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6월 7일 나얼과 윤건으로 구성된 전설적인 R&B 그룹 브라운 아이즈가 데뷔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음악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그 그룹이 오늘 20주년이 되었네요.

첫 앨범 'Brown Eyes'의 타이틀 곡 '벌써 일년'의 메가히트와

'With Coffee' 등 수록곡의 히트로 2000년대 초반 미디엄 템포 열풍을 주도했습니다.

1집은 별다른 홍보 없이도 그 해에만 60만장이 넘게 팔렸고 음악적으로도 인정받아 한국 대중가요 명반으로 뽑혔습니다.

다음해 2002년에는 2집으로 컴백해 '점점', 'For You'가 히트했고

그후 나얼과 윤건의 음악적 행보와 관련된 불화로 잠정 해체하게 되었고

나얼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 윤건은 솔로 활동으로 각자의 음악 활동에 주력하게 됩니다.

그러다 2007년 베스트 앨범 출시와 마침내 2008년 6년 만에 '가지마 가지마'가 실린 3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13년이 지난 현재 그동안 아무런 활동이 없는 상태이고 사실상 해체라고 볼 수 있겠지요.

브라운 아이즈 앨범은 오래되었지만 지금 들어도 세련되고 좋습니다.

또한 브라운 아이즈 노래와 함께한 추억들을 지닌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브라운 아이즈가 시간이 지나도 찾는 사람들이 많고 자주 찾게 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