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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1 11:08
김지후는 입대전 시즌에도 기회 못 받았으니 공백이 사실상 3시즌이라 상수로 보면 안됩니다. 유현준은 kcc쪽에서 nfs일테고...
19/11/11 10:26
라건아의 재계약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으니 이쪽은 논외로 하고...
이대성의 경우 올시즌 끝나고 FA인데, 연봉 30위 바깥선수라 보상이 없습니다. 계약 당시에는 모비스를 뜨기위한 계약 아니냐? 했는데, 이렇게되면...시즌 끝나고 모비스와 FA계약을 한다고 하면 이보다 좋은 상황이 없습니다. 자팀 FA와 재계약 했는데 김국찬 받아온 느낌인거죠.
19/11/11 10:29
그 보상선수 없게 된 배경이 김상규 영입 후 구단과의 갈등 끝에 얻어낸 결과라 여름에 상황 돌아가는 걸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19/11/11 10:31
그렇죠. 분명 시즌 시작 전에는 이대성이 반드시 나가려고 1억9천에 재계약 했구나? 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니 또 요상해져서 한 말이었습니다.
19/11/11 10:28
와... 근데 모비스에 윌리엄스데려오면 양동근은 지금보다 더 뛰어야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서명진이 잘 크고 있긴 한데 말이죠.
19/11/11 10:48
kcc는 시즌 시작 전에는 전창진 감독도 우승권이라 생각 안 했을텐데 막상 뚜껑 열고 보니 너무 잘 해서 이번 시즌에 승부수를 거나 보네요. 트레이드 규모가 전창진 유재학 답네요.
19/11/11 10:48
좋은 나쁘든간에 모비스는 이제 제대로 리빌딩 준비해야죠. 근데 뭐가 있을까 싶긴 합니다. 올해 픽도 똥망이라는 소리도 많고
올해 김상규건 해서 대성이는 나갈게 100%라고 봤는데 저렇게 처리되면 참.... 뭔가 좀 애달프네요. 하나 확실한건 또 동근이형 올해 노예처럼 죽어라 뛰어야겠네요. 하하하하ㅠㅠㅠㅠ
19/11/11 11:02
전 장판 완전 좋은것 같은데요?
이대성은 둘째치고서라도 (둘째로 칠수도 없지만) 윌리엄스가 1라운드 끝부터 완전 한계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상승세가 꺾인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흠 모비스는 그냥 바로 외인 교체하는게 나을것 같은데.... 작년 우승으로 행복했으니까 뭐... (모비스팬, 골스팬인데 올시즌은 이제 안녕~~)
19/11/11 11:05
라건아 내년까지 보유, 이대성 무보상 FA
모비스는 앞으로 2년간은 우승전력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린듯 합니다. 2년안에 양동근 함지훈이 다 사라질거고 서명진 이종현 제대하는 전준범+받아온 자원으로 리빌딩 가야죠. KCC는 윈나우 쎄게 눌렀네요. 송교창군대+라건아보유기간+이정현 다음FA가 딱 앞으로 2년입니다. 라건아 파트너인 국내센터진만 업글이 되면 무섭겠네요. 근데 이미 팀에 작년MVP가 세명이네요. 시엠 이정현 파엠 이대성 외국인 라건아..
19/11/11 11:06
냉정하게 보면 이게 맞죠.
이대성은 오프시즌에 팀 케미 개박살내놨으니 시즌 후 FA때 모비스에 남을 가능성이 희박했고... 대가가 아쉽긴 한데, 1) kcc 입장에서도 이대성은 잡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고 2)라틀리프는 갈수록 국대 믿고 성질부리는게 점점 아웃오브컨트롤 느낌이고 3)이대성이 무보상 FA라서 이적하게 되면 KCC에는 라건아밖에 안남으니까요. 그렇다고 해도 대가가 좀 아쉽긴하네요. 아무래도 욕심이겠죠? 그나저나 이종현도 빨리 팔아치워야 할텐데, 워낙 가치가 내려가 있어서 팔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19/11/11 11:16
정확히 말하면 김상규 영입이 팀 케미를 망가뜨린거죠. 유재학 감독이 선수들에게 사과했다고 스스로 밝혔는데요. 물론 이대성은 다른 선수들보다 더 세게 그걸 표현했지만
19/11/11 11:27
이번 오프시즌에 이상하게 프레임이 짜졌던데 타팀의 모 선수들은 뭐 보여줬다고 4억 3억 받아갔습니까 그럼? 왜 김상규만 가지고 얘기가나오는지 어이가 없네요. 지난시즌 우승 팀이 저런 전력보강을 해서?
이건 리그의 FA 제도가 이상한거고, 그렇다면 이대성이 문제제기를 팀내 총질로 하면 안됐던거죠. 개인적으로 이대성은 열받는게 정상이라고 보지만, 그걸 풀어내는 방식이 0점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더 문제는 자기 불만표출에 친한 기자들 죄다 이용해서 대외적으로 언플까지 하고... 까놓고 말해서 자기도 관련된 FA규정 수혜자가 될 수 있죠. 김상규는 무조건 2억이상 깎일거고 그 삭감분+양함 삭감분이 오롯이 자기 연봉으로 갈건데 그걸 못참고... 만수가 사과한건 이미 팀케미가 박살났고 이대성이 갑인 상황이니 수습하기 위해서 사과한거죠. 사과했다고해서 영입 자체가 잘못된건 아닙니다. 4.2억 가지고 놀리는건 이해하는데, 제발 그 영입으로 케미 박살났다고 하지마세요. 그런 논리면 올해 DB나 작년 KCC는 뭐가 됩니까? FA 규정 개같은거 하루이틀도 아닌데 왜 이번 건에만 구단이 머리채 후드려 잡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9/11/11 12:14
리그 FA 제도가 이상한건 누구나 동의하는 바이지만, 그렇다고 이번 일이 이대성만 잘못한 건 아닙니다. 영입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니지만 영입을 그 가격에 한 건 잘못된거죠. 잘못한 게 아닌데 유재학 감독 정도 되는 사람이 선수들에게 사과하나요? 그 정도의 팀 장악력을 가진 감독이 선수들에게 납득할 수 있게 설명을 했다면 그 정도 소동은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위에서도 썼지만 이대성의 대응이 좋다고 보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대성만 잘못한 건 절대 아니죠. 먼저 문제를 일으킨 게 이대성이 아닌데 왜 이대성만 욕 먹어야 하나요? 그리고 그 때문에 팀 내분이 생겼는데 팀 케미를 망가뜨렸다는 말을 왜 못하나요? (전 박살났다고 쓴 적 없습니다). 구단만 욕 먹었다뇨? 님처럼 이대성 욕하는 사람들도 여기 저기 게시판에 많습니다.
19/11/11 11:20
이종현은 못팔겁니다. 적어도 몇년간은 안고 죽어야죠. 야구로 치면 멘탈 개망인 좌안 퐈이어볼러 같은 느낌이라 -_-
문제는 앞으로도 픽이든 선수층이든 개망이라는 겁니다. 함지랑 캡틴 나가면 장 전준범, 서명진 외에는 기대 가치가 높은 선수가 사실상 없어보이고 노장들 층에서 벨런스를 잡아줄만한 사람이 딱히 보이지가 않는다는 거죠. 덤으로 김상규는 지금처럼 하면 연봉에서 절반 이상은 날려야 합니다. 그나저나 내년에 모비스 샐캠은 그래도 여유가 있긴 하겠네요.
19/11/11 11:29
10년 넘게 해먹었으니 내려간다면 받아들여야죠. 리빌딩이란게 언젠가는 찾아와야 하는거니까요.
김상규 삭감은 당근빠따죠 삭감폭이 50%냐 70%냐 30%냐의 문제인거고...
19/11/11 11:23
이번 트레이드보면 실탄 아껴서 FA 지르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마침 이번 FA에 장재석이 나옵니다.
이종현은 거의 은퇴수순이라고 봐야하는 거 같고요.
19/11/11 11:16
아니 기둥뿌리 둘을 줬으면 이정현은 무리라도 송교창은 받아와야 하는거 아닙니까? 흑흑
크블 오래 봐왔지만 이렇게까지 급이 안맞는 트레이드가 성립된다는 것도 신기하네요. 핵심 둘을 보내고 롤플레이어 셋을 받아온다? 이대성이 FA로 떠난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면 어떻게 수긍할 수는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선수의 현재 가치가 있는거잖아요. 오래 전 김시래 트레이드는 선수가 신인이다보니 뭔가 좀 애매했는데 이건 협회에서 징계 때려도 할 말 없을 것 같네요
19/11/11 11:17
저도 이게 예전처럼 무슨 이면 계약이 있나? 하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아무리 FA 기간 생각해도 너무 일방적이예요
19/11/11 11:23
찾아보니 이대성은 시즌전 연봉 자진삭감으로 팀 나가는게 확정
라건아도 내후년 FA 모비스 입장에선 이해가 되긴 하는데 받아온 카드가 많이 아쉽긴 하겠네요 유현준 최승욱이면 몰라도 송교창을 보내면 KCC가 미쳤다는 소리듣죠
19/11/11 11:19
KCC는 단번에 우승후보로 올라갔고 모비스는 유재학 감독 다운 트레이드를 했네요. 이번시즌 포스트시즌도 장담할수 없다고 생각해 미래를 보는 트레이드를 선택했네요.
19/11/11 11:22
선수 이름값만 보면 kcc가 후덜덜해지긴 했네요 킄
볼 돌아가는건 지켜봐야겠지만 이정현 이대성 라건아는 대표팀에도 같이 있던 선수들이라 호흡은 금방 맞을것 같네요. 다만 이대성이 모비스에 있을때처럼 볼 소유하면서 공격하진 못할듯.. 그렇게 안해도 좋은 선수들이 있어서 어떻게 플레이 할지 궁금하네요
19/11/11 11:23
위에꺼 수정하기 뭣해서 아래다 다시 쓰지만 모비스가 퍼준 트레이드는 맞습니다. 다만 여기서 안했으면 건더기는 커녕 국물도 못건졌을겁니다. 하다못해 유현준 정도라도 받아왔으면 하는 욕심은 있지만(송교창은 당연히 내줄리가 없으니) 트레이드 자체는 아쉬운대로 만족해야죠.
단, 몹빠인 저도 저 김상규건은 도저히 쉴드 못칩니다. 이건 명백히 개삽질이죠.
19/11/11 13:22
이 트레이드가 내년 스토브리그까지 영향을 미치겠네요.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골스 모비스팬으로써 이번시즌은 농구 안봐야겠네요 ㅠㅠ
19/11/11 15:34
올해 우승하고 상재랑 낙현이 둘 다 군대 보내버리고 내년에 꼴아박아 얼리로 나온다면 여준석이나 작정현을 득템하면 딱이라는 그림 그리고 있었는데 말이죠 흑흑
19/12/01 14:45
지금와서 다시 보니 재밌네요... 내년초쯤에 다시 보면 또 다른 의미로 재밌을지도. 솔직한 마음으로는 KCC도 성적이 잘 나와서 앞으로 이런 윈나우 트레이드 많이 보고싶습니다. 제발 윈윈으로 가즈아~ 여기서 멈추지마라 위나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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