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케타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웨스트햄  (웨스트햄 1:0 리버풀)





학포의 골로 동점 만드는 리버풀  (웨스트햄 1:1 리버풀)





마팁의 역전골이자 이 경기의 결승골  (웨스트햄 1:2 리버풀)



리버풀이 웨스트햄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토트넘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습니다.
토트넘과 경기수가 동일한 상황에서 승점이 같은데 워낙 많이 몰아넣은(...) 덕에 득실이 많이 앞섭니다.
남은 경기의 일정을 고려했을 때 리버풀이 5위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많았는데
시즌 후반 안정적인 경기력을 되찾으면서 그 분석대로 가는 느낌이네요. 현재 리그 3연승입니다.

확실히 리버풀이 시즌 중반에 퍼진 건 선수들의 기량이 다 하락했다기보다
지난 시즌 모든 토너먼트의 결승까지 간+리그 2위+챔스 준우승의 후유증으로
3선 자원이 퍼져버리면서 그 영향이 공격진과 수비진에 다 퍼져버린 게 가장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진은 디아스와 조타가 부상으로 너무 오래 빠진 영향도 있었고요.
시즌 후반에 일정이 줄어들고 목표가 집중되면서 경기력이 그래도 어느 정도는 돌아왔습니다.
클롭의 이름+유로파 정도라면 그래도 영입을 (만족스러울 정도는 아니더라도) 아주 못할 것 같지는 않아서...
남은 경기 잘 치르면서 유로파 티켓 확보하고 기분좋게 시즌 마무리하는 게 리버풀에게는 중요할 것 같네요.

다음 경기가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주말에 홈에서 토트넘을 상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