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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3/08 13:03:48
Name 及時雨
File #1 2814e3bfb61288cd01255804b3825ad2.jpg (41.3 KB), Download : 39
Link #1 http://sports.hankooki.com/lpage/soccer/202103/sp2021030805301493650.htm
Subject [스포츠] [K리그] 결국 파국을 맞게 된 대구와 정승원의 동행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96&aid=0000574938
http://sports.hankooki.com/lpage/soccer/202103/sp2021030805301493650.htm


지난 3월 4일, 조정위원회에서는 연봉 문제를 놓고 분쟁 중이던 정승원과 대구 FC의 사안에서 대구 FC의 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승원과 대구는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선수 등록이 이루어지지 못하며 2경기 연속 결장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분쟁은 연봉 액수가 아니라 초상권 수익 등 세부 요소에 대한 불일치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정승원 측에서 폭탄을 하나 터트렸네요.

이미 프로 입단 전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며 군 면제까지 받은 정승원.
2019년 시즌 도중 무릎에 이상이 오며 십자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지만, 구단 측에서 부상에도 불구하고 출전을 종용했다는 폭로를 했습니다.
구단 지정병원에서 받은 진단서까지 공개한 상황이라 아무래도 선수 쪽에 무게가 더 실리는 편.
기사에 따르면 부분 파열 진단 이후에도 14경기를 연속으로 내보내며, 정승원 본인이 팀에 대한 신뢰가 깨지고 말았다고 하네요.

대구 FC는 지속적으로 국내 선수들이 떠나가고 있는 상황인데,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적 시장은 3월 말까지인 상황이라 대구가 이적료라도 챙기려면 얼마 시간이 남지 않았네요.
양 측의 결별은 확실해진 상황인데, 정승원 선수가 언제 떠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부디 건강부터 챙기길 기원합니다.



정승원 “이렇게 뛰다간 선수생활 오래 못할것같았다” 심경 인터뷰
http://sports.hankooki.com/lpage/soccer/202103/sp2021030809001193650.htm

본인의 심경을 담은 인터뷰 또한 공개되었습니다.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이 정도로 선수가 자기 의견 명확하게 밝히는 경우가 드문데, 그만큼 어렵고 힘든 상황인 것 같네요.
좋은 결과가 따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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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8 13:05
수정 아이콘
재정이 빠듯한 시민구단의 한계인가요...대구만의 문제인가요...그래도 십자인대 파열인데 뛰라고 하는건...
21/03/08 13:06
수정 아이콘
아픈데 뛰라고하는건 악질이네요
요즘 시대가 어떤시대인데..
21/03/08 13:06
수정 아이콘
몇일전에 여배에서도 아픈데 뛰라고했는데 축구도 매한가지네...
Rorschach
21/03/08 13:08
수정 아이콘
선수가 뛴다고 해도 말려야 할 상황에...
AeonBlast
21/03/08 13:12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여기 단장님이 국대감독시절에 부상인 이청용선수에게 직접와서 보이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크크..
승률대폭상승!
21/03/08 13:54
수정 아이콘
광래야...
호우형주의보
21/03/08 14:16
수정 아이콘
광래야 왜 자꾸 만화축구 하니 만화주인공 처럼 아프고 뛰어서 결정적으로 골 넣고 은퇴하는 만화축구 하지마라 진짜
대구 이제 팬 떨어져 나간다. 정승원가면 김대원 정승원 세징야 팬이 50프로는 되지 싶은데 둘다 나가면 에휴
안볼란다.
기승전정
21/03/08 14:40
수정 아이콘
시민구단의 한계죠. 진짜 k리그 시민구단은 2부로 강등시키거나 해체해야죠.
LowTemplar
21/03/08 15:00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조광래의 한계죠 국대감독 할 때도 이용래 그렇게 굴려서 망가뜨렸는데...
시도민구단 하나 없는 프로야구에도 노예질은 일상인 마당에...
다니 세바요스
21/03/08 15:42
수정 아이콘
이건 시민 구단의 문제가 아니라 대구 사장인 조광래 사장의 문제입니다.
21/03/08 16:48
수정 아이콘
와...아직 한창 물오를 때인 선수를 저런 상태에서 무조건 뛰게 해서 미래를 박살낸다구요?
한국 축구 시스템은 아직도 후진적이네요... 이러면서 잘 하라고 하는게 말이 안 됩니다.
할수있습니다
21/03/08 17:43
수정 아이콘
너무 늦게 밝혔어요. 차라리 그렇게 강요당하고 있을때 터뜨려야 파급효과가 클건데.
더 뛰다가는 무릎에 더 큰일이 날 지경인데 강요당한거라면 담당의사,구단 메디컬팀,피지오 등등에게 다 책임을 물어야맞다 봅니다.
본인말처럼 무릎이 심각한 상태면 다른구단 이적도 힘들어질거 같아서 더 안타깝네요. 이적했는데 쌩쌩하게 뛰면 또 그건 그거대로 한소리 들을거같고.
자갈치
21/03/08 23:54
수정 아이콘
조현우선수도 그랬고 안드레감독도 그랬고 이번엔 정승원선수까지..
왜 이리 잡음이 많을까요?? 단순히 도.시민구단의 한계라고 하기엔 좀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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