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둘은 안닮았습니다.


가은은 전형적인 미인상에 가깝고, 예지는 개성있는 미인상이죠.



그런데 왠지 모르게 둘이 겹쳐보일때가 있습니다.


확실히 그게 어디가 어떻게 그렇다라고 상세한 설명이 힘듭니다. 정말 설명하기 힘든 닮음입니다.



가은은 모 프로그램에서 저의 원픽이었습니다.


처음에 플레디스 연습생으로 허윤진이랑 같이 등장했을때는 딱히 감흥이 없었습니다.


에프터스쿨로 데뷔했지만 활동이 끝난뒤 5년동안 활동이 없었고, 너무 답답해서 소속사에 양해를 구하고 출연했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그런 드라마와 눈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덤덤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가은에게 본격으로 빠졌던 무대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저 강렬하면서도 아름다운 춤선에 반해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그 뒤






무조건 데뷔 한다고 확신을 했었습니다.. 실제로 순위도 항상 그러했구요.



뭐 결론은 결국 데뷔 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너무 속이타고 안타까워서 TV끄고 동네친구 불러서 미친듯이 술을 퍼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술기운을 빌어 그녀를 잊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약 1년뒤 ITZY가 데뷔했을때는 공부를 하고 있는터라 인터넷에서 기사정도에서만 이 그룹에 정보를 알았을뿐 무대를 보진 못했습니다.



친구들과 술한잔 할때 ITZY라는 그룹에 누가 누구며 그런 이야기만 듣고 보여주는 사진정도 잠깐 봤을정도지 사진이나 무대를 일부러 검색해서 찾아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ITZY에게 관심을 가진게 제가 활동하는 모 커뮤니티에서 ITZY 워너비 춤영상을 올린걸 봤는데 그걸 본순간 이 그룹에 흥미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유투브에서 워너비 검색하고 제가 보고싶은 영상을 클릭한다는게 잘못 클릭해서 재생한 영상이 바로







이 영상입니다. 팬이 짜집기로 만든 화질도 그리 좋지 않은 영상인데 예지라는 아이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ITZY에 여러무대를 봤는데 예지를 볼때마다 잊혀졌던 그녀 이가은이 생각이 났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왜 생각이 났는지는 설명이 힘듭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이가은을 검색해봤더니 이미 플레디스를 떠나고 연기자들만 있는 기획사로 자리를 옮겼더군요.



이제 가수는 완전히 접었구나라는 생각을하니 또 가슴이 먹먹해지더군요.



예지야 ITZY라는 좋은팀에서 앞으로도 승승장구 할테지만.. 가은은..........



알아서 잘할테지만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냥 술먹고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 술주정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귀엽게(??) 봐주시길...





마지막으로 이가은이 마지막으로 활동했었던








그리고 현재 진행형인 예지가 속한 ITZY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