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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21 01:41:43
Name 뽐뽀미
Link #1 네이버 스포츠
Subject [스포츠] [여자배구] 2022 코보컵 우승은 GS칼텍스입니다! (수정됨)



(2분부터 지나치게 해맑은 권민지 선수.. 크크크)

 2022 코보컵 결승은 gs칼텍스가 세트 스코어 3:0으로 우승했습니다. 예선 2경기 주전으로 뛰던 이원정 세터가 코로나로 이탈하면서
생긴 공백을 김지원 세터가 매웠는데 이게 대성공을 거뒀는데요. 재밌는 건 최은지 선수도 부상으로 빠졌는데 그 자리를 문지윤 선수가 
완벽하게 채우면서 대회 MVP까지 차지했네요. (17득점, 공격성공률 70% !!) 
보통은 외국인 선수가 뛰는 아포짓 스파이커 자리라 본 시즌에는 보기 힘들겠지만, 본인의 기량을 맘껏 보여준 것 같아 너무 기쁘네요.
 라이징스타 상은 권민지 선수가 받았습니다. 본인이 아웃사이드 히터로 뛰고 싶다고 이번 시즌부터는 포지션을 고정하기로 했다는데 
아직은 리시브가 미흡하지만 공격에서 시원시원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걸로 세자르 감독 눈에 띄었는지 국대 예비 명단에 뽑혔네요!


 도로공사는 3일 연속 경기를 펼친 까닭인지 많이 지쳐 보였네요. 그래도 MIP에 뽑힌 김세인 선수!
페퍼로 fa로 떠난 이고은 선수의 보상으로 지명됐던 김세인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리베로로 뛰다가 도공에 와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포변했는데
173cm의 작은 키에도 높은 점프력과 파워로 대회 내내 주공격수로 활약을 했습니다. (요걸로 욕먹는 페퍼 할바리니 감독니뮤..)
개인적으로는 안예림 선수의 발전도 눈에 띄었는데, 키가 182cm 장신이라 더 성장해서 국대 세터로 뽑히길 바라네요.


마지막으로 응원팀인 gs 총평: 쓸만한 세터가 셋이다. 한 시즌에 한 번 볼까말까인 b속공을 맘껏 봤다. 
 청평 연습 코트 2개는 신의 한수, 연습때 뒤지게 굴린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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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LG오지환
22/08/21 01:49
수정 아이콘
권민지는 리시브 받다 멘탈 터져도 이상할 게 없는 전개였는데, '그래 나 리시브 못한다! 대신 공격은 잘 때린다!' 약간 요런 마인드가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보통은 이런 멘탈이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보거든요 크크
김지원도 준결승 인터뷰 보니깐 '팀에 좋은 세터 많은데 이거 하나는 내가 제일 낫다'라는 질문에 한번 빼다가 '속공은 제가 제일 잘 올리는 것 같다'라고 말하는 거 보면 같은 과 같고 크크크

다른 선수들도 다른 선수들인데 오세연 선수가 이번 코보컵을 경험 삼아 쑥쑥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뽐뽀미
22/08/21 10:34
수정 아이콘
어제도 리시브 점유율 50% 먹고 가더군요. (리시브 효율 20%) 크크 오지영 선수 범위가 점점 늘어나던..
김지원 세터도 부상이었다면서 잘하고 오세연 선수 건진 건 최대의 수확이 아닌가 싶어요.
봐도봐도모르겠다
22/08/21 01:56
수정 아이콘
역시 gs의 중추는 차감독인거 같아요.
저 라인업으로 컵먹은거 보면 확실히 차감독은 능력이 있다봅니다. 특히 현대 잡는거 보면 선수들이 감독을 얼마나 믿는지 느낄수 있더군요.
뽐뽀미
22/08/21 10: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빠른 배구라면서 아웃사이드 히터 백어택도 없고, 속공도 거~의 없는데 뭔솔? 이랬는데
어찌 됐건 이제 흉내는 낼 수 있는 스쿼드가 나온 것 같아요. 다 나간 공 건지려고 다들 몸 날리는 모습을 보니 괜히 짠하더군요.
훈련을 믿는다더니 선수 키우는 건 확실히 잘하는 것 같습니다.
22/08/21 02:14
수정 아이콘
강소휘보다 문지윤이 나은거 같은데...
GS 선수들 진짜 잘하더군요 팀 분위기도 엄청 좋아 보이고요
뽐뽀미
22/08/21 10:42
수정 아이콘
결국은 리시브가 문제라.. 다만 감독이 리시브 훈련을 시킨다고는 하네요.
시즌 들어가면 종종 기회를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려비나
22/08/21 02:19
수정 아이콘
도공팬으로서 3일 연속 경기 뛰는 일정은 불만이었지만, 다양한 선수 기용하며 부상 없이 컵대회 무사히 마친 걸로 만족합니다.
GS 우승 축하합니다.
뽐뽀미
22/08/21 10:45
수정 아이콘
일정이 좀 이상하긴 하더라고요. 조편성도 원래는 작년 순위로 짰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랜덤으로 돌렸다는 말도 있고
A조는 일본팀 초청했는데 광복절에 김연경 선수가 있는 흥국과 우연히 붙게 됐다거나? 다만 코로나로 인해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불독맨션
22/08/21 02:21
수정 아이콘
코보컵도 주전급이 뛰는 대회맞죠?
22/08/21 10:05
수정 아이콘
원래는 그런데 이번엔 외국인, 국가대표 빠져서 시즌이랑은 따로 봐야돼요.
1절만해야지
22/08/21 03:04
수정 아이콘
우와 기름집 축하해요!!!!
22/08/21 05:10
수정 아이콘
근데 컵대회 우승상금이 5천만원, 준우승이 3천만원,3위 1천만원인데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제 생각엔 꽤 큰 돈 같네요. 정규리그 우승팀이 1억원인데 일주일 리그 우승이 5천만원이라서요.

GS는 역시 GS인가 봅니다. 차감독이 선수조련 하는데는 역시 대가인 것 같습니다. 더구나 코치-감독-우승 감독으로 재계약함으로 신인선수 기량이 꽃필 때까지 장기간의 안목을 가지고 선수를 키울 수 있어서 더 성과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혜리
22/08/21 10:31
수정 아이콘
문지윤 슨슈 완전 물건이던데요.
고예림 황연주 유서연 김미연 비교했을 때 안 밀려요. 아니 훨씬 낫고 김희진도 1차전 흥국전 클러치 상황에서 직접 갖다버린거 생각하믄 진짜 우리나라 차세대 김희진 등장으로 봐야.
뽐뽀미
22/08/21 10: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국대 아포짓으로 데려가서 훈련이라도 시켜보면 어떨까 싶은데, 표본이 너무 적은 건지 뽑히진 않았습니다ㅠ
이혜리
22/08/21 12:21
수정 아이콘
아직은 뽑히기 좀 이른 감이 있긴 하죠,
작년 리그에서 종종 등장했을 때 딱히 잘 했다고 보기는 뭐하고,
이번 컵대회에서 펄펄 날아다녔다고는 해도 국대랑 용병빠진 상태에서라.

뭐 차세대 아포짓 주전이야, 정지윤으로 가겠지만
이번 컵대회에서만 보여준 모습으로는 확실히 하혜진은 금방 제낄 것 같네요,
캐러거
22/08/21 17:20
수정 아이콘
역시 기름집의 핵심 차공유! 문지윤이 터질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것이 청평의 힘인가
뽐뽀미
22/08/21 18:37
수정 아이콘
훈련은 빡씨게!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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