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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23 12:54:39
Name 손금불산입
Link #1 spotv
Subject [스포츠] [해축] 세상에 나쁜 선수는 없다 아마도.gfy






FHPhQW5XEAMywBM.jpg

형편 없고 함량 미달로 보였던 선수가 감독이나 소속 클럽의 변화를 계기 삼아 환골탈태하는 케이스는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과 롤이 선수의 기량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축구를 좀 보신 분들이라면 많이들 실사례로 접해보셨을거고... 그래서 그러한 모습들로 선수의 능력이나 수준, 클래스 등을 단정짓는 것도 정말 섣부른 태도라고 봐야겠죠. 현실은 정해진 능력치가 표기되는 피파나 FM이 아니기 때문에...

최근 토트넘에서는 벤 데이비스가 대표적이고 윙크스, 알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와중에 오늘은 베르바인까지도 갱생 가능성을 보인걸 보면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는 말처럼 세상에 나쁜 선수도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물론 예외도 있죠. 강형욱도 안될 개는 안된다고 이야기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저기 마드리드에 햄버거왕이라던가...

FHPrU3lWYAEPuDe.jpg

콘테가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아 리그컵 준결승에서 첼시를 만나는군요. 그것도 직전에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참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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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3 13:03
수정 아이콘
차두리 감독이 차범근 전 감독한테 아래와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더군요. (오래 전에 들은거라 정확하진 않습니다.)
"프로까지 올 정도면 못 하는 선수가 어디있냐. 잘 쓰여지면 잘 하는 선수고 잘 못 쓰여지면 못 하는 선수인거지."
상대적으로 더 나은 선수는 물론 있고 그게 바로 슈퍼스타들이겠죠. 그래서 그렇게 높은 대우를 받는 것일거고.
그래도 대부분의 일반적인 선수들의 경우는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하지 못 하는게 아닐까란 생각도 해봅니다.
손금불산입
21/12/23 13:49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이십니다. 말씀대로 슈퍼스타들에게 전술적인 배려가 우선적으로 들어가기도 하죠. 그게 더 나은 전력과 승리를 위한 효율적인 수단이라면 더더욱 그러는게 맞고요. 바르셀로나 시절 라키티치는 가진 툴에 비해서 하청업에 가까운 롤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지만 사실 그런 롤이 아니었다면 그 스쿼드에서 라키티치가 가지고 있는 효용이 그만큼 크지 않았겠죠. 이런 차원에서 보면 팀에 유연하게 녹아드는 것도 그 선수의 능력이라면 능력이고 높게 평가 받아야 마땅합니다.
SG워너비
21/12/23 13:35
수정 아이콘
지금 첼시면 어찌 토트넘이 비벼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토트넘에겐 우승컵을 들 좋은 기회같습니다. 맨시랑 맨유를 잡은 웨햄을 잡았으니..흥미니의 컨디션이 좀 더 올라와야할텐데 그점은 걱정이네요 카네야 잘하자..
손금불산입
21/12/23 13:45
수정 아이콘
첼시가 하반기 들어서 지금 제일 흐름이 안좋은 것 같은데 이 분위기를 뒤집지 못하고 그때까지 흐름이 이어진다면 말씀대로 우세를 장담 못할 것 같습니다.
21/12/23 13:58
수정 아이콘
보는눈이 없어서 그런지 윙크스는 진짜 잘 모르겠더군요. 오프더볼 무브좋은 공격수도 아닐거고 미들인데 공이 가면 뺏기거나 똥볼 차던데..
루카쿠
21/12/23 16:15
수정 아이콘
어쨌든 부진했던 선수들이 살아나고 1월 영입설도 많은 것 봐선 토트넘 최고 영입은 콘테라고 봐야겠네요.
고 로또
21/12/23 17:59
수정 아이콘
윙크스가 좋은 모습 보여준다고요??

저랑 같은 경기 보신게 맞나요?
손금불산입
21/12/23 18:17
수정 아이콘
리버풀전 윙크스 퍼포먼스는 현지에서 극찬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저는 잉글랜드 프리미엄이 붙어서 호들갑을 떠는 편이 없지는 않다 생각하지만... 근거도 없는 활약상을 부풀리는 그 수준까진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뭐 어차피 대단한 기대나 평가를 해주는 것도 아니고 한경기 괜찮았다는 수준의 평가인걸요.
구마라습
21/12/23 21:19
수정 아이콘
아드리아누... 발로텔리...
손금불산입
21/12/23 21:47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발로텔리는 제가 이 글을 쓰는동안 머리 속에서 한번 쓰윽 스쳐간 선수였는데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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