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나폴리는 레인저스 원정을 떠났습니다.
전반을 치고받는 꿀잼 0:0으로 마친 두 팀, 그리고 경기 흐름은 후반 초반부터 바뀌었습니다.







시메오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시메오네에게 반칙을 한 레인저스의 수비수 샌즈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합니다





지엘린스키의 페널티킥이 막혔지만 폴리타노가 리바운드 골을 넣은! 줄 알았는데





양 팀 선수 한 명씩 페널티박스로 빠르게 들어온 것이 확인됐고
페널티킥 어게인이 선언되는 기묘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다시 페널티킥을 차는 지엘린스키, 하지만 이번에도 막히면서 0:0의 균형이 계속됩니다!





하지만 이후 크바라츠헬리야의 슈팅을 막아낸 것이 핸들링 반칙이 되면서 세 번째 페널티킥 선언!





이번에는 지엘린스키 대신 폴리타노가 키커가 됐고 결국 선제골을 성공시킵니다





11:10 상황에서 골까지 들어가면서 경기의 흐름은 나폴리 쪽으로 급격히 기울기 시작했고
라스파도리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2:0






그리고 경기 막판 은돔벨레가(!!!) 한 골 더 추가하면서 경기는 3:0으로 마무리됩니다.



현재 리그에서 1위 자리에 있는 나폴리,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리버풀전-레인저스전에서 +6으로 2연승하면서
리그와 챔스 모두 순항하고 있습니다. 경기 자체가 보는 맛이 있는 데다가 오늘은 흥미로운 일도 많았네요^^;;
월요일 새벽에 AC밀란과의 빅매치가 있는데 너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김민재의 플레이도 몇 가지 가져와 봤습니다.




전진해서 공격수 쪽으로 오는 패스 차단





공격수와의 헤딩경합에서 완승





또 어디선가 나타나서 수비





스루패스 차단





한 번 흐름 끊고 상대 공격수 끝까지 밀착마크





왼쪽으로 넣어준 패스->크바라츠헬리야의 멋진 돌파 (+상대 경고)





오른쪽으로 크게 방향 전환 패스 -> 유효 슈팅까지





가볍게 압박을 벗어나는 개인기





전방까지 무섭게 질주하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