 것 보면, 그냥 원래 꼴보기 싫었는데 책잡힐 일을 한 것일수도?
19/09/26 02:44
YG랑 로다주의 차이는, 로다주는 개인이고, 어떻게 보면 '갱생한 슈퍼스타'로 미담으로 만들 소지조차 있는데
YG는 회사라서 개인에 대한 호감 수준으로 호감을 갖기 어렵고 예부터 지금까지 계속 생기고 우두머리까지 연루되어 있으니 감정이 차이가 나기 쉽죠.
19/09/25 23:39
예전에 엠씨몽 나오는거 엄청 싫어했으면서도
신정환 노홍철은 컴백해줬으면 하는 제 마음을 들여다보고 흔히 말하는 도그피그가 바로 여기 있었구나 아차 싶더군요 크크 그뒤로 그냥 싫은거지 뭘 잘못해서 싫어한다는 명분따윈 내세우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엠씨몽은 그냥 싫더라구요
19/09/25 23:45
저도 비슷합니다. 누군 나왔으면 좋겠고 누군 싫고 문득 생각해보니 법이나 도의적인걸 제 잣대로 선을 그을수도 없고 제 마음대로 내키는대로 기준을 세울수 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결론 내린게 수많은 재벌이나 정치인들 별에별거 다 하고도 잘 먹고 잘사는데 연예인이 뭐 대단한 공인 이라고 그냥 니들 나오고 싶으면 나와라 내가 진짜 보기 싫은애 나오면 내가 안보고 말지 라는 마인드로 바뀌었습니다.
19/09/26 01:57
(수정됨) 콘서트를하건 길거리에서 노래를 부르건상관없는데 최소한 공중파에서는 좀 안봤으면싶네요.
더불어 컴백시켜주려고 힘써주고있는 김종국도 거의 동급으로 싫어지네요. 사적으로 친한거는 뭐라할게없지만 자기콘서트에 게스트로 부를정도면 같이 싸잡아 욕먹어도 할말없겠죠. 그러고보면 김종국은 유승준이랑도 절친이던데 유승준+김종국+MC몽 공통점이 군대인건 뭐 우연이겠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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