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9/29 09:21:47
Name 108번뇌
Link #1 NBA 매니아
Link #2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823135&page=2
Subject [스포츠] [NBA] 자유투에 대해 재미있는 실험을 하는 G리그 (수정됨)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823135&page=2


1) NBA의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자유투를 한개 던지는 실험을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상황에 따라 자유투를 1개, 2개, 3개 던졌고 한개가 들어갈때마다 1점씩 인정했는데 이걸 전부 1개씩 던지고 대신 점수는 1, 2, 3점으로 인정해주겠다는거죠. (예를 들어 3점슛을 던지다가 파울을 당했을경우 1점짜리 자유투를 3개를 던졌지만 이제부터는 3점짜리 자유투를 1개 던지는거죠.)

그리고 정규시간 마지막 2분과 연장전에서는 예전과 같은 자유투 규칙으로 경기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2)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역시 제일 큰 이유는 경기흐름이 끊기는걸 최소화하고 경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함인거같습니다.
자유투때문에 지루해하는 농구팬들에게는 희소식이죠.

그리고 자유투 한개에 2~3점이 갈리는만큼 자유투의 중요성과 긴장감이 커질거같습니다.


3. 여러개의 자유투를 던지면서 몇번째 자유투가 실패하냐, 몇개가 실패하냐에 따라 갈리는 시합상황, 전술등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기때문에 호불호가 갈릴수있는 실험인데 저는 일단 새로운걸 도입하는 시도자체는 좋게봅니다.

보수적인 다른 스포츠와 달리 NBA는 끊임없이 새로운 걸 시도하고 좋은면 유지, 아니면 예전규칙으로 돌아왔거든요.

2점슛만 존재하다가 3점슛도 도입하고 새로운 공도 도입했다가 아니다 싶으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3점슛 거리도 줄였다가 늘리고, 공격과 수비에 관한 여러가지 규칙을 끊임없이 바꾸어왔습니다. (자유투도 예전에는 1구를 성공해야 2구를 시도할수있었죠.)

게임으로 치면 꾸준히 흥행을 위한 유저들이 원할만한 여러가지 패치를 하고 아니다 싶으면 빨리 예전으로 돌아가면서 계속 게임을 발전시키고있는거죠.

그리고 사실 득점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이 많던데 (3점슛의 값어치가 너무 커지니깐 2점->3점, 3점->4점으로 바꾸자는 의견도 있고 3점슛을 던질때 얻은 자유투는 3점라인에서 던지자는 의견등등) 수십년후에 또 어떤식으로 농구가 변할지 궁금합니다. (3점슛이 NBA에 도입된건도 40여년밖에 안되었으니깐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처음과마지막
19/09/29 09: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기 초반 지루한 자유투 시간을 줄이는건 좋을것 같습니다

사실 느바는 계속 변하고 있죠 핸드체킹과 거친 수비가 있던 90년대 농구와 요즘의 공격자가 유리한 농구는 아주 많이 달라졌죠

화려한 득점이 더 많이 나오는 룰이 농구팬장에서는 더 흥미롭죠
Dear Again
19/09/29 09:32
수정 아이콘
전 적극 찬성합니다.. 단점은 못 쏘는 선수들이 부담이 커져서 더 못 쏠수 있다(반칙의 가치가 커질 수 있다) 는 정도네요
로즈 티코
19/09/29 11:03
수정 아이콘
핵 어 샼, 뱅 어 벤....
샼만큼 도미넌트한 빅맨이 있다면, 반대급부로 파울 헌납용으로만 쓰던 몸빵형 빅맨들의 가치가 더 올라갈 수도 있겠어요.
목소리패티쉬
19/09/29 09:39
수정 아이콘
괜찮아 보이네요
근데 반대로 게임 막판에 자유투를 못던지는 선수들에 대한 파울작전도 심해져서 자유투가 약하면 정말로 반쪽짜리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게임 후반에 파울작전도 지금보다 더 빈번해져서 오히려 또 경기시간을 느리게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무적LG오지환
19/09/29 09:41
수정 아이콘
이 룰이 도입되면 기가 막히게 초구는 때려넣던 위긴스는 초구부터 놓치겠군요 후후
ChojjAReacH
19/09/29 09:52
수정 아이콘
핵어 전술이 더 보편화 될 수 있겠고, 자유투 부족한 정통빅맨은 점차 자리를 잃게되겠네요. 아니면 슛 연습을 열심히 해야하거나.
카미트리아
19/09/29 09:55
수정 아이콘
3점슛을 프리드로우 라인에서 던질수 있게되는 군요.

3점이 좀 더 유리해지는 방향이 아닌가 싶네요
래쉬포드
19/09/29 10:06
수정 아이콘
자유투 못넣는 선수들한테 파울작전이 더 많아져서 경기시간 더 늘어날 거 같네요
몽키.D.루피
19/09/29 10:07
수정 아이콘
3점 자빠링이 더 심해질 거 같은데..
파쿠만사
19/09/29 10:12
수정 아이콘
경기 재미를 위해 이런시도는 나쁘지 않다보는데
대신 그전에 제대로된 심판 판정을 하도록 그것부터 고치는게.. 심판 장난질에 명경기들 망치고 골무국이니 릅무국이니 이런걸로 팬들싸움이나나고 후
19/09/29 10:27
수정 아이콘
3점라인에서 플루크가 주요 작전이 되겠네요..

3점넣는거보다 자유투 1개넣는게 더 쉬울태니

저는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공실이
19/09/29 10:43
수정 아이콘
통계적으로는 기대점수는 똑같네요. 좋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19/09/29 11:17
수정 아이콘
4점슛도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하프라인 밖에서 던지면 4점.
19/09/29 11:18
수정 아이콘
아이디어 좋네요. 풀경기 볼때가 드물긴 하지만 보다보면 끊기는 흐름이 너무 길긴 하더라구요.
Rorschach
19/09/29 12:01
수정 아이콘
아이디어 좋은 것 같은데 본문에 적힌대로 3점 자유투는 3점라인에서 던지면 더 재밌겠네요 크크
하늘하늘
19/09/29 12:33
수정 아이콘
전 반대네요. 이 실험이 실패하길 바랍니다. 어차피 자유투 한개쏘나 두개쏘나 흐름면으로 보면 똑같거든요. 아예 안던진다면 모를까.
대신 작전타임을 확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4쿼터 5분 남긴 상황이면 경기를 보는건지 광고를 보는건지 모를 정도가 되죠.
물론 광고때문에 실현되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경기흐름 생각한다면 4쿼터 작전타임을 줄였으면 합니다.
Dear Again
19/09/29 13:06
수정 아이콘
작전타임 줄이는 것과 별개로 진행해도 되지 않나요?
실패하라는 이유가 잘 이해가 안 되네요
하늘하늘
19/09/29 14:48
수정 아이콘
전 뭐 자유투시간은 그리 지루하지 않아서요. 숨돌리게 해주는 면도 있고 자유투 장인들 보는것도 재밌고
또 자유투 망인들 보는것도 재밌더라구요. 근데 하나 던져서 2점 또는 0점이 된다면 단계가 하나줄어서든만큼 쫄리는 맛이 덜할것 같습니다.
기사조련가
19/09/29 13:19
수정 아이콘
작전타임 줄이면 광고주들이 싫어해서 못건드려요 크크
스카야
19/09/29 14:36
수정 아이콘
그건 언터쳐블입니다 크크 못늘려서 안달일껄요
19/09/29 14:07
수정 아이콘
자유투 성공률 역대급인 커리와 자유투 획득 갯수 역대급인 하든이 좋아합니다?!
성큼걸이
19/09/29 17:37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할거면 3점 자유투는 자유투라인이 아니라 3점라인에서 던지게하는게 타당할거같은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238 [스포츠] 어느 팀이 이길꺼 같나요? [42] 여기5880 19/09/30 5880 0
44237 [연예] [트와이스] 초동 마감 다음 날에 한터차트에 16,8xx장이 집계됐네요 [33] bryonia4592 19/09/30 4592 0
44236 [연예] [브아걸] 최신 교차편집 영상.avi [18] 홍승식5012 19/09/30 5012 0
44235 [연예] Brown Eyed Soul - 그대의 밤, 나의 아침 [5] SNMA3034 19/09/30 3034 0
44234 [스포츠] [단독] 벤투호, 11월 브라질과 맞대결 추진...'장소가 걸림돌' [14] 광개토태왕4867 19/09/30 4867 0
44233 [연예] [드라마] 지나고보니 많은걸 담고있던 비밀의 숲 명장면 (스포) [18] 아라가키유이7587 19/09/30 7587 0
44232 [연예] 묻고_더블로가.JPG [20] 나와 같다면8698 19/09/30 8698 0
44231 [스포츠] 롯데가 칼을 빼들었네요 [18] 꼬마산적7449 19/09/30 7449 0
44230 [스포츠] KBO 최근 흐름에 크게 조류에 끼치지 않았나 싶은 일.JPG [23] 신불해6647 19/09/30 6647 0
44229 [스포츠] 프로 신청 청주FC “기업구단으로 안정적 운영” [15] 及時雨5280 19/09/30 5280 0
44228 [스포츠] [해축] 마르틴 외데고르의 한 달.gfy (7MB) [15] 손금불산입4212 19/09/30 4212 0
44227 [스포츠] [해축] 파란 옷 입은 시티 팀이 그렇게 잘한다던데.gfy (6MB) [15] 손금불산입4195 19/09/30 4195 0
44226 [스포츠] 히딩크 자르고 중국 U22대표팀이 전력 강화를 위해 한 행동.gisa [28] 삭제됨7855 19/09/30 7855 0
44225 [연예] 구혜선 신곡 발표.jpg [18] AKbizs9168 19/09/30 9168 0
44224 [연예] 머리가 띵해지는 82년생 김지영 제작보고회 [52] 삭제됨7956 19/09/30 7956 0
44223 [연예] [아이즈원] 패션리더 미야와키가 조언하는 패션 고X를 위한 코디법.jpg [16] 안유진5736 19/09/30 5736 0
44221 [스포츠] 삼성 신임 감독, 허삼영 전력분석팀장 파격선임 [39] 읍읍6461 19/09/30 6461 0
44220 [연예] 극한의 워라밸 [4] 나와 같다면5854 19/09/30 5854 0
44219 [연예] 타이밍 좋게 노젓는 라디오스타 곽철용 예고편.jpg [14] 손금불산입6010 19/09/30 6010 0
44218 [연예] '아이돌학교'도 투표조작 의혹 압수수색…"원본데이터 분석중" [26] TWICE쯔위5468 19/09/30 5468 0
44217 [연예] 자본주의가 낳은...jpg [18] 살인자들의섬8975 19/09/30 8975 0
44216 [스포츠] [KBO] 레일리 "내년에도 롯데에서 뛰고 싶다." [39] 손금불산입5444 19/09/30 5444 0
44215 [스포츠] 씨름이 최근에 엄청 핫한 이유.jpgif [47] 살인자들의섬11597 19/09/30 1159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