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4/19 20:37:36
Name 손금불산입
File #1 _HE13107Thumb.jpg (40.2 KB), Download : 36
Link #1 as
Subject [스포츠] [해축] 지단 "나는 재앙 같은 감독이 아니다." (수정됨)


https://www.marca.com/en/football/real-madrid/2021/04/17/607ac4e9268e3e560c8b45be.html

의역, 오역 양해 부탁드립니다.

"내가 운이 좋은 사람일까? 그렇다. 이 대단한 클럽(레알 마드리드)에 있지 않은가."

"나는 내가 감독계의 재앙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I don't think I'm a disaster of a coach.) 물론 나는 확실히 최고의 감독인 것도 아니다."

"일을 항상 잘해낼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열정을 가지는 것이다. 그러면 일은 잘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거다."

"매일 100%를 쏟아 붓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나는 그렇게 하고 있다. 특별히 나의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할 말이 많이 있지만 그것만큼은 변하지 않는다."

"나는 우리에 관한 일보다는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하지만 당신들은 다른 것들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내일 있을 경기 외에는 그 어떤 것도 미리 생각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매일 매일 그날의 일에 집중하고 있다."

"4년이나 5년 계약을 맺고도 내일 떠날 수 있는 것이고, 반대의 일도 일어날 수 있다. 계약이 만료될 수도 있고 계속 머무를 수도 있는 것이다."

"당신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당신들은 과거에 지단이 떠나야 한다고 말한 적도 있지만, 나는 지금 여기에 남아 있다."

"나는 앞으로 3개월 후, 1년 후에 있을 일들에 대해 알지 못한다. 나는 여기에 있고 우리는 내일 경기를 해야 한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알고 있다. 나는 우리 선수들이 준비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인터뷰하고 헤타페 전에서 비겨버리긴 했습니다. 물론

Screenshot_2021-04-19-Getafe-vs-Real-Madrid-lineup-in-LaLiga---Round-33-on-Monday-April-19-20211.png

스쿼드가 박살나서 그럴만 했다는 이야기가 많지만요. 이게 챔스 4강 진출하고 리가 우승 다투는 팀 스쿼드가 맞는지...

사실 리그와 챔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가능성도 꽤 크지만 그렇다고 무관이란 단어로 이번 시즌의 지네딘 지단을 평가하는 것도 꽤 억울한 일일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어지간한 이슈는 슈퍼리그가 다 빨아들이고 있어서... 이게 다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분위기이긴 하지만요. 슈퍼리그가 묻어버린 뉴스가 몇개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레오
21/04/19 20:43
수정 아이콘
걍 몇몇 제외하고는 전혀 레알이라는 이름에 안어울리는 선수들이 당장 너무 많아요..
당장 오늘만해도 쿠르투아 밀리탕 모드리치에 잘하면 비니시우스 정도 빼곤..
죄다 퇴출해도 안 이상..
21/04/19 20:44
수정 아이콘
예전 퍼거슨 은퇴직전 맨유보는 느낌...
딱총새우
21/04/19 20:44
수정 아이콘
와 MD7 비닐신 로드리고 동시출전이라니 엄청났군요.
조말론
21/04/19 20:49
수정 아이콘
해온게 얼만데 왜 자기비판을 하시는지.. 이름부터 재앙에 가까운 그 선수인지 식충이가 팀에 있는데
종이고지서
21/04/19 20:54
수정 아이콘
갓지단
아케이드
21/04/19 20:54
수정 아이콘
킹준게 갓만데 ㅠㅠ
R.Oswalt
21/04/19 20:56
수정 아이콘
당신 감독계의 재앙 아닙니다. 재앙을 겪은 감독입니다 ㅠㅠ
아테스형
21/04/19 21:00
수정 아이콘
팬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매 시즌 우승을 바라는 클럽에서 살아남기는 쉽지 않긴하죠.
근데 그걸 해낸 게 지단이고.. 올 시즌은 무관에 결국 경질가나 했었는데 이렇게까지 오네요.
개인적으론 레알의 퍼거슨이 되기를 바라는데..
캬옹쉬바나
21/04/19 21:21
수정 아이콘
레알에 가장 어울리는 감독이라고 봅니다. 팀이 아무리 어려워도 성적은 내주는 감독이 진짜배기 감독이죠
21/04/19 21:33
수정 아이콘
이미 한번 떠났다가 돌아오긴 했지만 제2의 퍼거슨에 가장 가까운 감독이라 생각함
퀵소희는푼수
21/04/19 23:39
수정 아이콘
저는 올시즌 무관해도 지단 지지합니다. 솔직히 이스쿼드로 우승하는게 더신기하죠
21/04/20 01:02
수정 아이콘
다른 의미로 재앙이라고 봅니다. 동시대에 같이 경쟁하는 경쟁자들에게 재앙을 선물하고 있으니까요.
21/04/20 09:03
수정 아이콘
형님 재앙 맞아요...
넘모 잘하자나요...
김피곤씨
21/04/20 11:28
수정 아이콘
스쿼드가 왜 저래요...? 챔스 체력 안배 때문인가요 아니면 진짜 부상 때문에 뛸 선수가 없는 건가요?
손금불산입
21/04/20 11:39
수정 아이콘
진짜 부상이랑 징계 때문에 빠진 것 맞습니다. 라모스, 카르바할, 멘디, 바스케스, 발베르데가 부상이고 바란은 코로나, 카세미루와 나초는 징계 누적 결장이었네요.
김피곤씨
21/04/20 13:02
수정 아이콘
헐 대박이네요.. 챔결에 첼시가 올라갈 지도..
까리워냐
21/04/20 12:47
수정 아이콘
다른팀한테 재앙이잖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317 [스포츠] FIFA 오피셜 성명서 발표.... '대화에 참여할 것을 요구한다' [49] 하얀마녀11904 21/04/19 11904 0
59316 [연예] 음원삼분지계 [23] Davi4ever9591 21/04/19 9591 0
59314 [스포츠] 슈퍼리그 진행상황 정리글... [76] 우주전쟁12522 21/04/19 12522 0
59313 [스포츠] [해축] 지단 "나는 재앙 같은 감독이 아니다." [17] 손금불산입7603 21/04/19 7603 0
59312 [스포츠] [해축] 랭킹으로 보는 슈퍼리그 참가 12개팀 [10] 손금불산입7011 21/04/19 7011 0
59311 [스포츠] [해외축구] UEFA 챔피언스리그가 2024년부터 개편됩니다. [44] 저스디스7338 21/04/19 7338 0
59310 [연예] [에이핑크] 10주년 팬송'고마워' 기념 개인적인 팬송 어워드 [9] 삭제됨5118 21/04/19 5118 0
59309 [스포츠] 전격 이적' KB 강이슬 "제시 금액 가장 적었던 KB, 그럼에도 선택한 이유는 [3] insane4731 21/04/19 4731 0
59308 [스포츠] 무리뉴는 슈퍼리그를 강하게 거부하였으며 선수들을 훈련장으로 데려가길 거부함 [43] 캬옹쉬바나10398 21/04/19 10398 0
59306 [스포츠] 토트넘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 [55] Hudson.158948 21/04/19 8948 0
59305 [스포츠] 오늘 전세계적으로 재평가 받고 있는 화제의 감독 [24] 하얀마녀9791 21/04/19 9791 0
59304 [연예] [브레이브걸스] V리그 시상식 축하공연 영상 (+풀캠, 유정 직캠 추가) [6] Davi4ever5198 21/04/19 5198 0
59303 [스포츠]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 최근 몸 상태.jpg [17] TWICE쯔위8146 21/04/19 8146 0
59302 [연예] 최근 인상적으로 들었던 한국음악 DPR IAN [12] CONATUS5625 21/04/19 5625 0
59301 [스포츠] 양효진 결혼식 부캐 리시브 하는 김연경.GIF [16] insane8391 21/04/19 8391 0
59300 [스포츠] 유럽축구의 미국스포츠화 [93] 아우구스투스10282 21/04/19 10282 0
59299 [연예] 이하늘이 라방에서 밝힌 급발진 이유.txt [38] 삭제됨13753 21/04/19 13753 0
59298 [연예] [드림캐쳐]한동철 PD와 의기투합..첫 단독 리얼리티 제작 [7] Su A6581 21/04/19 6581 0
59297 [연예] 서예지.. 재발굴 영상..youtube [34] 마늘빵14060 21/04/19 14060 0
59296 [스포츠] KB스타즈, 'FA 최대어' 강이슬과 2년 연봉 3 9000만원 계약 [오피셜] [16] 조국5175 21/04/19 5175 0
59295 [스포츠] [여자배구] GS 칼텍스의 보상선수 지명이 완료되었습니다. [23] Parh of exile5141 21/04/19 5141 0
59294 [스포츠] [SSG] 이 정도면 현역 선수 핏 - 정용진 부회장 [14] DKim7216 21/04/19 7216 0
59293 [스포츠] 개인적으로 슈퍼리그가 이길 유일한 수라면 [134] 가온차트9788 21/04/19 97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