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3/10 11:17:36
Name 손금불산입
File #1 8190964314384129834_n.jpg (307.2 KB), Download : 32
File #2 16136001454530.png (478.6 KB), Download : 11
Link #1 트랜스퍼마크트 마르카
Subject [스포츠] [해축] 펩 이후 바르셀로나 챔스 대패의 역사




참사.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대패를 수식하는 단어로 사용되어 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러한 대참사가 매시즌 반복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이게 진짜 대참사 맞냐 실력 아니냐라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가 되었죠. 라 리가에서는 지더라도 저렇게 지는 일이 없는데 챔피언스리그에서만 저렇게 계속해서 대패를 거듭하는 것이 신기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선수단 사이에 어느정도 트라우마까지도 입혀진게 아닐까 싶을 정도. 안필드에서 대패를 당할 때 하프타임에 이미 넋이 나가있던 알바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말이죠.

아래 표는 각각의 챔피언스리그 패배 경기에서 경기를 뛴 선수들의 출장 시간을 표시한 것입니다. 언론에서는 그래서 누가 문제냐라는 이야기를 꺼내기 위해 저런 표를 만들어본 것 같은데.. 누구 하나가 문제라서 이런 일들이 거듭되는 것은 아니겠죠.

과연 내일은 바르셀로나가 역전극을 추가할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대참사를 추가하게 될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차단하려고 가입함
21/03/10 11:22
수정 아이콘
리그 가리지 않고 골고루 당했네요..
손금불산입
21/03/10 17:15
수정 아이콘
라 리가 클럽과도 한번쯤은 있었을법 한데 없는게 흥미롭기도 하네요. 서로를 잘 안다면 오히려 바르셀로나가 더 불리하기도 할텐데...
12년째도피중
21/03/10 11:24
수정 아이콘
작년에 8-2. 자다 일어나서 확인하는 바람에 꿈인걸로 생각했는데 진짜 저 스코어였군요.
크크크크
강가딘
21/03/10 11:24
수정 아이콘
근데 상황상 내일도 참패만 안당하면 다행...
애기찌와
21/03/10 11:28
수정 아이콘
패배는 어쩔 수 없을거 같으니 제발 대참사만 면했으면...ㅜㅜ
21/03/10 11:29
수정 아이콘
8-2가 벌써 1년이 다 됐군요.
醉翁之意不在酒
21/03/10 11:35
수정 아이콘
실력자체가 과거의 왕조시절에 비해 내려온걸 겸허하게 받아들이지 못해 그런거죠.
숙이고 버스 세워야 될때와 그렇지 못할때를 판단하지 못하는거 플라스 애초에 버스세울줄을 모르니 세우려고 해도 안되는거......
구단운영진 감독 선수 다 문제가 있는거죠.
21/03/10 11:39
수정 아이콘
선수단 구성, 감독 선임을 뭐같이 해놓고 과르디올라 있을 때 처럼 전관왕을 바라는건 양심을 싸먹은거죠...

선수단은 체념하고 있는게,
지금 남은 30대 이상 라인 선수들은 수년 전부터 나 팔아도 되니까 젊고 능력있는 선수 데려오라고 항의 많이 했습니다.
(메시, 피케, 수아레즈 등등...)

그래서 바르토메우가 메시를 필두로 한 여러 이슈로 거의 죽일놈이 된거구요.
번개크리퍼
21/03/10 11:35
수정 아이콘
이제는 참패 당해야 제 맛인 수준인데요
21/03/10 11:43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나름 19,20은 그 해 우승팀한테 졌으니 명예사네요.
손금불산입
21/03/10 17:16
수정 아이콘
우승팀한테 졌잘싸를 해야 위안이 되는데 이건 뭐...
미하라
21/03/10 11:45
수정 아이콘
푸욜 이후로 정신적으로 팀원들을 이끌만한 투쟁심 넘치는 베테랑이 없죠.

아무리 강팀이어도 항상 자신들이 경기를 리드할수는 없고 경기 주도권과 경기 흐름이 상대에게 넘어간 상태에서도 얼마나 정신줄 잡고 집중력있게 경기에 임하느냐는 일합승부에서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저렇게 선수단 단체로 정신줄 놓고 있으면 경험많은 베테랑들이 앞장서서 선수단 독려하고 분위기 만들어주는게 신체능력 떨어지고 전성기 기량에서 내려왔어도 베테랑들이 존재하는 이유인데 바르셀로나 고참선수들중 그런 선수가 아무도 없다는게 참 아이러니.

이팀엔 성질 좀 뭣같아도 로이 킨이나 에펜베르크같은 좀 성격 더러운 베테랑도 필요해 보입니다. 메시부터 시작해서 너무 온순한 선수들밖에 없다보니 경기가 안풀리면 정신적으로 쉽게 극복이 안되고 그냥 무너지는게 크겠죠.
醉翁之意不在酒
21/03/10 1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신적 지주가 돼야 되는게 메시인데 태생적인 한계?로 그게 안되는데에다 십중팔구에는 개인 능력으로 어찌어찌 팀을 구해주니 팀원들도 그냥 이번에도 메시가 해주겠지 이런게 있는거 같아요. 저 위에 나온 대패들은 그게 안되는 한두번인거고.....
아라가키유이
21/03/10 11:45
수정 아이콘
MSN 끌어다 쓴 (그것도 갈아서) 루쵸 14-15이후에 이미 싸이클이 끝났는데 그걸 인정을 못하고 MSN으로 1617까지 버티다가 네이마르 나간뒤로 영입도 죄다 망했죠. 패닉바이가 너무 많았죠.

또 다른 원인은 지난시즌까지 철밥통이 너무 많았다는거
메시도 이 비판을 피해갈순없구요. 그래서 메시가 떠나길 바라는거고..(메시도 맨시티가는게 지금보다 훨씬 잘할거같구요)

피케는 아직 폼이 괜찮다고해도 부스케츠,알바는 정상적인 팀 상황이었다면 이미 1718쯔음에 아름다운 이별했어야합니다.
34살인 이니에스타가 개중에 폼이 가장 나았던게 코미디일정도(바로 일본간 시즌인데도)
21/03/10 17:19
수정 아이콘
메시 수아레즈 피케는 나 내보내고 좋은 선수 영입하라고 한지가 꽤 된거로 압니다...
리자몽
21/03/10 12:47
수정 아이콘
이변이 반복되면 그게 실력이죠
21/03/10 14:22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저리니 해도, 리버풀 4-0이 전 제일 큰거 같아요
왠만하면 상위라운드 진출했을텐데, 4-0으로 져서 탈락..
안수 파티
21/03/10 19:37
수정 아이콘
뎀벨레의 소녀슛을 보면서 가슴 한편이 싸했는데 그런 결과가 될 줄은...
아라가키유이
21/03/10 17:49
수정 아이콘
그걸 결국 안했으니까요. 결과적으로 철밥통이된거죠.
1415이후에 챔스 우승에 근접한건 1819 정도고
나중에 분명 재조명될거지만 이 시즌도 메시 원맨캐리 시즌이라..
안수 파티
21/03/10 19:37
수정 아이콘
올해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지려는지... 졌잘싸 정도만 되면 다행이고 리그, 코파에서 소기의 성과만 거두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시나브로
21/03/11 19:39
수정 아이콘
추억이고 재밌네요 천하의 바르샤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953 [연예] (컬투쇼 집방캠) 브레이브걸스 - 롤린.youtube [5] AKbizs5810 21/03/10 5810 0
57952 [연예] [레드벨벳] 웬디 4월 첫 솔로앨범 발표 [13] 발적화4696 21/03/10 4696 0
57951 [연예] 중국걸그룹 SING女团 "寄明月" [31] 마바라9021 21/03/10 9021 0
57950 [스포츠] [해축] 이번 시즌 클럽별 이 달의 선수 현황 [6] 손금불산입4278 21/03/10 4278 0
57949 [연예] [브레이브걸스] 유퀴즈, 런닝맨 출연 예정 [26] 7524 21/03/10 7524 0
57948 [연예] 블랙핑크 로제 솔로 On the Ground D-2 [8] 헤인즈4164 21/03/10 4164 0
57946 [스포츠] [오피셜] 축구 한일전, 3월 25일 개최 합의...장소는 일본 요코하마 [41] 위르겐클롭5853 21/03/10 5853 0
57945 [연예] [음악]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 빛과 소금-샴푸의 요정 [6] 아라가키유이5773 21/03/10 5773 0
57944 [스포츠] 베일의 무한애정, "손흥민은 이미 웨일스 사람...5인 팀에 넣고 싶어" [26] FRONTIER SETTER7970 21/03/10 7970 0
57943 [연예] [음악] 요즘 듣고있는 JPOP 몇 곡 [1] 아라가키유이4272 21/03/10 4272 0
57942 [스포츠] 파국으로 치닫는 백승호 사가(?)... 백승호측 "수원 말고 다른 구단 가겠다" 선언 [63] 하얀마녀11374 21/03/10 11374 0
57941 [연예] [울림] 쥬리에게 서운한 지애2 [8] 어강됴리4523 21/03/10 4523 0
57940 [스포츠] [K리그] 적반하장 백승호측 "다른팀 가겠다" 또 수원에 일방적 통보 [30] 及時雨6106 21/03/10 6106 0
57939 [스포츠] [K리그] 어제 경기에서 나온 최악의 실수 [23] 及時雨5994 21/03/10 5994 0
57938 [스포츠] [해축] 펩 이후 바르셀로나 챔스 대패의 역사 [21] 손금불산입5728 21/03/10 5728 0
57937 [연예] 온앤오프 초아 모음(FT, 초아언니) 강가딘5701 21/03/10 5701 0
57936 [연예] 배성재의 텐 with : 지애 (꼰묘꼰묘해) ft. 꾸륵이 [2] 강가딘4250 21/03/10 4250 0
57935 [스포츠] 낯선 기사에서 익숙한 느낌이 든다.. [14] 설레발8790 21/03/10 8790 0
57934 [스포츠] 유벤투스 vs 포르투 16강 2차전.gfy (용량주의) [30] SKY926569 21/03/10 6569 0
57933 [스포츠] 챔스 최연소 20골 드라마틱하게 넣는 그라운드의 디카프리오.gif [23] insane7031 21/03/10 7031 0
57932 [스포츠] 그라운드의 디카프리오가 챔스에서 또 골.gif [2] insane5183 21/03/10 5183 0
57931 [연예] [러블리즈] 미주가 컬투쇼에 이번달에도 또 출연했습니다 [8] 나의 연인4491 21/03/10 4491 0
57930 [연예] 유노윤호 인스타에 올라온 사과문 [33] 하얀마녀11213 21/03/10 112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