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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7 00:56
어쨌든 대신 죽을수도 있다는걸 누가 시키지도 않아도 자연스럽게 알게되는게 바로 자식의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뭘 한다해도 아깝지않죠. 사람은 생각한것처럼 살기란 참 어렵습니다.
20/12/27 02:48
분위기 깨는 댓글같습니다만 힘들지 않을까요? 내년이면 43인데..
출산경험 있는 여성은 40대 초반에도 임신되는 경우 많이 봤는데 (과학적 근거는 모르겠음) 43살 초산이 아예 없진 않겠지만 확실히 찾기 힘든거같아요. 젊은시절 난자냉동이라도 해뒀으면 가능성이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20/12/27 10:15
제 주변에도 초산 40대가 생각보다 많아요. 그리고 예전에 불임으로 힘겨워하다 50대에 갱년기까지 왔는데 몸관리로 50대 후반에 쌍둥이 초산한 기적적인 경우도 있고요.
20/12/27 10:19
예~~전 90년대 였다면 모르겠지만, 2020년인 지금은 많이 다르지않나요?? 지금의 40대 신체능력이 그때 30대와 비슷하다고 본거같은데요. 의학도 사람의 신체능력도 발달된 지금은 크게 문제 없을껍니다.
20/12/27 10:49
저 이효리보다 한살 많은데, 지금 돌쟁이 쌍둥이 엄마에요.
초산이고 20대 임산부들도 조산할 확률 높은 둥이였는데, 만삭으로 출산했네요. 주변에도 30대 후반, 40대 초중반 초산 많아요. 사람들 신체나이가 예전 세대보다 젊어진것도 있구요, 원하면 의학 기술의 혜택을 받아볼수도 있어요. 임신출산에 대해 잘 모르는 남자들이 이런 댓글 더 잘 쓰시더라구요.
20/12/27 04:11
저도 비슷하게 생각했다가 아이를 낳아버렸죠... 하아...
대신 죽는건 어차피 극단적인 표현일 뿐이고, 확실히 배우자랑 느낌이 완전히 달라요. 내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배우자보다 훨씬 커지더라구요. (그게 사랑하는 것일 수도 힘들게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요.)
20/12/27 10:38
(그렇게까지 사랑하는 마음은 도대체 어떤 감정일까? 어떤 사랑일까?)
가끔 자고있는 우리아들을 보고있으면 뭔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감정이있는데 저런것일까요? 아이를 기르고있는 입장에서도 표현할 방법이없네요.
20/12/27 10:58
그렇게까지 사랑하는 마음은 도대체 어떤 감정일까? 어떤 사랑일까?
<<< 이 말 듣고.. 순간 생각난건 기생수의 '타미야 료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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