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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20 15:18:28
Name 청자켓
File #1 20200316_102652.png (436.2 KB), Download :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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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조선일보
Link #2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02843
Subject [연예] 미스트롯 서혜진 PD “시청자가 다 옳다, 이 치열한 지옥이 즐겁다”




1.나영석,김태호가 1등 예능을 찍을때 본인은 만년 2등 스타킹을 찍었다.
지금은 상황역전돼 오디션 역사상 최고 시청률인 35.7%을 찍었다. 통쾌하다.

2.평일밤 10시 이후에는 서혜진표 예능의 적수가 없다. 막장예능이라고 표현하는데
강렬하게 연출하고 편집할 뿐이다. 방송을 재미없게 만드는 건 직무유기다.

3.지상파는 조직이 거대하고 뭐든 오래걸린다. tv조선 조직은 유연하고 전권을 주었다.

4.종일 TV를 켜놓는 자영업자들, 50~60대 여성 시청자들을 겨냥한게 주요했다.
그들은 TV 고수들이라 맨날 보던 건 싫어한다. 대다수가 2549 연령대가 문화 소비의 주체라고 여겼지만,
5070은 언제나 돈을 뿌릴 준비가 돼 있는 세대였고, 이 시장을 발굴해냈다.

5.한국은 고정관념이 너무 심하다. 그 고정관념을 깰때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샘솟고 쾌감이 크다.(우리이혼했어요)

6.본인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능력주의자다. 다만 아무 성취도 수치도 보여준 적 없는 사람들이
단지 남자라는 이유로 높은 자리에 앉아 있는 걸 보면 화가 난다. 지상파에 넘쳐난다.

======================

50대 이상의 거대한 시장을 깨운걸 보면 대단한 사람이긴해요.
코로나 끝나면 그때부터가 시작이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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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페리온
21/03/20 15:19
수정 아이콘
코로나 끝나면 콘서트 투어로 엄청 돈벌겠어요. 저희 어머니도 대기중이신데.. 임영웅 ..
인증됨
21/03/20 15:35
수정 아이콘
스타킹피디 일때 당당히 유재석 면전앞에서 국민들의 편애를 받는 프로그램이랑 싸우느라 힘드네 뭐네 징징거릴때 기억이 아직도 나는데 결국 대성했네요 어그로도 한 우물 깊게 파니 제대로 성공을...
Davi4ever
21/03/20 15:38
수정 아이콘
사실 이분의 어그로 절정 프로그램은 스타킹보다는 송포유......
21/03/20 16:36
수정 아이콘
씨네타운나인틴이라는 팟캐스트에서도
동료피디들이 엄청 돌려 깟억는데 이리 성공할줄이야
피디빈
21/03/20 15:56
수정 아이콘
본인 입으로 "늘 하이퍼 상태, 소시오패스에 가까운 성격, 새디스트 성격"이라고 스스로를 규정하는데 무서운 사람입니다. 매우 유능한 사람이지만 절대 함께 일하고 싶지는 않을 것 같네요. 부하들을 극한까지 밀어붙이고 쥐어짜내 성과를 만드는 사람이어서. 비슷한 유형으로 이영돈PD가 있죠.
21/03/20 16:02
수정 아이콘
어그로 끌면 잘나갈 수 밖에 없죠 물론 어그로 끌어놓고도 못만드는 경우가 허다하니 잘만드는 건 능력이긴 하지만 나피디나 김태호의 능력은 그런거 없이 좋은 컨텐츠를 만들었는데 심지어 잘 팔리게 만들었다는 거죠 잘나간다고는 생각해도 아무도 그 둘을 역전해서 이겼다고는 생각안할 거 같은데..밑에서 일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군요
아이폰텐
21/03/20 16:05
수정 아이콘
본인도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그 둘을 충분히 리스펙 하고 있어요
21/03/20 16:10
수정 아이콘
대댓 달아주신 거 보고 본문 들어가서 읽었더니 그렇네요. 요약만 보고 좀 착각을 했습니다. 제가 너무 성급하게 댓글을 달았네요ㅠㅜ
아이폰텐
21/03/20 16:04
수정 아이콘
나영석은 죽었다 깨도 서혜진표 예능은 못 만든다?

“나영석이 알까, 나를? 관심도 없을 텐데, 하하! 우리가 카메라 서너 대 가지고 촬영할 때 김태호는 50대 가지고 리얼 버라이어티를 만든 선구적 인물이다. 나영석은 아주 심심한 일상을 재미있게 만드는 데 독보적인 사람이고. 결국은 자기 색깔로 만들어가는 거다.”

인터뷰 다 읽어봤는데 멋있네요 나름의 철학이 있는 사람이라 재밌게 읽었습니다
김솔라
21/03/20 16: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35.7%가 좋아할지라도 64.3%가 싫어할만한 화법이네요.
이분은 유튜브 가도 대성할 거 같습니다.
21/03/20 16:48
수정 아이콘
예술영화 만들면 뭐하냐.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마블영화가 훨씬 더 가치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사상에 가까운 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분의 글을 보니 확 반감이 드네요

왜그런걸까요
대박났네
21/03/20 17:02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이고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성공과 열등감이란 키워드는 대척점에 있는 단어가 아니구나..라는게
이 사람의 과거 인터뷰부터 볼때마다 일관성있게 떠오르네요
딱히 알고 안보는것도 아닌데 이사람 프로그램은 단한개도 본적이 없는걸 보면
그냥 제취향이 아닌걸수도 있겠지만...
RapidSilver
21/03/20 18:07
수정 아이콘
양쪽다 가치가 있는데 자기가 좋은쪽으로 한쪽편만 노골적으로 들어서 그런것 아닐까요
21/03/20 16:54
수정 아이콘
댓글보니 호불호가 강하네요. 전 호쪽입니다
21/03/20 17:11
수정 아이콘
뉴스, 연속극말곤 습관적으로 TV를 보는 부모님에게 열광적인 재미를 느끼게 해 준 것만으로 인정합니다.
vallalla
21/03/20 17:58
수정 아이콘
이 사람인데 무슨 낯짝으로 저러고 댕기는지 노이해군요.

https://www.google.com/amp/s/mnews.joins.com/amparticle/22275452
펭귄방패
21/03/20 18:52
수정 아이콘
본인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능력주의자다. 다만 아무 성취도 수치도 보여준 적 없는 사람들이 단지 남자라는 이유로 높은 자리에 앉아 있는 걸 보면 화가 난다. 지상파에 넘쳐난다.

이 말 엄청 찝찝하네요.. 학연, 지연, 혈연 그리고 각각의 이유로 부적절하게 앉아 있는 남성들 싸그리 남성이라는 프레임을 씌워서 여성을 피해자로 포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여자라서 당했다?
올해는다르다
21/03/20 19:17
수정 아이콘
전문 보면 뉘앙스가 약간 다른거 같습니다. 오히려 남초에서 얘기하는 바람직한 페미니즘(능력주의)에 가까운듯.
펭귄방패
21/03/20 19:38
수정 아이콘
전문을 보니 그런 의도가 아닌 것 같긴하네요. 본인 말대로 능력있는 여성들이 본인 힘으로 유리천장을 뚫고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위치로 뚫고 올라가줘야 사회가 바뀔 것 같은데... 참 요새는 제 가치관을 세우기도 어렵네요. 혼란스러움.
올해는다르다
21/03/20 19:20
수정 아이콘
장년층 삶의질 개선에 일등공신이 아닌가.. 진짜 큰일 해줬다 생각합니다
주간/월간 조선일보에서 인터뷰 따내는거는 늘 수준이 높네요. 사람 속마음을 드러내게 긁어주는 맛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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