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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3 10:46
어제 사우디 경기 보면서 내내 감탄만 했네요. 시메오네가 처음 꼬마에 가서 선보였던 4-4-2 느낌이었는데..
사우디 감독이 플랜을 정말 잘 짜왔고 경기 준비도 잘해왔더라구요. 이정도면 유럽 중상위권 팀에서 감독감으로 군침흘릴 것 같다 싶었습니다.
22/11/23 10:49
옵사이드 골취중에 하나만이라도 들어갔으면 원사이드게임 나올 분위기였는데
이후 분위기는 예전 레스터 우승할당시 레스터시티랑 비슷한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 원샷 원킬!
22/11/23 11:24
당시에 피파랭킹으로도 그런 말들이 많았는데 Elo 레이팅에서도 고순위에 위치해있던걸 보니 아예 근거가 없던건 아니었나봅니다. 기록을 찾아보니까 02 월드컵 끝나고부터 04 유로까지 프랑스, 네덜란드, 덴마크를 떄려잡으면서 떡상한 뒤에는 강팀들과의 매치업 결과가 영 별로였는데 중상위권팀 대전을 싹쓸이하면서 고순위를 유지한 영향이 큰 것 같네요. 당시 가나가 레이팅이 정도 이상으로 낮았던 이유도 있었고..
22/11/23 12:43
다른경기는 그래도 그럴수도 있지..하는 경기가 많은데
어제 경기는 충격이었네요. 어버버버 하다가 이긴것도 아니고 진짜 준비 잘한게 느껴지더군요.
22/11/23 14:22
진심 사우디 국대감독을 우리나라 국대감독으로 모시고 싶었습니다 언더독이 맞짱떠서 안밀리는 정석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분이 언더독 팀 맡아서 아프리카 네이션스 우승 2번한 감독이라는것도 어제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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