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6/17 09:36:43
Name 손금불산입
File #1 ce7006a4ac617b8.jpg (37.2 KB), Download : 7
Link #1 본문에
Subject [스포츠] [해축] 페레스 "이 음바페는 내가 원하던 음바페가 아니야" (수정됨)


https://theathletic.com/news/real-madrid-psg-perez-mbappe/VxDO2be1PbUt/
https://sport.sky.de/fussball/artikel/real-madrid-transfer-perez-ueber-mbappe-haaland-und-vinicius-junior/12634877/34130

최근의 인터뷰가 여기저기 언론들에 많이 뜨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금도끼와 은도끼도 아니고...

"킬리안 음바페는 나를 속이지 않았다. 그는 나에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치적, 경제적 압박이 그것을 보름 만에 변하게 만들었다."

"음바페의 어머니도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원했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고 우리는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

"사전 계약은 없었다. 그리고 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 간의 관계가 끝났다고 말한 적도 없다. 3년 안에 또 많은 것들이 변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음바페는 내가 원하던 음바페가 아니다. 그는 꿈을 바꾼 다른 축구 선수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클럽 위에 위치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나는 진짜를 원한다."



그러면서 엘링 홀란드 코멘트도 했다네요.

"엘링 홀란드 딜은 음바페 딜과 별개의 딜이었다. 우리는 카림 벤제마를 보유하고 있다. 홀란드를 벤제마와 같이 공존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였다."

https://en.as.com/soccer/the-erling-haaland-clause-that-ruled-real-madrid-out-n/

요기 기사에 따르면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에게 요구했다는 150m 짜리 바이아웃을 레알 마드리드에게도 요구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물론 여기서만 언급한거라 곧바로 받아들이기는 살짝 어렵긴 하겠지만 사실이라면 꽤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이외에는 비니시우스 재계약 아주 희망적이라는 이야기, 챔스 결승 장소가 갑자기 파리로 바뀐게 영 맘에 안들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슈퍼리그 아직도 포기 안했다는 이야기. 그런데 지금 시점에서 큰 의미가 있을지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oveyuna
22/06/17 09:47
수정 아이콘
결국은 레알 갈 것이라 봅니다.
러프윈드
22/06/17 09:49
수정 아이콘
전설의 카를로스곤 사건도 그렇고,
PSG나 음바페 사건도 그렇고 자유민주주의의 시초인 나라 답지않게, 마크롱 집권후에는 이런일에는 독재국가 냄새가 나네요
물론 음바페는 이적하기엔 너무 큰 권한이었다로 남긴거겠지만
22/06/17 10:09
수정 아이콘
카를로스 곤 사건은 민간기업 회장을 억류시킨 일본이 가해자인데 프랑스 정부랑 뭔 상관이에요? 프랑스에 우파 포퓰리스트가 득세한다치만 마크롱 정부가 독재국가요?
성큼걸이
22/06/17 10:17
수정 아이콘
자유 평등 박애 이런 이미지와는 달리
엘리트 정치가 그 어떤 자유주의 국가보다도 심한 나라긴 합니다. 명문대 카르텔도 한국보다도 극심하구요
22/06/17 10:37
수정 아이콘
xx을 강조하는 이유는 xx이 없기 때문이다. 크크
SG워너비
22/06/17 11:16
수정 아이콘
홀란드와 음바페 둘 다 언젠간 레알로 갈 것인가
의문의남자
22/06/17 11:20
수정 아이콘
엘든링 홀란드!
아테스형
22/06/17 11: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벤제마 때문에 홀란드 안 샀다기 보다 음바페 올 거였으니 굳이 무리해서 홀란드까지 안 찔렀고 홀란드는 시티 간 사이에 음바페는 잔류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레알은 레전드여도 사실 가차 없거든요. 호날두 나갈 때도 라모스 나갈 때도 라울도 뭐
아우구스투스
22/06/17 12:37
수정 아이콘
라울은 대우해준거긴 해요.
아테스형
22/06/17 13:03
수정 아이콘
대우라기보다 선수 있다고 선수를 사지 않지 않는다입니다.
라울 있어도 벤제마 이과인 다 샀는데 벤제마 있다고 홀란드 안 사지 않았을 거 같아서요.
미하라
22/06/17 15:42
수정 아이콘
이과인이 레알에 처음 왔을땐 지금 홀란드와는 비교도 안되는 그냥 남미 유망주에 불과했고

벤제마가 올때는 이미 라울은 전성기가 훌쩍 지난 상태였죠. 까놓고 말해서 홀란드 뿐만 아니라 레반도프스키고 케인이고 저번시즌 벤제마를 실력으로 밀어낼수 있는 공격수가 어디에도 없는데 레알이 노리고 안노리고를 떠나 공격수 부재로 속썩고 있는 팀들이 다들 홀란드 탐내는데 홀란드 입장에서 굳이 벤제마랑 경쟁하다 벤치로 밀릴 가능성 감수하면서까지 레알에 갈 동기도 없습니다. 레알에서도 이런 배경때문에 현실적으로 홀란드 영입은 힘드니 음바페에 올인한거죠.
미하라
22/06/17 15:37
수정 아이콘
레알이 레전드여도 가차없는게 돈문제로 속썩이는 선수는 레전드여도 가차없는 겁니다. 라울은 나갈때도 좋게 나간 케이스라 저기에 끼는것도 이상하고, 걔네들 뿐만 아니라 디 마리아나 마케렐레 경우에도 같은 케이스고 이건 당장 모드리치 하나로도 반박되죠. 지금 레알 전포지션중 뎁스의 퀄리티가 가장 좋은 포지션이 미드필더인데 본인이 돈욕심 안내고 1년계약 받아들이니까 아무 문제없이 재계약 하고 있습니다.

음바페는 애초에 측면공격수로도 뛸수 있는 선수인데다 레알 마드리드 재정상황이 두사람 몸값 못댈 정도도 아니라서 오히려 음바페가 있고 없고는 둘이 사적으로 사이가 안좋은게 아니고서야 크게 문제가 안되죠. 홀란드 입장에선 벤제마가 저렇게 잘하는데 레알에서 입질오면 당연히 주전자리 약속은 보장받고 가려고 할테고 그렇다고 지난 1년간 벤제마를 내칠 명분도 없으니 벤제마 기도 살려줄겸 저렇게 인터뷰 한거라 봐야죠.
아테스형
22/06/17 16:04
수정 아이콘
예 뭐 크게 다른 말씀을 하는 건 아닌거 같긴 합니다. 벤제마 있다고 홀란드 안 샀다는 걸 믿을 수 없어 보이거든요.
레알 팬이지만 회장님이 음바페 계약할 때 칼데론이 호날두 계약할 때 했던 거 처럼 하지 않은 건 회장님 실수 같아 보이고 저도 립서비스 느낌이 드네요
HA클러스터
22/06/17 11:42
수정 아이콘
지금 음바페는 내가 원하던 음바페가 아니다
>> 저 포도는 신 포도일 거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677 [스포츠]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4년만의 파이널 우승! (파이널 MVP 커리) [64] Davi4ever6724 22/06/17 6724 0
68676 [연예] 씨네21 탑건:메버릭 평점 [30] 빼사스5383 22/06/17 5383 0
68675 [연예] [유퀴즈] 서울대학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님 편 [17] 삭제됨5265 22/06/17 5265 0
68674 [스포츠] [NBA] 1-2 쿼터에 걸쳐 21-0이 나온 파이널 6차전 [56] Rorschach5202 22/06/17 5202 0
68673 [스포츠] 2026년 북중미월드컵 개최 도시들(오피셜) [17] 우주전쟁2312 22/06/17 2312 0
68672 [연예] 소녀시대 '소시탐탐' 일정 및 히든싱어7 [18] KIMTAEYEON3642 22/06/17 3642 0
68671 [스포츠] [해축] 페레스 "이 음바페는 내가 원하던 음바페가 아니야" [14] 손금불산입4662 22/06/17 4662 0
68670 [스포츠] [여배] 하얗게 불태운 여자대표팀 [2] 우주전쟁4352 22/06/17 4352 0
68669 [스포츠] 한 브라질 방송이 분류한 월드컵 본선 32개국... [33] 우주전쟁5486 22/06/17 5486 0
68668 [연예] [이달의 소녀] 서머 스페셜 미니앨범 "Flip That" 하이라이트 메들리 [3] Davi4ever1570 22/06/17 1570 0
68667 [연예] [케플러] 미니 2집 타이틀곡 'Up!' M/V Teaser #1, #2 [2] Davi4ever1400 22/06/17 1400 0
68666 [스포츠] [KBO/LG] 케이시 켈리, LG 외국인 투수 역대 최초 통산 50승(데이터 주의) [43] 무적LG오지환3341 22/06/16 3341 0
68665 [연예] 서로 안친하다고 말하는 연예인들 [11] 한화생명우승하자8102 22/06/16 8102 0
68664 [스포츠] [MLB] 한 게임에 9구 3K가 두번이나? [1] v.Serum3439 22/06/16 3439 0
68663 [연예] [프로미스나인] 미니 5집 [from our Memento Box] 콘셉트 필름 (Dream Ver.) [8] Davi4ever1989 22/06/16 1989 0
68662 [스포츠] [KBO][데이터] 퇴장당한 한화 하주석 선수의 행동이 논란이네요 [114] Alan_Baxter9978 22/06/16 9978 0
68661 [스포츠] 22/23 EPL 일정 발표 [6] SKY923723 22/06/16 3723 0
68660 [연예] 강다니엘, 안유진 'Move Like This' (Feat. 김연아) 티저 영상 & 메이킹 필름 [1] Davi4ever2799 22/06/16 2799 0
68659 [연예] [우주소녀] 스페셜 싱글앨범 'Sequence' 트랙리스트 (+콘서트 직캠 몇 개 더) [2] Davi4ever1766 22/06/16 1766 0
68658 [연예] 싸이콘서트 예매 15분전인데... [11] 달리와5621 22/06/16 5621 0
68657 [스포츠] 이정후 팬서비스 후기 [11] BTS6208 22/06/16 6208 0
68656 [스포츠] 김신영 희극 배우의 헤어질 결심 촬영 후기 [15] 짐승6875 22/06/16 6875 0
68655 [연예] 배우 2L 흠뻑쇼 관련 트윗에 대한 유튜버 발언 [42] 짐승8125 22/06/16 812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