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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6 19:11
방송이야 꾸준히 많이 했는데 노잼이 됐죠 본인이 넘 사려서...
결국 똘끼있는 방송하려면 본인부터 떳떳해야 나오는건데 지금은 선넘는 개그치면 음주운전한놈이...라는 가불기땜에 크크... 그래도 과거무도보면 참 재밌고 그리워서 만약 무도를 하던지 무도 비슷하게 하면 다시 광기좀 살렸음 좋겠는데 그러기엔 노홍철도 나이를 많이 먹었죠.... 젊을 때 광기랑 40찍고 늙은 노홍철은..
19/10/16 21:41
고점 찍었던 시절의 노홍철이 어디갔냐 하면 그 시절 정형돈도 없죠. 엄연히 말하면 그 시절의 유재석도 지금과는 다르고요.
다들 나이 들고 흩어지면서 다 무도만큼은 할 수 없어요. 그런데도 유독 노홍철만 나오면 평가가 너무 야박해요. 노홍철이 그 사건 이후 무난한 MC 역할을 하며 별 임팩트 없었지만 그래도 최근엔 감각 많이 찾아서 재미있게 MC 잘 보는 편입니다. 순간적인 센스가 많이 돌아온 걸 보니 뭔가 '조심해야 한다'라는 사고의 시간이 줄어든 것 같아서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같이펀딩'은 김태호 덕분인지 서브 MC롤이라서 그런지 그런 면에서 많이 좋아 보입니다. 무도 멤버들과 다시 무도를 한다고 해도 잘하겠다 생각해요. 후려치기 당하는 게 안타까워서 남겨봅니다.
19/10/17 15:17
현재의 노홍철 저평가 요인은 아마 무도출신 중 기존 기대치와의 간극이 가장 큰 멤버라서가 아닐까 합니다.
나머지 멤버들은 나이가 들고 흩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폼 하락 내지는 노쇠화의 영역이라면, 노홍철의 경우 음주운전 이전 기대되었던 포지션에서 아예 벗어난 수준이라서. (똘끼는 충만하지만 개념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닌 돌+아이 포지션 + 서브 MC까지 가능한 예능인 → 똘끼가 사라진 보통의 서브MC 롤 예능인) 이렇게 되면 "노홍철" 만의 무기 내지는 색깔이 사라진 꼴이라, 그 자리를 얼마든지 다른 누군가로 대체할 수 있게 되니 평가가 낮아질 수밖에 없겠죠. (현재 노홍철 나이 시절의 박명수를 예로 들면, 그 시절 박명수는 분명히 박명수만 가능했던 크랙 역할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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