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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2 12:56
이런일 가끔씩 있는가 보더라고요. 그래도 현시대에는 안일어날줄 알았는데...
추리 보드게임 하는데 이런 케이스가 있었죠. A가 B를 쏘아서 죽였는데, 범인이 A가 아니라고 하니까 이게 무슨 소리지 하면서 고민을 했던 기억이.. 알고 보니 영화 촬영중이었던 거죠. A는 실탄 장전사실을 전혀 모르고 연기를 위해 쏜거고
21/10/22 15:25
정확한 상황을 알지는 못하지만 촬영중이였다면... 총구를 하늘로 하기에는 불가능한 장면이였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총구를 하늘로 향하게 하고 촬영한 후 CG작업을 하기도 좀 그렇고... 그렇다고 최적으로 잡힌 카메라 앵글을 무조건 총구가 비껴가게 바꿔서 촬영하는것도... 현장감을 살린다는 면에서는 어색할 가능성이 높구요... 촬영장에 실탄을 가져온 사람이 문제라고 봅니다.
21/10/22 14:04
군대에서 후임한테 빈총 겨눴다가
탄약반장한테 털린 기억 나네요. 그땐 철없어서 탄약반장 욕이나 했는데 이걸 보니 확 소름돋네요 ......
21/10/22 14:53
군대 때 빈총 장전해서 빵하는 장난이 생각보다 많죠.
저희도 많았는데 모 폐급 간부께서 우상탄 12발 넣어서 거하게 사고친 이후 하다 걸리면 징계로 바꼈습니다. 그 이후로는 완전 사라짐...
21/10/22 21:19
프롭건에는 절대 실탄을 넣지 않습니다. (정말로 누군가를 살해할 목적이 있으면 실탄을 넣겠네요...)
공포탄을 넣지요. 프롭건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며, 찍고 있던 영화가 서부영화라는 것 밖에는 정보가 없긴 합니다만... 흔히 생각하는 서부영화에서는 프롭건 중 러버건(고무총), 더미건을 이용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전기발화형 프롭건을 쓰기에는 서부영화라는 장르 자체가 안맞을 수 있고, (총기의 리얼함이 뚝 떨어져버리죠) 카트리지형 프롭건은 장면의 요소마다 쓰일 수는 있겠지만, 내구도가 약하다는 단점이 명확한데.... 총격전을 리얼하게 살리기 위해 공포탄 발사형 프롭건을 사용했을거라 추측합니다. 문제는 공포탄이 들어가고, 격발되는 총의 구조라면, 사용가능한 공포탄과 똑같은 종류의 실탄도 자연스럽게 들어가고 발사된다는 것이지요... 사건의 쟁점은 서부영화를 촬영하는 촬영장에 실탄을 가져온 인물이라 봅니다.
21/10/22 20:35
저런 건 촬영 전 무조건 빡세게 확인 후 촬영하도록 법으로 강제 해야 할 거 같은데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사고가 나지 않아도 강하게 처벌하도록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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