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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5 14:09
저도 군대 안갔으면 아직 헌혈 안해봤을지도....
헌혈은 보통 훈련소에서 처음으로 해보는 케이스가 많고 그거 외에는 한번도 안 해본 사람이 더 많죠.
20/12/15 13:33
혈액형은 아니지만, 저는 띠를 잘못알고있었어요. 빠른년생이라 태어난년도 띠로 살아왔는데, 띠도 음력으로 계산한다는걸 듣고 ..?!!!
20/12/15 14:12
저같이 Cis-AB형도 있습니다.
혈액형이 ABO형만 있는 것도 아니고.. 수혈 받을 일이 있기 전에는 저도 B형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20/12/15 15:58
오 CIS-A2B형이신건가요?
CIS가 정확히 뭔진 저도 잘 모르지만, 주변 사람 이야기 들어보니 헌혈할때 혈장 헌혈만 가능하다고... CIS-AB형의 혈구를 적십자측에서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서... 주지는 못하는데 받는건 그냥 AB형 피 받으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요
20/12/15 15:46
앗 반가운 댓글이네요.
저 B형, 와이프 A형, 첫째 AB형, 둘째 O형입니다. 주민번호 뒷자리도 저 1, 와이프 2, 첫째 3, 둘째 4 로 시작하네요. 뭔가 업적 달성한 기분으로 살고 있습니다. 크크
20/12/15 14:33
저희 어머니도 이런 비슷한케이스인데, 그냥 B형으로 알고 계시다가
저 출산후에 동생 출산임박에서 rh- B형인걸 알게되셔서 난리가 났었죠. 자세히는 모르는데 rh- 혈액형은 둘째가 자연임신이 안되는데, 그게 나타난 케이스여서 서울대병원에서 출산할때까지 계속 주기적으로 진찰받고... 아버지는 매번 진찰할때다가 각서 쓰셨어야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20/12/15 14:41
자연임신이 안 되는 건 아니고, 산모가 Rh-인데 첫째가 Rh+ 였으면 체내에 항체가 형성됩니다.
그래서 둘째 임신중에 출혈이 있게 되면 그 과정에서 항체가 둘째를 공격하게 되어 태아수종이라는 것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이 경우 첫째 분만 후에 면역글로불린을 주사하여 항체를 중화해야 하고, 몰라서 하지 못했다면 둘째 임신시에 출혈이 있을 때마다 면역글로불린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만약 계속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발견되었다면 태아에게 수종이 생기는 않는지 초음파로 주기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20/12/15 14:43
제 동생같은 경우에는 임신 중기가 넘어서 해당 사실을 아는바람에 바로 서울대병원행하셨다고 하더라구요.
1994년도여서 기형아검사나 피검사도 지금같지 않아서 어머니아버지가 마음고생 많이 하셨다고 하셨어요... 다행히 동생은 지나치게 건강합니다(?)
20/12/15 14:46
아버지가 출산관련되어서 각서를 하도 많이 쓰시고, 어머니도 저 놓고 출산하다 죽으면 어떻하나 걱정을 많이 하시는바람에
출산하고서 두분다 그냥 넋나간 사람마냥 있으니까 간호사 선생님이 딸 낳아서 서운하신줄 아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0/12/15 15:08
초등학교때 피 검사에서 O형이 나왔는데 어머니가 다른 친구꺼를 잘못 봤거나 착각했을 거라며 A형일 거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가 B형, 어머니가 AB형, 동생이 B형. 헌혈하러 가서 보니 저는 O형 확실하더군요. 출생의 비밀이 있나 잠시 고민도 했는데... 결론은 어머니가 A형이었습니다... 헌혈의 집에 같이 가서 확실히 밝혀지기 전까지도 계속 본인은 AB형이라고 주장하시더라구요;;;
20/12/15 16:26
동생이 어릴때 아주 똘망똘망하고 아이유만큼 끼가 넘치고 공부도 잘하는 친구였는데
잘 큰모습보니깐 아주 기특하네요~~~ 웃음소리는 어릴때나 지금이나 똑같고~~크크크 보기너무 좋네요~
20/12/15 17:10
부모두분 다 A형인데 전 O형 동생은 A형
마누라 B형인데 딸둘다 절닮아 O형이더군요 O형이 다른 혈액형에 비해 열성이라는데도 좀 되는걸 보면 역시 숫자가 많다보니 그런듯
20/12/15 17:12
제가 대학생 때 178cm 52kg 였는데요 ...
헌혈증 제출하면 봉사활동 시간 줄여준데서 헌혈한번 했다가 현기증나서 고생했던 적이 있습니다 피도 잘 안나오고... 물론 지금은 혈관에 주사바늘 꼽기만 해도 쏟아져 나오지만
20/12/15 19:05
https://pgr21.co.kr../freedom/69068
저희 아버지는 50년을 잘못 알고 계셨으니 뭐...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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