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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6 16:01
사실 세대 정리 이야기하는 걸 아예 말도 안된다고 싫어하는 건 아닌데
또 엉뚱한 이야기 하시는 분 있을까봐 그게 무섭...
21/10/16 16:07
찾아보니까 EXID하고 AOA 정도 있는데 그냥 2007~2013 해줘도 문제 없었을 것 같은데요 ㅠㅠ
쩜오세대 없이 칼같이 분류해야 한다면 2007~2013으로 묶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21/10/16 19:23
전 끼인 세대가 아닌가 싶긴함..
에이핑크 정도만 초반에 두각들어냈고, 다른 그룹들은 멤버가 확확 바뀌거나 뒤늦게 터져버렸죠.. 2013 데뷔그룹에서 제일 앞서간건 레이디스 코드라 보는데 불의 사고가 잇엇고, 빠빠빠로 신인상 받은 크레용팝은 원히드원더가 되버렸고..
21/10/16 16:17
그냥 기준이 일정하면 뭐라고 나누든 거기에 대한 결과는 결국 다수의 선택이나 동의로 가는거죠.
자기 마음대로 나눠놓고 객관적인 척만 안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21/10/16 16:34
일반인 기준으로 탑이라고 생각되는 걸그룹
SES,핑클/소시,원걸,2NE1/트와이스,블핑 이정도고 이렇게 세대를 나눈거 같네요. 이후에 아직 이정도 급이 안나와서 4세대는 나이로 나눈거고.
21/10/16 16:36
1, 2세대만 의미있고
2세대 이후로는 별 차별점이 없다고 봅니다. 굳이 나누면 2세대를 1, 2, 3기 이런 식으로 나눌 수는 있겠죠.
21/10/17 00:01
세대 나누는 게 서열이랑 관련이 있나요.
1세대가 2세대보다 서열이 높거나 낮거나 하는 건 아니잖아요. 세대 나누는 건 어떤 분야에나 다 있죠. 스포츠 쪽은 너무 당연하고 하다못해 핸드폰, 컴퓨터 같은 제품에도 붙는 거고, 광고나 영화 등 예술에도 붙는 개념인데요. 세대를 나눠 구분하려는 이유는 서열 줄 세우기보다는 변화과정의 분기점을 기준으로 나누는 것 같네요. 본 글에 있는 걸그룹도 세대별로 느낌이 아예 다르니까요.
21/10/16 16:59
대표주자 기준이겠죠. 핑클, SES // 원걸, 소시 // 트와이스, 블랙핑크 다 큰 성과를 거둔 팀들이니까요.
있지와 에스파가 앞에 팀들 정도 성공을 하면 새로운 세대가 되는거고, 아니면 3세대에 묶여버리겠죠.
21/10/16 17:06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아이돌은 1세대 - 서구문화를 차용하던 시기, 그룹내 한국계 외국인이나 국어를 못하는 애들이 끼어있는게 도움이 되던 시기 장르적으로 힙합이나 댄스를 차용하지만 일관된 유사성은 없음 주요 활동 무대는 국내를 노리고 있으며 잘풀리면 중국 테이프와 씨디가 중요 2세대 - 아이돌 문화가 정착되던 시기, 음악성이라는걸 주장하는게 무척 중요한 시기이며 대부분 내국인이며 한국계라도 일단 우리말을 잘 사용해야 함(안되면 귀엽게라도 쓴다) 주요 무대는 국내와 일본이며 중국쪽은 부차적으로 접근하고 미국은 도전과제 슬슬 동남아도 시장인가?하던 시기 음반은 더이상 잘 안팔리고 복제음원이랑 싸우던 시기 3세대 - k팝이 장르로 인정되기 때문에 이제 음악성 운운하지 않음 실력 자체가 음악성으로 구분되며 슬슬 순 외국인 멤버가 등장함 개인적으로는 지금은 3세대 주축인 말엽이 아닌가 싶음 국내 시장과 중국 시장이 중요하며 그 다음은 일본 동남아 시장 미국은 도전과제였는데 방탄이 과제 달성하고 블랙핑크도 잘나감 초창기엔 스트리밍 지금은 유튜브 4세대 - 아직은 특징을 모르겠다 그냥 방탄 이후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구분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하긴 합니다
21/10/16 17:17
전 그냥 sm가수들 크게보면 3대기획사에서 비슷한시기에 걸그룹들이 새롭게 나올때마다 세대를 구분지어왔다고 생각합니다
SES와 핑클세대- 소녀시대원더걸스투애니원세대- 트와이스 레드벨벳 블랭핑크세대- 에스파 있지 세대 이 세대 짓기에서 애매해진게 BTS와 블랙핑크가 독보적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너무 크게 얻고나서라고 생각하구요
21/10/16 17:30
4세대는 그동안 한중일 등 아시아권 시장 위주였던 케이팝 시장이 방탄과 블핑이라는 월클의 영향으로 서양권까지 확대됨 이로인해 걸그룹의 경우 해외에서 먹히는 걸크러시 위주의 그룹이 주축+미디어 시장의 헤게모니가 티비에서 유투브 오티티로 옮겨가면서 아이돌도 대중성보다 마니아성을 강하게 가지게 되고 자체컨텐츠 등의 중요성이 높아짐 등으로 보고있습니다
21/10/16 17:40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걸그룹의 세대는 단순히 데뷔시기로 나누는게 아니라 그 세대만의 테마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1세대 : 한국형 걸그룹의 시작 - 걸그룹의 컨셉, 멤버의 포지션 이런게 이시기에 이미 정립되었죠. 2세대 : 한국형 걸그룹의 대중화 - 걸그룹이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시기입니다 3세대 : 한국형 걸그룹의 팬덤화 - 이때부터 걸그룹은 대중성이 약해지는 대신 단단한 팬덤이 구축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아직 4세대는 열리지 않았다고 봅니다. 아직 4세대만의 테마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단순히 탑 걸그룹이 잘나가면 되는게 아니라 중소걸그룹도 공유할 수 있는 테마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들의 세대를 열기 위해서는요.
21/10/16 18:00
4세를 굳이 나누자면 4세대의 테마는 팬덤의 여초화가 될 것 같습니다
jyp 신인 걸그룹의 기조가 어떨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단 예상하자면 jyp도 여초를 겨냥하고 세대가 확 구분되지 않을까싶습니다
21/10/16 18:46
아직은 4세대 이야기는 시기 상조라고 보입니다
1세대 SES,핑클 (1997~2006) 2세대 원더걸스,소녀시대 (2007~2015) 3세대 트와이스,블랙핑크 (2016~ 각 세대별로 대략 10년 정도입니다 그중 대표 걸그룹의 활동이 떨어지는 시기가 대략 2~3년은 격은 후 다음 세대가 시작되는게 보이기에 아직은 3세대 후반기라고 보이죠 아직 2~3년은 3세대의 후반기라고 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21/10/16 19:45
사실 방탄이나 블핑/트와이후 확실한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주류를 형성한 그룹이 없었거나 사라졌는데
에스파와 NCT가 어느정도 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야니 메타버스니 컨셉이 병맛같아도 확실하게 밀고 나가며 색깔을 찾는 모습은 보기 좋네요 해외 KPOP 팬들도 나이가 들며, 세대교체가 되는데, 그 대상이 변화하지 않으면 고인물 되는거죠 방탄과 블핑/트와 세대가 KPOP의 세계적 파이를 키웠다면, 지금은 내실을 다질 시기 같습니다 사실 아이돌은 세대교체가 되어 가는데, 컨셉 기획과 음악을 만드는 이들은 그대로인 경우가 허다해서
21/10/16 20:34
이게 보이그룹이랑 걸그룹이랑 다르죠
확실히 세대를 나눌수있는건 걸그룹쪽이고 걸그룹은 아직은 1,2,3세대라고 봅니다 1세대 : 태동 2세대 : 가요계의 판도를 바꿈 3세대 : kpop 각각의 세대에는 뚜렷한 특징이 있었습니다. 4세대가 되려면 이전세대와는 다른 그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4세대라고 부르는 그룹들은 그냥 3세대그룹들보다 연령이 어린것뿐이죠. 보이그룹은 어찌생각하면 더 복잡하고, 어찌생각하면 더 단순하죠. 그냥 SM남돌그룹 연대기가 그대로 세대론이 되는것이니
21/10/16 22:25
개인적으로 원더걸스를 높이 칩니다. 스타로 치면 임요환급... 소위 말하는 '아이돌 시대'의 시작은 원더걸스 텔미로부터 시작됐다고 체감했거든요. 그리고 그 이후 원더걸스가 한창 잘나갈 때 미국으로 떠나면서 그 자리를 소녀시대가 이어 받아 아이돌 시대가 꽃을 피웠고, 그 이후 우후죽순으로 생겨났죠.
21/10/16 22:46
전 세대가 바뀌는 걸 체감했던 게 말그대로 나이대 때문이었습니다. 소시 원걸부터 대략 88~94년 출생들 주축으로 쭈욱 이어지다가(오차범위 +-1~2정도?) 여자친구 트와이스 이런 그룹들이 등장하더니 갑자기 90년대 후반으로 훅 넘어가버리더군요. 아 이런 게 세대교체구나 싶었습니다.
21/10/17 12:16
이게 지금 세대 쪼개기 해 봐야 후대의 시각에서 두드러지지 않는다고 하면 결국 나중에 통합됩니다.
2011년 2012년쯤 나온 그룹들도 3세대 소리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 뒤의 여레마트 등에 묻히면서 3세대 타이틀 뺏겼죠. 처음엔 2.5세대 정도로 쳐주자고 하다가 그냥 싸그리 2세대행.. 원래 다 그런 식입니다. 스1도 뭐 국기봉 봉준구는 1세대 임요환은 1.5세대 홍진호는 2세대 박정석은 짬 안 된다 어쩐다 소리 처음에 많았지만 결국 그냥 다 '올드'로 묶이잖아요. 그 뒤 나온 세대와 비교했을 때 그렇게까지 자잘하게 쪼갤만큼의 굵직한 건덕지가 없어 보이니까. 해변킴이 본인하고 홍진호/박정석은 세대 차이 한참 나고 그나마 전태규 정도가 가까운 편이라고 아무리 말해 봐야 누가 뭐 그렇게 신경 쓰겠습니까. 그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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