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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6 11:23
앗 올리려고 했는데 늦었네요 크크크
브렌트포드는 저 경기력 꾸준히 유지한다면 어떤 팀 만나더라도 쉽게 안 밀릴 것 같습니다. 두 감독의 실시간 전술변화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프랭크 감독 내공이 생각보다 대단하네요. 클롭 상대로 전혀 안 밀리는 느낌...
21/09/26 11:28
브렌트포트의 선제골 이 두번있습니다 선생님.
라야 선방쑈 보느라 허허허. 간만이 치고박고 재미있는 경기였죠. 못이겨서 아쉬울뿐입니다...
21/09/26 11:46
짤로만 봐도 얼마나 박진감 넘치는 게임이었을지 상상이 되네요. 브랜트포드의 반란을 기대하면서 천천히 스크롤 다운만 하는데도 쫄깃했습니다.
21/09/26 11:47
경기 진짜 재밌더라구요
아놀드야 원래도 수비허점 있는 선수긴 한데 반다이크가 이반토니한테 그냥 아주 난타당하던데.... 라야 선방쇼도 멋졌고 알리송이 시즌초반부터 진짜 구세주 노릇 엄청 해줬는데 어제 경기만큼은 라야랑 비교가 많이 되더라구요 크크
21/09/26 11:49
반다이크도 안 좋았는데 그러나 완전 난타당한건 마팁이기는 합니다.
아놀드쪽은 전술의 피해자였죠. 농담이 아니고 이정도로 위협적으로 전개를 하는건 오랜만에 봅니다.
21/09/26 13:36
빛나는 개인기량, 변화무쌍한 전술, 풍성하고 공평한 득점, 인저리 타임의 치열함과 두 감독의 인간미, 깔끔하고 전문적인 해설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쇼였습니다.
제가 서포팅하는 팀 경기 말고는 재미를 못 느끼는 편인데 최근 몇 년 경기 중에 제일 재미있게 봤네요.
21/09/26 14:01
(수정됨) 아스날, 강팀에게 지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만 써놓기는 그렇고.. 새벽에 봤는데, '리버플이 이기겠군' 생각하면 골. 다시 리버풀 골 보고 그럼그렇지 싶으면 또 골. 브렌트포드 공격이 날카롭고 끈덕지더군요. 어떻게든 달려들어서 세컨볼 만들어내는거 보면요.
21/09/26 18:16
리버풀 팬으로선 너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ㅠㅠ 그 든든한 수비진이 완전 박살이 나버려서 ㅠㅠ 3골이면 공격진은 할만큼 했는데... 비슷한 패턴으로 계속 수비진이 공략 당하는데 공중볼 경합에서 완패했네요. 쩝... 반닼 있는 경기 중에 이렇게 공중볼에서 박살난건 지난 시즌 av전에서 대패 이후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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