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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3 19:01
덕분에 잘 봤습니다.
최후방이었던데다 군번 오지게 풀렸던 저는 정말 군생활 편하게 한 게 맞네요. ㅠㅠ 마지막의 기차 얘기는 그 짧은 내용에도 참... 만감이 교차하네요 ㅠㅠ
21/09/03 20:13
저희 동갑내기 사촌형은 저 입대 몇달 전에 100일휴가 남기고 자살했는데 그때 부검도 들어가고 정신없는데 군에서 처리하려는거 보고 가족들이 학을때서…결국 저는 입대 늦추고 공군으로
21/09/04 14:56
폭력이라곤 근무때 어깨밀쳐지는 정도 밖에 경험하지 못했고 집합도 소대장이나 부소대장한테만 당해본 입장에서는 참 편하게 군생활 했구나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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