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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3/03 19:14:57
Name 及時雨
Link #1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82/0000894278
Subject [스포츠] ‘장쑤 해체’ K리그 ACL 출전권 3+1 회복…포항, 조별리그 직행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82/0000894278

앞서 쑤닝그룹이 장쑤 FC 운영을 포기하려 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는데, 해체가 가시화되면서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도 파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슈퍼리그에 할당되는 츨전권을 현행 3+1에서 한장을 줄인 2+1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하네요.
전년도 우승을 하고서도 코로나로 인해 출전권 이득을 못본 K리그는 어부지리를 입어 2+2에서 3+1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입니다.

더불어 장쑤의 해체로 인한 불참 덕택에 지난 시즌 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있던 포항은 조별리그에 직행하는 행운을 얻게 되었습니다.
중국 슈퍼리그는 디펜딩 챔피언이 공중분해 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게 되었네요.
향후 중국 슈퍼리그가 거대자본의 이탈을 계속 경험하게 될 것인지, 추이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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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월요일
21/03/03 19:17
수정 아이콘
인테르도 매각시도하는거 같던데...
어렵긴한가 보네요.
돌아온탕아
21/03/03 19:20
수정 아이콘
이게 그냥 장쑤 팀 및 쑤닝의 문제로 보는 시선이 많나요 아니면 중국 슈퍼리그의 거품 꺼지는 스타트로 보는 시선이 더 많나요?
전년도 우승팀이 매각이 아니라 해체를 한다는 점에서 후자같기는 한데 자세히는 모르겠어서...
서쪽으로가자
21/03/03 19:23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spoent/57653

글쓴이께서 지난 번에 올려주신 글입니다.
단순히 한팀이라기보다는 리그 전체적인 점을 고려해야 할 것 같네요.
及時雨
21/03/03 19:23
수정 아이콘
지난번 글에도 언급했듯이 재정적으로 흔들리는 팀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원래 상대적으로 팀 해체가 잦은 게 중국이긴 한데 올해는 슈퍼리그에서만 장쑤랑 톈진이 해체가 목전이고, 산둥은 임금 체불로 아챔 자격 박탈...
장쑤가 전년도 리그 챔피언, 산둥이 FA컵 챔피언인걸 감안하면 다른 팀들도 만만치 않은 상황일 거 같아요.
Chasingthegoals
21/03/03 19:51
수정 아이콘
다른 사이트에 관련 글을 봤더니 광저우 헝다의 그 헝다 그룹은 130조 부채를 갖고 있고, 구제금융을 요청했다고 하더군요.
아케이드
21/03/03 20:29
수정 아이콘
부채가 130조요? 이건 뭐...
21/03/03 22:00
수정 아이콘
97년에 우리나라가 imf에서 구제금융을 지원받은게 55억 달러(66조)인데 일개 기업 부채가 130조라구요?
Chasingthegoals
21/03/03 22:24
수정 아이콘
아래 대댓글 블로그 링크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돌아온탕아
21/03/03 19:28
수정 아이콘
아 글쓴이분이 정리해주셨었군요 두 분 다 감사합니다.
Chasingthegoals
21/03/03 20:10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MwtrasRxIa8

https://youtu.be/PqN7IgVVuZU

이게 중국 부동산 버블 문제가 터지고 있다는 현지 소식 관련 영상이구요

https://m.blog.naver.com/kinorthwind/222153429432

이건 헝다 그룹 위기 관련 블로그 글입니다. 결론적으로 코로나가 터지면서 부동산으로 커진 기업들이 그동안 해온 공격적인 투자로 인한 성장에 제동이 생기며, 막대한 부채가 생기고, 그 빚을 정리하기 위해 부동산 등 자산을 매각해보지만 택도 없는 상황이라는 것 같습니다. 헝다 보다 규모가 작은 부동산으로 컸던 기업들은 진작 파산했다는데, 쉽지가 않나 봅니다. 헝다 그룹은 정부로부터 구제 금융을 받아서 위기를 모면 중이지만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리그가 아예 터질 수도 있겠습니다.
돌아온탕아
21/03/03 21:06
수정 아이콘
오 리그 전체의 위기였군요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Lord Be Goja
21/03/03 21:50
수정 아이콘
https://www.ajunews.com/view/20210209172716595
그런 그룹이 이런 새로운 거품을 창조할수 있는걸 보면(심지어 저런 헝다 자동차와 수주했다고 주가가 오르는 회사들도 있고) 경제인들을 믿을수있는건지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이정재
21/03/03 19:27
수정 아이콘
롱주때부터 실속없어보이긴 했는데
아롱이다롱이
21/03/03 19:38
수정 아이콘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43&aid=0000103635

어제 네이버 메인에 떴었던 기사인데
장수뿐 아니라 중국축구 전체적으로 터진 문제인것 같습니다.
及時雨
21/03/03 19:39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spoent/57653
전 엊그제 올렸어요 히히
가온차트
21/03/03 19:4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올해 인테르가 우승하면 그쪽은 값을 좀 받을 수 있겠네요
及時雨
21/03/03 19:44
수정 아이콘
인테르도 원래 시즌 끝나고 피렐리 메인 스폰서 후원이 끝날 예정이라 헝다그룹 스폰서로 돈을 따낼 예정이었다던데, 헝다 쪽도 재정난이라는 이야기 잇더라고요.
오랜만에 우승 도전+챔스 진출이 목전인데 다음 이적시장이 0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Broccoli
21/03/03 19:46
수정 아이콘
저번에 아챔 이야기하면서 설마하며 올렸는데 진짜가 될 줄이야....
타마노코시
21/03/03 19:49
수정 아이콘
아챔은 그럼 결국 중국 1장 -> 한국 1장, 플옵의 한국 1장 -> ? 이렇게 되겠네요.
한국 TO의 플옵 1장이 어디로 가려나요..
에이치블루
21/03/03 19:55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고 중국1장이 있던 조에 들어갈 플옵 2개팀을 그대로 조별리그로 올리는 걸로 압니다.

플옵 하나를 그냥 없애는거고요.

뭐 결과적으로는 중국 대신 태국 1장이라고 생각하시면... (어차피 포항은 올라갔겠죠 크크)
타마노코시
21/03/03 19:57
수정 아이콘
아. 그냥 플옵매치업을 하나 없앤거군요..
21/03/03 20:23
수정 아이콘
중국 축구 쑥대밭되는 시초인가..
21/03/03 20:40
수정 아이콘
지난 시즌 아챔에서 중국팀들의 부진이 괜히 나온게 아니네요.
아무리 축구 굴기를 외쳐도 자본의 힘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네쇼. 당분간 중국 프로 축구의 몰락은 계속 되겠네요.
21/03/03 20:47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버블붕괴 터지면 여파는 어느정도 일까요
강가딘
21/03/03 21:25
수정 아이콘
이게 중국 축구만의 문제가 아니고 중국내 부동산 버블이 꺼지면서 중국 경제 전체의 문제가 되는거 같은데..
시진핑에게 코로나에 이은 또다른 위기가 왔군요
닭강정
21/03/03 21:5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얼마나 또 다른 국가, 외부에 패악질을 부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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