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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6 19:18
호오 선수들간의 유대감만 잘 갖춰져 있다면 진짜 괜찮은 방법같네요
가끔 감독 작전에 고성지르는거 들으면 선수들이 지금 저말을 알아들을까 싶을때도 많은데
19/10/16 20:45
이상범 감독은 충분히 유능한 감독입니다.
큰 전술 위주로 운용하긴 하는데 KBO의 장정석과 염경엽과는 다릅니다. 농구가 야구만큼 통계 위주 운영을 지향하는 것도 아니구요.
19/10/16 21:06
이상범 감독 초창기 때 되게 올드스쿨한 감독이었죠. 인삼신기 시절에는 주전혹사도 엄청 났고...(뭐 우승반지 꼈으니 다행)
이후 야인되고 나서 마인드가 완전히 바뀌어서 다른 사람이 됐습니다. (이때 일본 지도자 유학가면서 많이 느꼈다고 하더군요.)
19/10/16 21:20
그쵸 인삼 때는 주전 갈아 넣어서 우승하긴 했는데, 꾸준히 좋은 성적 낸거나 결국 우승한거나 저는 능력이라 봅니다.
DB 오고나서는 확실히 다른 사람이 되어 왔더라구요.
19/10/16 21:26
DB와서는 전혀 다른 스타일로 준우승했으니 저는 오히려 그 능력을 좋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농구판 해먹는 유재학, 추일승, 전창진(얼마전에 복귀한..) 이 3명 모두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철학으로 하고 있으니까요. 지도 스타일을 바꾸고 나서 좋은 성적을 거둔게 전무후무합니다.
19/10/16 21:45
이젠 나이가 워낙 있어서 체력이나 피지컬 저하는 어쩔 수 없이 안고 가는데 센스만큼은 여전합니다.
KGC가 김태술 상대로 지역방어 들고 나왔다가 여지없이 박살나더라고요. 전 KBL 역사상 지역방어 가장 잘 깨는 게 김태술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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