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10/11 17:30:31
Name 신불해
Link #1 엠팍
Subject [스포츠] 하늘이 커쇼를 향해 "넌 가을엔 안된다." 고 말하는 듯한 홈런...gif
6.gif









PLpKR8r.jpg


kmhpK22.jpg


9hl7Q2e.jpg


ye0YVnd.jpg

FFQUYEz.jpg


TQ7VeDj.jpg


FUnIxUG.jpg


8Bn50go.jpg


ZbgR1Yi.jpg







존에서 공 몇개는 더 낮게 내려간 88마일 슬라이더를



1스트라이크 1볼에서 희생 플라이 노리듯 가볍게 툭 쳐서 저걸 넘겨버리는





일단 다음 공을 완벽하게 예측했고, 간결하게 따라가서 치면서도 힘을 제대로 담는 타격 기술이 대단하네요.



저런걸 홈런 치면 무슨 방법이...




이 홈런만 따지면 가을 커쇼고 뭐고 그냥 상대 타자가 잘친거고, 


다음 소토에게 맞은 홈런이 이거 맞고 멘탈 흔들려서 못 던진 실투 였던것 같네요. 



아무래도 커쇼가 가을 야구에 한해선 본인도 경력에서 압박감이 상당한 역사를 생각하면 여기서 흔들릴거 예상하고 바로 소토 상대로 자신감 있는 콜라렉으로 바꾸는게 나았을듯. 



아마 로버츠 감독은 그냥 소토는 좌타자고 커쇼도 좌투수니까 내버려둔게 아닌가 싶은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유료도로당
19/10/11 17:32
수정 아이콘
영상은 못보고 소식만 들었었는데 저런 이상한 공을 홈런때린거라면 뭐.... 이건 커쇼 문제라고 보기도 애매하네요
고란고란해
19/10/11 17:3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좋은 소리 들은 적 없는 가을 커쇼를 왜 불펜까지 써가며 냈는지가 의문입니다...본인의 의사가 강했다고 하더라도...
19/10/11 17:3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뷸러가 6.2이닝을 막았는데 커쇼가 올라온것도 의문이었지만 0.1이닝 잘 막았으면 다음이닝에 바로 마에다가 나오는게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NO25벤시몬스
19/10/11 17:40
수정 아이콘
이거죠... 바로 마에다 올렸으면 달라졌을... 물론 결과론이지만요
봄바람은살랑살랑
19/10/11 17:44
수정 아이콘
로버츠가 커쇼 반만이라도 마에다를 믿었다면..
ArthurMorgan
19/10/12 08:30
수정 아이콘
로버츠의 생각은 이기느냐 지느냐가 아니라, 이기는 그 자리에 누구를 세우느냐였던 것 아닐까 합니다. 셔저의 자리에 커쇼를 나란히 세워주고 싶은 게 아니고서야...
19/10/11 17:37
수정 아이콘
진짜 쉽게 넘기는 것 같네요. 뭐 괴물들이 즐비한 곳인데 그럴 수 있죠..

그나저나 커쇼 본인은 얼마나 괴로울까요.. 지금도 괴로울 거야 아마..;;
Jon Snow
19/10/11 17:37
수정 아이콘
하필 마에다가 세타자 전부 삼진으로 돌려서 비교가..
쵸코하임
19/10/11 17:42
수정 아이콘
아니 저런걸 받아치는게 어딨냐.... 결과적으로 커쇼는 좀 억울 크크크
공부하는해
19/10/11 17:45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가을이되면 커쇼의 구위나 구속이 객관적으로 폐급으로 떨어지는 건가요?
아님 정말 지지리도 운이 없이 가을만 오면 눈먼스윙에도 맞는건가요?
아이고배야
19/10/11 17:48
수정 아이콘
멘탈이 생각보다 약한거 같아요..
전성기 때도 가을만 되면 귀신같이..
19/10/11 18:02
수정 아이콘
홈런비율 빼곤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의 세부지표는 크게 다른 점이 없습니다
19/10/11 19:17
수정 아이콘
다음 타자한태 맞은 홈런을 보면

밋밋하게 들어가는 똥볼직구를 초구에 존안에 넣다가 바로 홈런 맞아버리죠

커쇼가 의외로(?) 겁내 스트존에 우겨넣는 스타일의 투순데

힘떨어지고도 투구스타일을 그대로 가져가다보니.. 집중력이 극한이 되는 플옵에서는 홈런허용이 많은것 같습니다

에이스의 자존심이 역으로 방해하는 경우라고 해야하나..?
55만루홈런
19/10/11 19:22
수정 아이콘
전성기땐 멘탈 문제라 보고
지금은 걍 구위 구속이 전성기보단 많이 떨어졌죠 공만보면 현진이와 딱히 차이가 없을 정도로
지금 공은 언제든지 털려도 이상할게 없는 ㅜ

근데 보통 가을되면 이미 체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상대팀은 강팀이라 보통 정규시즌보단 털리긴 합니다만 커쇼는 중요할때 많이 털렸죠
19/10/11 17:46
수정 아이콘
저걸 쳐서 홈런이라궁?
키노모토 사쿠라
19/10/11 17:47
수정 아이콘
커쇼의 가을은 참 잔인하네요.
지성파크
19/10/11 17:48
수정 아이콘
문제가 저 홈런 하나야 그럴수는 있죠
문제는 백투백이에요
저거는 타자가 잘친건데 저거 맞았어도 1점차인데 바로 다음타자한테 백투백을 맞았으니까 문제죠
단지 저 홈런으로 반응이 달라지는게 웃기네요

그냥 저거 맞은 순간 마에다로 바꿨으면 백투백은 없었고 지금쯤 5차전은 이겨있는 상태로 류현진 1차전 선발 대기중이었겠죠
신불해
19/10/11 17:53
수정 아이콘
데이터 야구를 한다면 마에다보다 콜라렉을 먼저 쓰는게 나았을 겁니다. 그 다음에 마에다로 경기 마무리 하고.
지성파크
19/10/11 17:58
수정 아이콘
로버츠라면 잰슨은 꼭 올릴거라고 봐서요
마에다만 봐도 충분히 2이닝 이상도 가치가 있는데 1이닝 칼같이 끊은거 보면은 데이터 야구는 안하는거 같고

커쇼 올린거 부터가 데이터 야구 안한다고 보는거라서요
독수리의습격
19/10/11 18:56
수정 아이콘
로버츠가 이상하게 마에다에게는 차갑게 대하는게 있습니다. 이번 한 번 뿐만이 아니라 정규시즌에도 마에다한테는 유난히 박한 코멘트를 많이 날리죠.
미나리를사나마나
19/10/11 19:00
수정 아이콘
마에다 공은 좋았는데 하필 투수타석이...
Liverpool FC
19/10/11 17:49
수정 아이콘
방심이다! 내가 최고라는 방심!
상근이
19/10/11 17:49
수정 아이콘
근데 저렇게 떨어지는공 은근 홈런 잘나오지 않나요?
이대호 리즈시절때도 저런공 수두룩하게 넘긴걸로 기억하는데
키모이맨
19/10/11 17:50
수정 아이콘
방심커브
타츠야
19/10/11 17:50
수정 아이콘
존보다 낮게 들어왔지만 슬라이더 들어온다고 확실히 알고 대응한 홈런 같아서 문제 같네요. 예전 같으면 속도나 각이 더 커서 파울 아니면 안타더라도 홈런까지는 안되었을 것 같고. 그리고 저 홈런까지는 어떻게 이해가 되는데 그 다음 홈런이 문제죠.
마에다로 소토 상대 안한 것은 그러려니 하겠지만 소토 상대로 3타석 모두 삼진 잡은 콜라렉이 있는데 왜?
그리고 소토 상대로 던진 공은 홈런 치기 딱 좋은 코스 구질로 갔습니다.
감독도 문제고 투수도 문제예요.
혜원맛광배
19/10/11 17:51
수정 아이콘
저걸 저렇게 퍼 올려서 넘기네요;;;
오우거
19/10/11 17:52
수정 아이콘
이 홈런은 어쩔수 없었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바로 다음 공....
19/10/11 17:54
수정 아이콘
두번째 맞은건 실투인데 저건 때린쪽이 그냥 완벽하게 노리고 들어와서 때린거라고 밖에는...
그래서 뭔가 데이터를 보고 공략당한거라면 코치진이 잘못한게 맞고 그게 아니면 뭐 저 인터뷰대로 라고 봐야겠죠
물론 개인적으로도 그냥 원포인트 쓰고 마에다로 바꾸는게 훨씬 좋았지 않았을까(여러가지 의미로) 싶습니다
손금불산입
19/10/11 17:55
수정 아이콘
포시를 여름에 해야...
롯데올해는다르다
19/10/11 18:02
수정 아이콘
7회에 올라오자마자 가운데 살짝 높은 91마일 직구 실투 던졌을 때 파울에 그친 거랑 쌤쌤 치면 뭐.. 그냥 과학인 거 같습니다.
천사소비양
19/10/11 18:04
수정 아이콘
커쇼에게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만 돌리면 평타 이상은 했을 겁니다. 매법 땡겨쓰고 이닝 먹겠다고 오래쓰고 불펜쓰겠다고 올리고
이런 과정들이 커쇼가 게임을 망쳤다는 소리를 듣게 만드는 거죠.
커쇼 영웅 만들기 포기하고 이제 커쇼는 메이저 원탑의 투수도 아니고 정규시즌 강력한 전력 그대로 돌려도 지금보다는 나았을 것 같네요
롯데올해는다르다
19/10/11 18:05
수정 아이콘
예전에야 커쇼한테 영웅 역할을 맡길만 했지만 이제는 그 역할은 커쇼 대신 뷸러한테 넘겨주고 커쇼는 6이닝만 던지게 해주면 될 거 같은데 배우신 분들은 생각이 다른 걸 보면 그래서 야구가 어렵나 봅니다..
박근혜
19/10/11 18:05
수정 아이콘
5차전에 커쇼가 나올 수는 있었지만 마치 나와야했던 것처럼 운용을 하니 참..
꿀꿀꾸잉
19/10/11 18:09
수정 아이콘
커쇼 힘내라
19/10/11 18:13
수정 아이콘
긴장했을때만 나오는 버릇 같은게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자기야사랑해
19/10/11 18: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시 투수교체는 한타이밍 빠른게 좋은듯합니다
8회 9회 불펜진 풀가동 했으면 이기는 경기인데요

홈런 맞으면 바로 교체하고 투수 풀가동해야죠
역시 돌버츠
노때껌
19/10/11 18:38
수정 아이콘
커쇼 때 사고가 났지만 그 이후 운영이 진짜 최악이라고 보였는데요.
동점이었고 마에다가 8회 삼진3개로 완벽하게 막았습니다. 마에다한테 1이닝만 시켰죠. 그리고 켈리가 나와서 9회를 깔끔하게 막았고요.
근데 왜 10회가 켈리 였을까요? 저는 이게 가장 이해가 안됐어요. 메이도있고 바에즈 젠슨도 남아있습니다. 좌타상대 콜라렉도 남아있고요.
로버츠 인터뷰에서 투수가 얼마 안남았고 켈리가 좋아보여서 계속 올렸다고 말했는데 그러면 또 마에다는 왜 내렸냐는 의문이 생깁니다.
워싱턴 타자들이 마에다 공은 건들지도 못했거든요. 뒤가 없는 경기인데 긴승부를 생각하고 투수를 아끼는 느낌이었습니다.
경기 시작 전 류현진을 챔피언십 1차전에 못박은 것도 이상합니다. 12-13회까지가서 투수없으면 류현진이라도 써야죠. 올라가기만하면 챔피언십 1차전은
커쇼가 선발로 나와도 됩니다.
미나리를사나마나
19/10/11 18:59
수정 아이콘
마에다 공은 엄청 좋았는데 하필 투수타석이 걸려서 어쩔 수 없었어요..
노때껌
19/10/11 19:21
수정 아이콘
아 투수타석 걸려있었군요. 그러면 이해가 가네요.
19/10/11 19:04
수정 아이콘
마에다 내리기전에 2사1루 상황에서 마에다 타석이였는데 대타를 낸거아닌가요? 거기서 2루타쳐서 홈으로 들어오거나 상위타선으로 연결되는 순간이라 고민끝에 마에다 내리고 대타 내보낸거같았는데요.
권나라
19/10/11 19:04
수정 아이콘
와 저걸 넘기네
19/10/11 19:06
수정 아이콘
좌투수가 우타자한테 던지는 백도어 슬라이더
저렇게 가운데로 오면 툭 걸리는 순간 넘어갑니다.
저런 궤적의 공은 어퍼스윙에 그대로 스윗 스팟이 걸리거든요...
루데온배틀마스터
19/10/11 19:40
수정 아이콘
움짤 보니 예전 약본즈가 걷어올린 홈런 생각날 정도군요
제라스궁5발
19/10/11 20:42
수정 아이콘
탱탱볼이라 그래요
메이저도 정상적이지 않음
마파두부
19/10/11 22:47
수정 아이콘
좌좌우우 어쩔...
으촌스러
19/10/12 00:08
수정 아이콘
진짜 저게 넘어가는게 말이 안되는 겁니다.
공인구야 적당히 좀 해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742 [연예] [오마이걸] 은근히 동안이신 분(스압) [3] 비밀정원4543 19/10/12 4543 0
44741 [연예] 일본 연인으로 삼고싶은 여자연예인 TOP5 (고인물 주의) [28] 아라가키유이8480 19/10/12 8480 0
44740 [스포츠] [NBA] 자이온, 야니스 시범경기 하이라이트 [13] 그10번3422 19/10/12 3422 0
44739 [연예] 아재들을 위한 again 가요탑10의 선물 [5] 최종병기캐리어4741 19/10/12 4741 0
44738 [연예] 알베르토가 악플의 밤에서 털어놓은 유벤투스 통역논란 [58] swear11489 19/10/12 11489 0
44736 [연예] [BTS] BTS 사우디아라비아 콘서트가 시작됐네요. [15] 감별사8758 19/10/12 8758 0
44735 [연예] [비긴어게인3] 박정현 - Chandelier [84] 위르겐클롭8407 19/10/12 8407 0
44734 [스포츠] LG 트윈스 준플레이오프 3차전 팬 Cam [6] 튜브2930 19/10/12 2930 0
44733 [연예] 천리마마트 명장면 드디어 등장.jpg [36] TWICE쯔위11973 19/10/12 11973 0
44732 [연예] 생애 마지막 금요일을 기다리는 백지영과 생애 첫 금요일을 만난 유연정 [6] VictoryFood7028 19/10/11 7028 0
44731 [스포츠] [해축] A매치 100경기를 채운 네이마르 [14] 손금불산입4042 19/10/11 4042 0
44730 [연예] [여자친구] 백지영 - 우리가(covered by 유주) [5] 메자이의 학점약탈자3062 19/10/11 3062 0
44729 [연예] [에이핑크] 아무튼 매운 떡볶이 리뷰 [10] pioren4618 19/10/11 4618 0
44728 [스포츠] 6개월만에 골프 78타치는 재능러.gif [7] 살인자들의섬7415 19/10/11 7415 0
44727 [연예] [트와이스] 진심으로 빵터진 쯔위, 움짤사진모음(데이터주의) [10] 그10번14318 19/10/11 14318 0
44726 [연예] 진짜 광기 [30] 비밀정원12190 19/10/11 12190 0
44725 [연예] [마리텔]송하영 비엔나 버스킹 [11] kien6594 19/10/11 6594 0
44724 [연예] 본인 결혼 사실을 인터넷 기사로 알게 된 연예인.jpg [11] TWICE쯔위9985 19/10/11 9985 0
44723 [스포츠] [KBL] 현재 열리고 있는 한국 농구 스코어. [33] Binch6600 19/10/11 6600 0
44722 [스포츠] 5:5 풋살팀에 배팅을 한다면? [13] v.Serum4274 19/10/11 4274 0
44721 [연예] 형돈이와 대준이 - Back 2 Me(그린비 그미) [14] 동굴곰6255 19/10/11 6255 0
44720 [연예] 2% 부족할 때 듣는 노래 [7] 송하영4713 19/10/11 4713 0
44719 [연예] 분풀이를 했으니 좀 살 것 같다는 구혜선 인스타 글.jpg [72] 감별사11532 19/10/11 1153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