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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07 22:34:43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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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KBO] 김원형 "오늘은 김강민 깜빡한거 아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17&aid=0003665378
'극적인 끝내기 승리' 김원형 감독 "야구하면서 몇 번 안되는 대단한 경기"

- 경기 전 좋은 소식(재계약)이 들렸다.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 아직 한국시리즈가 끝나지 않았는데 구단주님이 편하게 하라고 좋은 소식을 전해줬다. 큰 선물이다. 경기에 집중하려 한다"

- 언제 승기가 넘어온다고 느꼈는가?
"7회까지 점수를 못 냈고 기회에서 좋은 타구를 날렸는데 병살이 됐다. 4점 차이가 크지만, 후반까지 가면 어떤 결과 나올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김택형에게 2이닝을 던지게 했다. 또 애들이 해냈다"

- 김강민에게 어떤 얘기를 했나?
"(김)강민이하고 마주쳤는데 포옹하려고 하니 ‘내일 하시죠. 끝나지 않았다'고 하더라. 한번 더 남았으니 정신 차려야 할 것 같다"

- 최정과 김강민이 해냈다.
"선수들 모두에게 고맙다. 강민이가 그 타이밍에 나간 것은 코치들이 뒤에 기회를 한번 보자는 의견이 있었다. 그래서 마지막에 강민이가 준비한 것이었고, 찬스는 올 것이라는 생각했다. 오늘은 깜빡한 것은 아니었다"

- 내일 마운드 운용은 어떻게 하는가?
"내일 선발은 윌머 폰트다. 오늘 던진 선수들이 내일 똑같이 대기한다. 김광현 등판은 잘 모르겠다. 이기는 데 집중해야 할 것 같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96&aid=0000628269
홍원기 감독 “선수들, 최선 다하고 있다”

-마운드 운용 아쉬움 있나.
“오늘 안우진을 필두로 양현, 김재웅, 최원태까지 나왔다. 지금까지 이 선수들 덕분에 잘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오늘 투수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결과에 대해 후회는 없다.”

-9회 김강민에게 홈런 허용한 공은 실투인가.
“맞다. 야구가 그렇다. 공 하나에 승패가 좌우된다. 아쉽지만 최원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결과는 졌지만 최원태를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지금까지 최선을 다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감독으로서 경의를 표하는 바다.”

-요키시 불펜에서 몸 풀었나.
“오늘 등록은 해놨는데 피로 누적된 게 많았다. 경기 초반 등판할 기회도 없었다. 7차전도 생각해야 했다.”

-8회 실책 후 최정에게 허용한 홈런도 아쉬울 듯하다.
“(최지훈의) 타구 자체가 굉장히 어려웠다. 최정의 홈런으로 연결은 됐지만 신준우의 실책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보고 싶진 않다.”



왠지 오늘 이기는 팀이 내일도 이기지 않을까 싶었는데 9회말에 그 대상이 바뀌어버렸군요... 내일 선발은 애플러 대 폰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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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7 22:35
수정 아이콘
김강민 내일 하시죠 짬바 크크
바카스
22/11/07 22:47
수정 아이콘
이야 내일 하시죠 끝난거 아닙니다 카
랜더스
22/11/07 22:47
수정 아이콘
감독보다 낫네요 김강민이 크크
도사같은 경기운영은 바라지도않고 정규시즌 와이어투와이어 했다고 그렇게 호들갑떨었는데 업셋은 당하지맙시다 제발
일체유심조
22/11/07 23:02
수정 아이콘
내일 하시죠~~ 크크크
왕조를 경험한 선수의 클라스가 느껴지네요.
돼지뚱땡좌
22/11/07 23:15
수정 아이콘
스크왕조의 유산은 정말...
탑클라우드
22/11/07 23:21
수정 아이콘
아아아... 이게 이렇게 되면 90% 넘었다고 느껴지는데... 모르죠 또 저의 예측은 항상 틀리니 허허허
골드쉽
22/11/07 23:24
수정 아이콘
위아랜더스!!!+
22/11/08 00:02
수정 아이콘
이 기세로 쓱이 우승을 한다면 코시mvp는 누가 될지 궁금하네요. 최정이 진짜 미친듯한 활약을 하고 있지만, 김강민이 워낙 임팩트 있는 장면들을 만들고 있어서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그간 기자들의 투표성향을 보면 김강민 쪽이 좀 더 우세하지 않나 싶기는 한데. 폰트도 내일 미친 피칭을 보여주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지만, 폰트가 받으려면 최소 완봉승은 해야 하지 않나 싶구요.
김유라
22/11/08 00:04
수정 아이콘
한가운데 직구 놓쳐서 스트
한가운데 직구 쳐서 파울스트
그리고 빠진 변화구 잡아당겨서 홈런

코시 9회말 지는 상황에서, 일말의 조급함 없이 자기 스윙 가져가는, 베테랑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스윙이었습니다.
중상주의
22/11/08 09:32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김강민은 처음부터 변화구 타이밍만 노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1,2구를 놓치고 배트가 밀렸었죠. 3구 보더라인 벗어난 몸쪽 변화구 스윙 홈런. 이번 한국시리즈 최고의 장면이었습니다.
22/11/08 00:06
수정 아이콘
강민이 내.
22/11/08 00:13
수정 아이콘
역시 고기도 먹어 본 놈이 먹는다고 우승 DNA란 이런거군요. 밑에 있던 팀들은 어쩌다 가을 야구 진출해도 벌벌 떨다 광탈하는데...
곧미남
22/11/08 00:33
수정 아이콘
뭔가 인천팬들에겐 09년 악몽을 씻는 홈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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