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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26 22:36:49
Name 뽐뽀미
Link #1 네이버, GS인스타그램
Subject [스포츠] [여자배구]챔피언결정전 1차전 GS칼텍스 vs. 흥국생명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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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결정전 1차전 승리는 세트 스코어 3:0으로 GS칼텍스가 가져갔습니다.
러츠 24득점 (공격성공률 57%), 이소영 14득점 (공성 66%), 강소휘 11득점 (공성 42%)으로 대체로 고른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위기 때는 러츠 선수에게 공격이 집중됐지만 '도라이몽' 안혜진 세터의 토스도 나쁘진 않았다고 평가해봅니다. (소영 선배 허리 좀 지켜줘ㅠ)
선발로 나온 문명화-권민지 센터진도 각각 4개, 2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팀 블로킹에서도 9:2로 앞섰고, 수비에서도 짧게 떨어지는 연타 페인트 공격에 대한 대처도 잘 준비해왔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흥국생명은 김연경 13득점 (공성 59%), 브루나 12득점 (공성 29%), 김미연 6득점 (공성 22%)를 기록하며, 김연경 선수를 제외하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네요. 김연경 선수의 공격 점유율도 22%로 브루나(42%) 선수에 비해 다소 낮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높이에서도 부상으로 이탈한 센터 김세영 선수의 빈자리도 느껴졌네요. 그래도 아직 챔피언결정전 첫 경기이니만큼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를 잘 치르길 기대해봅니다.

지난 흥국생명과 기업은행의 플레이오프 3차전 평균 시청률은 2.56%, 순간 시청률은 3.74%로 V리그 출범 이후 남녀부 포함 역대 최고 기록이라고 하네요. 여자배구가 더욱더 흥했으면 좋겠고, 개인적으로는 남은 4경기 고행이겠지만 풀세트로 꽉꽉 채워서 이 멤버 더 오래 보고 싶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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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ang2001
21/03/26 22:44
수정 아이콘
오늘의 GS는 모든게 잘 풀렸죠.
9일만의 경기인데도 불구하고 GS선수들의 컨디션도 좋았죠.
흥국은 전형적으로 안풀릴때의 모습이고...
흥국이 좀 더 힘내서 더 재밌는 챔피언결정전이 됐으면 합니다.
그리고 기름집의 최대변수인 도라이몽 안혜진 세터는 오늘경기에서 주사위 4이상은 나왔다고 봅니다~~크크
뽐뽀미
21/03/26 23:54
수정 아이콘
기사보니 5일 전에 안혜진 선수가 손목 부상을 당해서 이틀 동안만 연습했다고 하네요. 그래도 오늘은 주사위를 잘 굴린 듯.. 크크
kogang2001
21/03/26 23:57
수정 아이콘
크크크 잘풀리는 집은 다르네요~~
봄바람은살랑살랑
21/03/26 22: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안혜진 주사위 2 떠도 기름집이 우승할 거 같은데 (1은 진짜 모를거 같음) 하물며 4-6으로 굴리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진 경기였다고 생각됩니다.

흥국은 김연경이 후위로 빠지는 타이밍을 GS 상대로는 답이 없어보이는데 2차전에는 뭔가 해답을 찾아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아. 그리고 오늘의 가장 웃겼던 장면은 박미희 감독의 "소리 질렀다고 주는거야" 외치던 모습..
뽐뽀미
21/03/27 08:48
수정 아이콘
이리저리 봐도 손에 얹힌 것 같던데, 다음 경기를 위해 선수들 기 살릴려고 하신게 아닌가...크크
21/03/26 23:04
수정 아이콘
강소휘+러츠+이소영 삼각편대가 너무 강합니다!!
아리아
21/03/26 23:17
수정 아이콘
큰 변수 없으면 gs 우승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1/03/26 23:28
수정 아이콘
gs가 한수위 같았습니다
Winterspring
21/03/26 23:34
수정 아이콘
GS가 여자배구 첫 트레블 달성하는 거 라이브로 보고 싶네요.
변수는 김연경 갓모드인데, GS 수비가 너무 탄탄해서 그마저도 힘들 듯
Justitia
21/03/26 23:35
수정 아이콘
김연경의 공격점유율이 낮을 수밖에 없는것이...
그거 높아지려면 전위로 온 상태에서 서브권 계속 가지고 버텨야 하는데...
김미연 브루나가 전위에 있을 때는 높이로 막히니까 로테이션이 잘 안 돌고, 김연경이 전위에 있을 때는 점수는 좀 나지만 수비가 터져버려서 로테이션이 금방 후위로 넘어가버리니 공격점유율이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뽐뽀미
21/03/26 23:44
수정 아이콘
별 생각 안했는데 다시보니 김연경-브루나 선수가 대각이고, 김미연 선수가 아포짓이었군요... 역시 브루나 선수가 터져줘야 하겠네요ㅜ
그래도 러츠 선수 앞에 두고 세터한테 공 다시 달라고 하는 거 보고 '성장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혜향
21/03/26 23:43
수정 아이콘
힘싸움에서 게임이 안되요.. 상대는 3명이서 때리는데 이쪽은 김연경밖에 없고 올려주는 토스의 질적 차이도 어마무시함..
무적LG오지환
21/03/26 23:50
수정 아이콘
돌아이몽 남은 시리즈에서도 1 빼고 다 굴려보자! 크크크크크크
21/03/27 00:00
수정 아이콘
흥국이 진짜 다 맞아 떨어져야 박빙 갈 것 같더군요.
오늘경기만 보면 세트 하나를 뺏길까 느낌이 드네요.
기름병 도지는 거 감안해도 넉넉히 이길.느낌이...
21/03/27 00:05
수정 아이콘
공격도 공격인데 수비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GS 수비 살벌하게 하더라구요. 특히 리베로 한수진 선수가 이번 시즌에 만개해서 키 165cm인데 1라운드 1순위 지명된 이유를 보여주었습니다. 거기 있는 선수들 다 한 운동씩 하지만 한수진의 운동능력은 정말 대단한 듯 합니다. 그리고 레프트들도 여자배구팀들 중에 가장 수비 잘하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일 흥국 공격이 적중하기 시작했으면 부르나, 김미연도 덩달아 신이나서 공격했을지도 모르겠는데 블로킹에 막히고 됐다 싶은 건 수비에 막히니 점점 쪼그라드는 것 같이 보였습니다.

1차전은 GS의 완승입니다. GS팬이긴 한데 흥국도 힘내서 2차전에서는 챔피언 결정전다운 멋진 경기 보여주기 바랍니다.
뽐뽀미
21/03/27 09: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한수진 선수의 오버토스나 후위에서 하는 점프토스도 보고 싶은...크크
오버토스는 김연견 선수가 점프토스는 여오현 선수가 자주 하더라고요. 세터 출신인만큼 써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Lovelinus
21/03/27 00:20
수정 아이콘
오늘 소영선배 허리가 와.. 활처럼 휘는게 멋있었습니다!!
ChojjAReacH
21/03/27 00:33
수정 아이콘
이소영이 유연하니 해결이 된거지... 조금 아쉽긴 했어요. 그래도 주사위 눈 1은 안나왔다고도 생각합니다.
까리워냐
21/03/27 10:00
수정 아이콘
쏘영선배 허리가... 멋지긴 한대 저래도 되나 싶고.. 국내 세터진이 참 약하긴 약해요...
뽐뽀미
21/03/27 14:18
수정 아이콘
도희 스쿨이 필요할지도... 혹은 숙자 스쿨이라도ㅠㅠ
얼척없네진짜
21/03/27 13:17
수정 아이콘
이게 만약 쌍둥이가 문제 없이 흥국에 있었으면 팽팽했을까요? 흥국이 살짝 우세?
뽐뽀미
21/03/27 14:17
수정 아이콘
(가정을 어디까지 해야하나는 생각을 했지만) 지금 상황에 추가된다고 한다면, gs가 조금은 유리하다고 생각하네요.
김세영 선수 이탈 그리고 러츠-브루나 선수의 차이 정도? 다만 온전하게 정규 시즌에도 쌍둥이가 있었고 루시아 선수도 부상이 아니었다고 한다면
3:1 정도? 한 게임 정도는 내주고 흥국이 우승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if 달고 생각해보니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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