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0/16 22:56
생각보다 많이 안 알려졌던 모양이네요.
이걸로 꽤 시끄러웠었는데... 페미가 아니고 메갈이에요. #내가 메갈이다 이걸로 끝났죠 뭐 크크크크크크
19/10/16 22:56
아무래도 관점이 다르고 듣는귀도 다르고..
시장이 다양해야 하는 이유죠 근데 또 이게 웃긴게 이걸 또 과하게 해석해서 아이돌이 시장지배해서 문제라고 극단으로 가버리는 분들이 생기는게 참 아이러니..
19/10/17 09:04
사실 안예은씨...저때 시즌내내 TV에도 안나오는 언더독에 호불호 확갈리고 했는데...
생방송 진출전 Top10공연이었나요? 그때 미스터 미스테리 나오고서 완전 판 뒤엎;;;; 강력한 우승후보로 갔는데... 하필 우승자도 노래 바꾸기에서 미스터 미스테리 선택해서 우승...-_-b 미스터 미스테리는 갓띵곡 인정합니다.
19/10/16 23:22
서로 갱동원해서 죽여된 인물들도 레전드 오브 레전드로 기억되는 곳이 여기인지라..
힙합이 원래 그런거다 하면.. 락씬에도 인간같이 않은 레전드들 넘치고...
19/10/17 11:30
맞아요 저도 제가 정말 좋아하던 가수가 알고보니 페미였는데
그냥 듣게 되더라고요. 음악은 음악 그 자체로 봐야지 음악에까지 페미가 묻어있으면 모르겠는데..
19/10/16 23:30
저 친구 노래를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긴 한데 특이한 예술가가 인성이 평범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물론 메갈이 아니라 일베였다면 내가 일베다라고 글쓰진 못했겠지만요.
19/10/17 00:08
요즘 한 펀딩사이트랑 일을 했는데..
생각보다 페미를 위한 펀딩이 많아서 놀랐는데, 더 놀라운 점은 엄청난 금액이 펀딩 되더군요. 감성을 자극하면 돈이 되는 페미. 돈 벌고 싶은 사람이라면 확 땡길만 하겠더라고요
19/10/17 00:37
크크 자기가 싫어서 소비하지 않는다는건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좋다는 사람들한테 사사건건 시비걸거나 여론몰이해서 판에서 퇴출시키려는게 문제죠
19/10/17 00:38
K팝스타 애청자로서 정말 독특하게 생각했던 참가자였습니다.
시즌5에서 유력한 우승후보(정진우, 유제이)가 연이어 미끄러지면서 이수정 독주가 예상되어 엄청 심심해질 뻔했는데, 혜성처럼 나타난 저 친구가 마지막까지 흥미를 이끌어냈죠. 당시 제작진에서도 본선 전에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는지 주목하지 않아서 예선 장면에 거의 얼굴을 보이지 않았었는데, 두 명이 팀을 이뤄서 만들어낸 연탄곡을 시작으로 점점 주목을 받았습니다. 경연 자작곡으로 보여줬던 미스터 미스터리는 요즘도 가끔 생각이 날 정도로 좋았네요. 2등이 되고 나서 안테나와 함께 갈 줄 알았는데, 다른 소속사에 갔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메갈 관련 이슈가 터졌었죠. 그러다 얼마 전 우연히 노래방에 갔다가 홍연이라는 노래가 보여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19/10/17 00:49
우리가 반일한다고 일본노래를 안듣는건 아닌것처럼
전 페미라고 해서 좋은노래를 안듣지는 않습니다. 페미인지도 몰랐고..., 안예은 & 우예린의 연탄곡 분홍신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근데 그 이후로 딱히 귀를 사로잡는곡은 없는것 같아서 좋은 인재이긴 하지만, 아델이나 시아처럼 천재는 아닌듯하네요 물론 영어권 국가들의 인재풀은 엄청나긴하지만, 그중에 천재랑, 작은 나라의 천재의 갭이 큰듯 그래서 기획사의 집단지성으로 잘 만들어진 곡으로 이쁘고 노래잘하는 애들 모아논 아이돌 좋아하는거 아니겠습니까?
19/10/17 07:53
반일과 일본노래를 묶는건 너무 광범위한거고 유니클로 사례가 딱 맞겠네요.
유니클로 사장이 한국인 개무시했지만 그 사람과 옷은 별개니 유니클로 옷 사입는다 뭐 그런?
19/10/17 01:00
페미니즘이 나치즘이나 인종주의처럼 전사회적으로 합의된 금기이거나 이 커뮤니티 안에서 그것에 대한 험오가 허용되도록 합의된 것이 아니라면, 정치적 견해에 근거해 '조롱'하는 유머나 그것을 확대 재생산하는 댓글들은 자제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각자 자신의 '혐오'의 근거가 있을 테고 불매 등 그것에 따라 본인이 어떻게 행동할지는 각자의 몫이겠지만, 피지알의 규칙은 피지알 안에서 그것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 통합규정 4.4.6 특정 사회, 집단, 계층 등에 대한 혐오발언의 자제 과잉일반화를 통해 그 해당되지 않은 특정 사회, 집단, 계층에 포함된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표현을 자제바랍니다. (해당 항목에 대한 예시로는 인종, 성, 연령, 민족, 국적, 종교, 성 정체성, 장애, 언어능력, [도덕관 또는 정치적 견해], 사회적 계급, 직업 및 외모, 지적 능력, 혈액형 등 특정한 그룹에 대한 편견, 폭력을 부추길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의도적인 폄하, 위협, 선동 등을 일컫습니다.)
19/10/17 10:39
페미니즘의 근본은 혐오, 차별, 전체주의 등 온갖 과격한 사상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정치적 견해라니 너무 순진한 말씀이시네요
19/10/17 01:34
문화컨탠츠는 기본적으로 '공감'이 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에, 작가가 저작물에 대한 평가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향이 어느정도냐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며, 본래 컨탠츠에 어느정도의 점수를 줬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겠죠.
19/10/17 03:08
애초에 모르는 분입니다다만; 개인적으로 일베한다고 인증하는 가수가 있다면 당연히 보이콧할테고
마찬가지로 메갈이라고 인증하는 가수라면 당연히 보이콧할겁니다. 그냥 페미하고 메갈하고는 이야기가 달라도 너무 다르죠. 좋은 가수들 많은데 굳이 메갈에 힘을 실어줄 이유가 전혀 없는지라...
19/10/17 09:21
메갈이 아니라 페미니즘을 지지했어도 반응이 달라졌을까요.
한 번이라도 페미니즘 지지발언 한 여자연예인은 관계없는 기사에서도 항상 소환당하는게 일상인지라...
19/10/17 10:45
메갈이아니라 페미니즘 자체도 일베랑 다를거 없다고 보긴하는데 뭐 이미 메갈이라 하니 크크
원래 누군지도 몰랐는데 앞으로 지뢰밟을일은 없겠네요
19/10/17 10:54
페미랑 메갈은 다르다면
왜 본문의 [단 두글자]가 '메갈'이 아니라 '페미'인지도 재미있는 부분이죠 어차피 그게 그거다 라고 의견 밝히는 쪽이 좀 더 정직하고 건전한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