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10/10 23:20:26
Name 지니팅커벨여행
Link #1 https://sports.v.daum.net/v/20191010224650673
Subject [스포츠] [KBO] 키움 히어로즈, 플레이오프 진출
안녕하세요.
월드컵 예선 축구 경기 때문인지 번갈아 가면서 다들 경기를 보셔서 그런지 야구 준플레이오프 소식이 안 올라와서 적어 봅니다.

오늘 경기에서 그동안 부진했던 샌즈가 정우영을 상대로 역전 결승타를 쳐 키움 히어로즈가 엘지 트윈스를 10-5로 꺾고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시리즈 전적은 3-1
https://sports.v.daum.net/v/20191010230126033

LG는 경기 중반 위기때 3일 전 등판한 차우찬을 올리는 강수를 뒀지만 2루타를 맞고 2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네요.

박병호는 오늘도 홈런을 쳤고 준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16타수 6안타 .375, 1차전 끝내기 홈런 포함 3홈런 6타점으로 활약.
볼때마다 무섭더라고요.
응원팀은 아니었지만 두 팀 모두 명승부를 펼펴 흥미있게 지켜봤네요.

키움과 SK의 2년 연속 맞대결이 성사되었는데 히어로즈 출신 감독들의 매치, 이른바 갈량 시리즈(염갈량 vs 장갈량?)가 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o.19 고우석
19/10/10 23:23
수정 아이콘
박병호한테 진거같네요
홈런3방에 찬스마다 나온 호수비
진짜 답답했네요
지니팅커벨여행
19/10/10 23:31
수정 아이콘
닉네임에서부터 뭔가 답답함이 느껴지네요.
포커페이스라 전형적인 마무리 투수구나 생각했는데 ... 아직 너무 어려서 부담이 컸던 모양입니다.
No.19 고우석
19/10/11 00:00
수정 아이콘
고우석은 경험치 먹었다고 생각하려고요
앞으로 10년은 마무리를 맡아 줄테니까요
올해보다 내년..그이후를 더 기대합니다
데릴로렌츠
19/10/11 01: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작년에 몇번 터질때의 고우석만 보셨어도, 포커페이스와는 거리가 멀다는걸 아실겁니다.
오히려 감정을 표출하는 타입이었죠.
올해는 마무리로 잘 정착하면서 스스로 표정관리를 한 듯 보였습니다만..
애초에 오승환과는 성격이 다른 선수입니다.
그걸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3차전 마무리 후 표효하는 것도 좋아보였구요.
본인 성격대로 했으면 합니다. 프로는 물론 마무리에도 여러 타입이 존재할 수 있는 법이죠.
영혼의공원
19/10/10 23:29
수정 아이콘
초반에 완전 엘지 분위기로 가는 시점이 있었는데 거기서 못나간게 아쉽겠더라구요
나름 재미나게 봤습니다.
아웃프런트
19/10/10 23:31
수정 아이콘
박병호 수비 하나 엄청났어요!
근데 올해도 3위로 마감할거 같긴합니다.
sk.. 올시즌 전력이.. 무서움..
19/10/10 23:32
수정 아이콘
직관 가서 목이 터져라 응원했는데 찬스 못살리고 나중에 무너진게 너무 크네요.
역시 스포츠는 점수 낼 수 있을 때 못내면...
아 너무 아쉽네요ㅠㅠㅠㅠ 에휴 내년엔 더 잘하길....
권나라
19/10/10 23:33
수정 아이콘
오늘 김현수보고 욕을 몇번했는지.. 어휴
갓럭시
19/10/10 23:37
수정 아이콘
요즘 미국이던 한국이던 야구 왤케 재밌죠 크크크크
솔로15년차
19/10/10 23:38
수정 아이콘
이번 가을야구에서 다섯경기만에 최초로 원정팀이 승리했군요.
Lord Be Goja
19/10/10 23:39
수정 아이콘
제가 이 선수는 큰 경기에 약하다같은거에 대해 부정론자였던적이 있는데 - 큰경기는 숫자가 적어서 표본이 모자를뿐이다-
기맨수선수와 귀쇼선수를 보며 저것은 뭐든 쉽게 생각하려든,통계충의 오만함이였다고 반성하는중입니다.
타격기계라고 해도 사실은 사람인데,감정이 없을수가 없겠죠..
김유라
19/10/11 00:16
수정 아이콘
요즘 제 뇌피셜에 대한 확신이 생기고 있습니다.

빅게임 피쳐/히터는 없어도, 빅게임 트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요슈아
19/10/11 01:36
수정 아이콘
오늘 저녁 준플 봐야지 하고서 틀자 마자 본 게 기멘수의 1루수-포수-1루수 병살....
옛날 끝내기병살 딱 생각나더라구요-_-;;;
데릴로렌츠
19/10/11 01:49
수정 아이콘
기멘수가 가을에 자기 역할을 한건 FA로이드 였던 2015년 뿐입니다.
물론 그 해가 두산도 가을 악몽을 털어내고 우승했던 해입니다만...
가을 기멘수는 커쇼와 비견될만한 악몽입니다.
두산팬들이 정규시즌에 잘해줬음 + 원래 우리는 우승 못해 ㅠ 마은드 때문에 말아먹은거에 비해서 크게 욕을 안했을 뿐이죠.
대표적으로 SK와의 코시때 1-2점차 만루찬스에서 끝내기 병살을 한 시리즈에 두번 쳤던 적도 있지요.
키움히어로즈
19/10/10 23:39
수정 아이콘
어예
손금불산입
19/10/10 23:44
수정 아이콘
박병호가 공격만큼이나 수비에서 어마어마하더군요. 과장 좀 보태서 시리즈 내내 한 5점 넘게 막은듯.
19/10/10 23:46
수정 아이콘
키움 올해 우승하자 제발 ㅠㅠ
그런거없어
19/10/10 23:47
수정 아이콘
김현수 박병호 차이에서 시리즈가 갈린 느낌이 들더라구요.
시나브로
19/10/10 23:49
수정 아이콘
또 키움vsSKvs두산이라니 묘하고 흥미로워요

2018 플옵 재판, 염경엽 더비, 2018코시 재판, 넥센 두산 코시
이정후
19/10/11 00:22
수정 아이콘
가자아아아아아!!!!
19/10/11 00:50
수정 아이콘
안우진 보고 희망이 생겼습니다.
작년의 그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태정태세비욘세
19/10/11 00:51
수정 아이콘
도리를 모르는 자와 잘 키운 바지의 대결
바지 이기자
19/10/11 01:27
수정 아이콘
키움의 타선 + 쉴새없이 나오는 불펜들을 보며 강한 팀과 상대해서 할만큼 했다고 위로하는 중입니다.
멋진 경기 기대합니다!

개인적으론 김현수에게 4번 타자 포지션이 어울리는가에 대한 생각이 들더군요.
타순을 6번이나 원래 키움이 시도하려 했던 강한 2번이 잘 어울릴 수도 있겠다 싶네요.
퀵소희
19/10/11 02:06
수정 아이콘
키움 vs sk .. 과연 양팀 3~5번 홈런더비가 될것인지, 명품 투수전이 될것인지, 소총 단타싸움이 될것인지. 재밌는 경기 기대하지만 이왕이면 3~4차전에 끝나고 코시가 꿀잼 되었으면 합니다. 양팀 다 총력전이겠지만, 힘빼고 코시가면 두산 이기기 힘들어보여요.
데릴로렌츠
19/10/11 02:44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각종 기사들이 설레발 치기 전부터 키움이 더 강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키움은 최종전 무렵까지 두산, SK와 선두싸움을 하던 팀이고 LG는 일찌감치 4위를 확정한 팀이었죠.
전 LG가 충분히 잘 싸웠다고 생각합니다. 최종 스코어는 3:1이지만 매경기 박빙이었죠.
타팀팬이 보기에는 반대로 3:1로 끝나도 이상하지 않은 정도의 긴장감 이었습니다.
물론 그걸 승리로 이끄는게 실력이긴 하구요.
퀵소희
19/10/11 10:30
수정 아이콘
lg는 1~2차전 박빙에 키움 불펜자원 총출동 시킨 2-4경기 생각하면 충분히 잘한거라 생각합니다. 키움에서 박병호 안터졌으면 승부가 어떻게 되었을지.. 정우영 고우석 어린선수들 경험치 먹은만큼, 두 선수 있을때 대권도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곧미남
19/10/11 07:05
수정 아이콘
결국 시리즈 내내 특히 2,4차전 엘지가 도망갈
찬스에서 도망가지 못한게 가장 아쉬울듯 하더군요
이혜리
19/10/11 10:15
수정 아이콘
주변 엘지 팬들 평가는 만족한다! 였어요.
올해 야구 충분히 봤다!
퀵소희
19/10/11 10:33
수정 아이콘
그냥 한마디 더 하자면 페게로는 뜬금포라도 터졌는대, 김현수가 너무 삽질했다 정도겠네요.. 이형종 김현수 3-4번 라인이 기대의 반도 못미쳤다는게 lg의 패인이라 봅니다.
19/10/11 11:19
수정 아이콘
일사만루 핸수 병살이 너무 뼈가 시리네요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698 [연예] YG엔터테인먼트, 루이비통에 674억원 상환 [14] 비밀정원9412 19/10/11 9412 0
44697 [스포츠] LA 다저스 데이빗 로버츠 감독 재신임 [57] 저스디스7097 19/10/11 7097 0
44696 [연예] 백스테이지 레드벨벳 슬기 [3] Croove6232 19/10/11 6232 0
44695 [스포츠] [KBO/LG] 1년 중 가장 슬픈 날 [79] 무적LG오지환6050 19/10/11 6050 0
44694 [스포츠] '평양행 앞둔' 벤투, "무섭다는 선수 있다면 안 데려간다" [38] VictoryFood9441 19/10/11 9441 0
44693 [스포츠] [해축] 골닷컴 선정 분데스리가 2010년대 베스트 일레븐.jpg [10] 손금불산입3789 19/10/11 3789 0
44692 [연예] [프듀재팬] 3화 순위 [7] 묘이 미나 5526 19/10/11 5526 0
44691 [연예] [아이유] Dazed 잡지 인터뷰에서 나온 앨범 스포 (feat. 너랑나) [4] VictoryFood6106 19/10/11 6106 0
44690 [연예] 아이유와 태연 티저가 나왔습니다 [16] 서브탱크5576 19/10/11 5576 0
44689 [스포츠] [해축]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를 재패하는 과정.gfy (9MB) [18] 손금불산입4733 19/10/10 4733 0
44688 [연예] [퀸덤] 오늘 무대 모음 [30] 비밀정원6655 19/10/10 6655 0
44687 [스포츠] [KBO] 키움 히어로즈, 플레이오프 진출 [30] 지니팅커벨여행5595 19/10/10 5595 0
44686 [연예] 15년전 대히트 했었던 명곡. [14] MBAPE7890 19/10/10 7890 0
44685 [연예] 2세대 하설쯔 [13] kien7947 19/10/10 7947 0
44684 [스포츠] 오늘 하고싶은대로 다하는 이강인.gif [22] 살인자들의섬11351 19/10/10 11351 0
44683 [연예] [위키미키] 의외로 떽띠하신 분(스압) [13] 비밀정원4436 19/10/10 4436 0
44682 [스포츠] [해외축구] (7mb) [칼치오메르카토] 무리뉴 "내가 본 역대 최고의 재능" [21] 아라가키유이5546 19/10/10 5546 0
44681 [연예] [로켓펀치] 팬미팅 매진 [17] 묘이 미나 5484 19/10/10 5484 0
44680 [연예] 강다니엘 전속분쟁 해결에 사알짝 영향을 끼친거 같은 일 [7] 비밀정원7132 19/10/10 7132 0
44679 [연예] [러블리즈] 재미로 하라고 놨더니 전력투구로 농구게임하는 막내.jpgif (약 스압) [21] 나의 연인5682 19/10/10 5682 0
44678 [연예] 와 박형식 잘생겼네...?! [18] 삭제됨8997 19/10/10 8997 0
44676 [연예] [트와이스] 3수만에 시구에 성공한 다현~ [9] 그10번5614 19/10/10 5614 0
44675 [연예] 배텐에 펭수 나오네요. [5] 고란고란5080 19/10/10 508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