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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30 10:52
김보경은 확실히 벤투감독님 스타일이 아닌가보네요. 왜 김보경은 안넣고 부진한(?) 황인범 계속쓰냐라는 말들이 많았는데.. 아예 엔트리 탈락인걸보니
19/09/30 11:02
저도 참 의외입니다.
현재 리그에서의 퍼포먼스를 보면 김보경은 닥치고 뽑아야 할 정도인데..... 어떤 부분이 맘에 안드는건지 음..
19/09/30 10:57
축알못인데 최종예선도 아니고 2차예선인데
손흥민 굳이 불러서 데려가야 되나요? 최종예선, 본선을 대비하며 미리 호흡맞추려 그러는건가요? 에이스를 불러서 확실한 승리를 위해 부르는 건가요?
19/09/30 11:17
제가 감독이라도 정년보장 직장도 아니고 성적을 내야하니 최정예 쓸 것 같아요.. 그리고 2차예선팀들한테도 안그래도 지금도 고전중이라..특별하게 본인이 제외요청 하거나 하지않으면 데려가는게 맞을것같습니다
19/09/30 11:30
공은 둥근데 그렇게 쉽게 생각하고 갔다가 비기거나 지면 감독은 직장을 잃게 될 우려가 높죠.
그리고 국대감독 입장에선 공식 A매치인데 선수를 안 부를 이유가 없죠.
19/09/30 11:36
2차예선을 통과해야 님이 말씀하신 최종예선을 갑니다.
2차예선을 허투루 치르다 털리기라도 하면 아예 최종예선을 못가기 때문에 최정예를 불러야합니다. 호흡, 확실한 승리 둘다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9/09/30 11:51
위에 많이들 말씀하셨지만... 예전이랑 상황이 좀 달라지긴 했습니다. 아시아 국가들의 실력이 해가 지날수록 상향평준화되고 있어서, 눈감고 해도 최종예선은 가겠지 하던 시절처럼 생각하면 정말 대참사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아시아에서 그정도로 압도적인 국가는 아니에요... 전력을 다 해야 합니다.
19/09/30 13:18
2006년 2차예선 4승 2무 0패 9득 2실
2010년 2차예선 4승 4무 0패 12득 4실 2014년 3차예선 4승 1무 1패 14득 4실 월드컵을 꾸준히 진출해서 그렇지 생각보다 우리가 그렇게 압도적으로 항상 이겨온건 아닙니다. 2014년만해도 레바논한테 1패했었고, 경기내용만 보더라도 상대는 항상 10백을 고수하기때문에 쉬운경기 하나도 없었습니다. 후반 막판에 골넣어서 이긴경기도 제법되고요. 바로 우리가 전에 이겼던 투르크메니스탄도 2010년 2차예선때 만났던 팀인데 85분까지 1-1로 비기다가 막판에 2골 넣어서 3-1로 힘들게 이기기도 했었고요. 2차예선이라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19/09/30 11:02
와.. 근데 진짜 김보경은 뭐가 벤투감독에게 문제가 되는걸까요??
리그 보면 진짜 다시 전성기가 찾아왔다 싶을 정도로 플레이가 기복도 없는 편이고 상당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던데...
19/09/30 11:06
1. 권창훈은 폼 자체가 꽤 많이 하락한 상태라 기대가 전혀 안되던데..흠
2. k리그 최상위 두팀의 mvp인 문선민이랑 kbk는 보여줄 기회조차 없다는게 참 일종의 고집인데, 뽑아서 잘해버리면 본인이 부정당한다고 생각해서인지 픽 자체가 매번 엄청 보수적 3. 남태희가 어느정도 할지 정도가 관건? 벤투의 축구가 안되는데에 남태희를 대체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종종 보였는데 딱히 공감은 안되지만 그래도 남태희 자체는 기대
19/09/30 11:37
이 댓글은 항상 달리는듯 크크크 이란 원정 한번이라도 갔다 온 국대선수/코치들(사실상 국대활동 하다보면 웬만하면 한번쯤 가보게 됨)은 이미 미국 무비자 입국 막혀있어서, 그다지 새롭게 신경 쓸 부분이 아닙니다. 어차피 그런 선수들이나 예전에 얘기 나왔던 가수들 같은 경우는 미국 갈때 비자 받고 가요.
(그리고 엄밀히 따지면 우리나라 사람이 북한 가는건 통일부에만 기록이 있을 뿐 여권 출입국 기록이 안 남기 때문에, 미국 대사관측에서 공식적으로 알 수가 없습니다. '뉴스보니까 너 그때 명단에 들어간것같던데?' 이런거 아니라면요.)
19/09/30 11:35
이재익은 어차피 출전 못할 가능성 크고
김보경 제외는 아쉽네요. 황인범은 예전 그 황인범이 아니고 권창훈도 그닥이던데.. 백승호가 다름슈타트에서 실전 경기를 나오기 시작해서 다행이지만 중원이 영 불안합니다. 북한은 10백을 할 가능성이 크므로 김신욱의 헤더를 십분 활용해야할 것 같아요.
19/09/30 11:59
나상호 대신 왜 문선민을 안뽑는지 모르겠네요.. 벤투 감독이 시즌 초반에 문선민에게 내준 숙제들 리그에서 잘 풀어내고 있는데 왜 문선민을 안뽑는건지..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벤투는 타 아시아리거, 해외리거 > K리거 이런 스탠스를 어느정도 갖고 있지 않나 생각은 됩니다. 김보경을 안뽑는 것도 그렇구요.
19/09/30 13:20
근데 나상호가 잘하긴 합니다. 이승우가 연령별 대표팀에서 날아다닐때도 벤투 감독님은 나상호를 더 선호했었죠.
그리고 지난 경기때 나상호의 진가가 나왔다고 봤습니다. 꼭 골넣은것 뿐만 아니라 순간순간 움직임 상당히 좋더라고요.
19/09/30 15:09
지난 경기 때 나상호 선수 움직임이 좋았던건 저도 인정합니다. 그런데 K리그 전북 경기 꾸준히 보면 아시겠지만, 그런 순간 돌파와 오프더볼 움직임을 문선민은 거의 매경기 보여줍니다. 작년 인천에 있을 때만해도 꽤나 기복이 심했는데 최근 전북에서는 그런 기복도 많이 없어졌어요. 대표팀에서의 나상호 움직임 보다 그 이상으로 날쌔고 활발한 움직임을 문선민이 전북에서 보여줬다고 생각되거든요. 그것도 한두경기가 아니라 거의 시즌 내내 말이죠. 이정도 되면 한번쯤은 데려갈만 한데 벤투 특유의 보수적 선수 기용이 문선민을 선택 안하게끔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19/09/30 13:55
나상호 저번경기에서 골 넣은거 말고 강점 하나도 모르겠던데 저도 왜 문선민 안 뽑는지 모르겠어요. 실제로 뛰는거 볼때 제일 충격적이었던 선수가 문선민인데, 올시즌에는 기복도 줄였던데 말이죠. 2선자원 넘친다넘친다 하는데 냉정하게 볼때 손흥민/이재성/정우영말고는 모르겠어요. 고정픽을 왜 이렇게 많이 두는지 도통 알수없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나상호 포텐을 보는 거라면, 김대원이 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9/09/30 15:12
고정픽이 좀 과도하게 많은 것 같아요. 권창훈도 요즘은 그렇게 폼이 좋다고 할 수도 없고.. 백승호도 좀 물음표가 많이 생기죠. 차라리 강원의 한국영을 뽑는 게 훨씬 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아니 한국영은 둘째치고 대구의 김선민, 포항의 최영준이 백승호보다는 더 좋은 폼이라고 생각되는데...K리그도 찾아보면 3선에서 뛸만한 자원이 많은데 좀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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