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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2 12:32
일단, 전통적으로 kbs는 개콘의 존재로 인해,
코미디 부분과 예능 부분으로 나뉘어 시상합니다. 그러니 개콘이 최우수 우수에 다 있는거고요. 퍼주기는.. 어떤 시상식에 다 있으니, 별말이 없고. 단, 올해 kbs는 슛돌 빼곤 딱히 없어서 별 이슈가 안되는거죠. 만약 mbc연예대상하면, 불타오를겁니다. 유재석이 받든, 박나래가 받든요.
19/12/22 23:25
박나래가 받으면 그냥 유재석 아쉽다 정도 반응 나올거고 유재석이 받으면 박나래가 2년 연속 놓치는 그림이라 그거야 말로 좀 불탈 것 같아서 (박나래가 코어 팬층이 탄탄한 것도 있죠) 박나래가 받지 않을까 싶어요
19/12/22 12:37
예전에는 관심이 있었는데요 이제 없어졌습니다. Mbc고 sbs고 kbs고 누가 받건 관심이 없습니다. 예능을 안보기 때문에요...
19/12/22 12:42
가장 흥미있는건 역시 mbc일까요 sbs는 시청률만 보면 미운자식새끼가 무난하게 받을 것 같고..
mbc가 박나래냐 유재석이냐로 그나마 꿀잼일 듯 진리의 경규옹 명언 하반기 바짝 잘하는게 정답일지 아닐지 크크
19/12/22 13:56
진지하자면 그랬다간 유재석이...
특별상 개념으로 주는 거라면 모를까, 정말 유재석이 받으면 누군가의 신인상을 뺐는 것 밖에 안되는 거죠. 아마 유재석 본인이 가장 싫어할 일이라 봅니다. 그리고 신인상을 받아도 가요제에서 받아야죠. 신인가수인데.
19/12/22 14:34
개인적으로 이제 공중파 3사는 통합해서 연말 시상식 하는 게 좋아보이는데 그렇게 할 일이 아직은 없어보이긴 하네요. 일단 중계 문제가 제일 큰 것이 아예 제 3의 방송국에 하면 진짜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거고 그렇다고 한 곳이 주관하고 다른 곳이 중계만 하면 전파 낭비고요. 아니면 3년마다 돌아가면서 연예 대상, 연기 대상, 가요제 각 방송사가 하나씩만 하는 방법이 있는데 가요제는 흥행도 안 되고 연기-연예 대상은 3사가 나눠 먹기 할 수밖에 없고...대상도 공동수상 남발할 듯...답이 없네요.
19/12/22 14:57
왜 통합하는걸 기대하세요?
포기하세요.. 그들에겐 이 쇼는 사실상 각자들의 사내 종무식에 프리랜서들인 연예인들 나름 상이라고 불리는 플라스틱 쪼가리로 명분주게 만들어서 무료로 섭외해서 사실상 자체 프로그램들에게 줄 상을 제작진이나 사원같은 일반인들이 받으면 폼이 안나니 배우들이 대신 받아주는 형태라고 전 보입니다. 그리고 경쟁업체들끼리 합동 종무식이나 합동 사내 연회 이런거 안하잖아요.. 그렇게 받아들이니 연말에 하는 저 모든게 저기서 프로그램 대신 받은 배우들에게 우리 체면치례 해줬으니 다음에 작품 선택할때 우리 방송국에서 편성된거에 나와줄래? 잘 부탁해라고 공개 로비하는 현장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연예대상이나 연기대상의 퍼주기식 공동 남발과 수많은 쪼개기식 상들의 본질이라고 봅니다 가요대상이야 흥행이 되던 안되던 그많은 가수들을 무료에 가까운 섭외로 해서 k-pop이 잘 나가니깐 해외에서 라이브로 보던 유튜브로 보던 알아서 많이 볼테니 방송국들의 갑의 위치에서 너네 내년에 우리 방송국에서 프로모션 안할래?라고 겁주듯이 데리고 와서 의미없게 같은기간동안 출연자만 살짝 다르지만 본질은 거의 똑같은 잡탕찌게식 연출하는거고요. 그냥 포기하고 매년 다각도의 심사기준으로 채점해서 결과가 나오는 백상 예술대상만 보세요^^ 가요쪽은 한국 대중음악상 이거 수상결과만 보면 됩니다. 나머진 각각의 개최집단 및 음원회사들의 챙겨주기라고 봐도 되고요.
19/12/22 14:54
방송국들이 단체초 사내 종무식을 전파낭비로 송출해 욕을 먹어야지 저절로 권위가 올라가는 시상식이 하나 있죠.
이제 업계인들도 시청자들도 모두 다 알고 있는 다각적인 평가 시스템으로 인해 채점으로 정해지는 백상 예술대상의 주요상이 각자 방송국들의 종무식보다 더한 무게감을 준다는 사실을.. 대한민국 티비시상식은 매년 5월 jtbc에서 해주는 백상만 보면됩니다.
19/12/22 18:57
안타깝지만, 예능 쪽은 아직 백상보다 3사 연예대상이 상징적으로 더 무게가 있습니다.
물론 백상 대상은 매우 가치았고, 인정하지만.. 이건 티비 통합이다보니, 예능인으로 받긴 힘들고요. (강호동, 유재석만 받은..) 백상 예능상은 따로 있지만, 인지도가 매우 낮습니다. 2019년은 전현무, 이영자였다 쳐도 2018년은 서장훈, 송은이였습니다.. 이거 몰랐을걸요?? 대부분이?
19/12/23 03:57
영향력 당연히 있겠죠.
공중파 3사가 연말 저녁에 몇시간을 할애해서 그 방영편성된 기존 프로 결방시키면서 하는건데 제가 말한 쇼 다 영향력이야 있겠죠. 근데 제가 이거 바로 위 댓글에 한대음이랑 제가 언급안했지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영평상(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과 청룡영화상 그리고 백상을 높게 평가하는건 그나마 나름의 기준으로 배점을 통해 수상작을 정하는 시상식 본연의 목적성 즉 합리적이냐라는 기준에 1도 해당이 안되는게 대다수의 한국 시상식이라고 생각해서 전 방송국들의 자사 나눠먹기 행위의 본질에 대해 실소를 느끼고 있다는 측면에서 백상 보라고 댓글을 단겁니다..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에서 대다수의 시상식들이 하고 있는 행위를 미국으로 변환 시켜서 가정을 해본다면 디즈니나 hbo나 넷플릭스같은 각각의 회사에서 그해 연말 자사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에게 있는상 없는상 만들어 나눠 뿌리고 그걸 생중계로 전세계 송출한다? 이거 만약 미국에서 하면 과연 좋아할까요? 비웃을까요? 전 여기서 이미 답은 나왓다고 봅니다. 아카데미나 골든글로브나 에미상이 있으니 위의 제가 가정을 한 추태적 행위를 각각의 회사가 굳이 할 필요는 없겠지만 백상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는 시상식이 존재함에도 이런 추태스럽고 기행적인 쇼가 2019년 지금도 존재하고 잇다는 사실 자체가 저에겐 냉소인거죠. 그러나 저같은 대중들이 이런 기존 시상식들의 시스템에 환멸을 느끼고 백상같은 좋은 대체제한테 시선들이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 제가 생각한것보다 빨라지고 잇네라고 보고 있는 편이라.. 향후 몇년뒤에는 그 영향력 마저도 달라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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