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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5/22 17:03:13
Name 우주전쟁
File #1 뉴진스님.jpg (327.4 KB), Download : 577
Link #1 인터넷
Subject [연예] 해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진스님"


개그맨 윤성호의 부캐 "뉴진스님"이 해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네요. 말레이시아에 이어서 싱가포르에서도 뉴진스님의 공연이 어렵게 됐다고 합니다. 원래 6월에 싱가포르의 한 클럽에서 두 차례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싱가포르 불교연맹에서 뉴진스님의 클럽 공연을 금지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내무부 장관이 연맹의 요구대로 조치하겠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윤성호씨가 스님이 아닌데 승복을 입고 공연을 하는 것은 싱가포르의 불교신자들에게 당혹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이유라고 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원래 2차례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현지 불교계의 반발로 1차례 공연만 했다고 하네요. 우리 조계종은 "젊은 불교를 알리는 데 공이 컸다"면서 직접 DJ 헤드셋도 선물해줬는데 해외 불교계는 아무래도 마음이 불편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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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2 17:11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뭐지..크크

이분 이런거 하는것도 처음 보는데 해외에서 공연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건가요?
야루가팡팡
24/05/22 17:13
수정 아이콘
홍콩갔는데 포스터가 막 붙어있더라고요
24/05/22 20:17
수정 아이콘
옛날에 DDR 노래로 인기 있었던 SMiLE.dk도 DDR로 인기가 상승하자 한국에 내한해서 공연했어요...
원래 뭐든 갑자기 붕뜨면 내한하고 이런건 우리나라도 많았습니다.
동년배
24/05/22 17:13
수정 아이콘
아마 말레이 때도 적었던 것 같은데 중국한국일본대만베트남의 북방불교와 달리 남방불교에서는 불교가 국가종교인 경우도 많고 스님이 직업인이라기 보다 사회적 지도층으로 매우 존중받는 입장이라 여러모로 안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아마 태국 여행 하면서 여성은 스님과 대중교통 등에서 신체적 접촉있으면 안되고 BTS 경로석에 스님 표시도 있는 것들 보셨을텐데 그런 전통 가진 나라들에서 스님 옷으로 일종의 코스프레 하면서 부캐놀이하는건 적절치 않죠
총알이모자라2
24/05/22 17:13
수정 아이콘
대승불교 소승불교의 차이인가?
호랑이기운
24/05/22 17:15
수정 아이콘
불교탈레반 국가들?
중계왕
24/05/22 17:16
수정 아이콘
장난 치는 대상이 기분 나빠하기 시작하면 장난이 아니죠.
안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24/05/22 17:37
수정 아이콘
저도 기본적으로 이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린비
24/05/22 17:18
수정 아이콘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24/05/22 17:20
수정 아이콘
그냥 우리나라 밈(?)이지 않나요?
동오덕왕엄백호
24/05/22 17:31
수정 아이콘
아뇨...직접 저 뉴진스님 법명을 국내불교에서 줬다고...
24/05/22 17:36
수정 아이콘
법명이 뉴진이지 뒤에 스님은 본인이 임의로 붙인거 아녜요? 국내서도 문제 삼을라면 걸릴텐데요. 스님이래서 귀의한줄 알았었어요
24/05/22 17:38
수정 아이콘
부캐놀이가 아니라 조계종에서 직접 법명 줬을겁니다.
불교 알려주고 젊은 사람들에게 친하게 다가가게 해줘서 고맙다? 뭐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동오덕왕엄백호
24/05/22 17:47
수정 아이콘
원래는 법명이 일진이였답니다 근데 일진이란 단어 좀 그랬는지 뉴진이란 이름으로 바꿨다고 둘다 조계종에서 받은법명
24/05/22 17: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니까요. 뉴진스님 전체가 법명이 아니라는 말씀 드린거예요. 승려가 아닌데 부캐 구실로 스님을 붙였을테고, 일진이 싫어서라기보단 뉴진스 분위기에 올라탄거겠죠
체크카드
24/05/22 18:59
수정 아이콘
조계종 행사에도 초청받아서 갑니다
국내 불교계에서는 실제로 젊은 신도들 늘어난다고 좋아합니다
강아랑
24/05/22 19:40
수정 아이콘
조계종 행사에도 초청받는데요…
조계종에서 고맙다고 하는데 
샤크어택
24/05/23 02:02
수정 아이콘
법명은 사찰서 몇주간 하는 단기 불교학교 같은 것만 다녀도 쉽게 받고 마음에 안 들면 다시 받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뭔가 공인인증 같은 게 아니라서요. 스님이 되어야 받는 게 아니고 천주교 세례명 같은 거에요. 하물며 아무 스님이나 찾아가 저 법명 하나 지어주세요 해도 그게 법명입니다.
24/05/22 17:23
수정 아이콘
나라마다 종교의 개념이 달라서 그냥 괜찮다는데서만 
하는게 맞을듯
탑클라우드
24/05/22 17:24
수정 아이콘
우리와는 또 정서가 많이 다른가보네요
wish buRn
24/05/22 17:35
수정 아이콘
싫어할 권리도 있죠. 존중해야됨.
24/05/22 17:39
수정 아이콘
불교라고 같은 불교가 아니라..

속세의 중생구제를 추구하는 동아시아권의 대승불교와 개인의 수행과 참선을 중시하는 동남아쪽 상좌부 불교의 차이에 따른 반응이 아닐까 하는데

우리야 다같이 즐거우면 그만인데 저쪽은 저쪽만의 룰이 있는듯 싶네요
가성비충
24/05/22 17:45
수정 아이콘
저걸 비판하는거면 저 사람들이 스스로 해야하는거고..
위험하다 싶기는 했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불교계가 대단하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14년째도피중
24/05/22 19:15
수정 아이콘
그만큼 위기감이 크다고 봐야죠.
100년 후에도 불자가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게 현실인데. 그 때 쯤이면 한반도에서 이슬람교랑 성직자수 역전 넉넉히 당한 후 일수 있는데.
ekejrhw34
24/05/22 17:52
수정 아이콘
어찌 됐든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짐바르도
24/05/22 17:58
수정 아이콘
겁나 어두운 시기를 거쳤던데 잘됐으면
R.Oswalt
24/05/22 17:58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공연 콘셉이나 복장 다 알면서 초청한 것부터가 좀 신기했어요. 자국 내 종교의 무거움은 본인들이 더 잘 알텐데
人在江湖身不由己
24/05/22 20:0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애초 부르질 말던가...
아웃라스트
24/05/22 22:33
수정 아이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면 태국같은 완전한 불교국가가 아니니까요
24/05/22 18:01
수정 아이콘
저쪽에서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 말아야 뭐...
raindraw
24/05/22 18:04
수정 아이콘
문화상으로 안맞으면 안해야 하는 거죠.
저는 무종교인이라 그런지 우리 불교계 쪽의 개방성이 상당히 보기 좋네요.
승률대폭상승!
24/05/22 18:05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이상 출가를
지니팅커벨여행
24/05/22 18:19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 초청했으니 가는 건데 갔더니 하지 말라는 건 좀 그렇네요.
애초에 몰랐을리가 없을텐데... 뭐 불교계에서 초청한 게 아니라면 이해는 갑니다.
우리나라에선 불교 홍보대사 격인데 동남아 일부 국가에선 진짜 대사로 생각을...
아무튼 원만히 해결하고 잘 되면 좋겠습니다.
롯데리아
24/05/22 18:23
수정 아이콘
종교야 아직 엄숙하게 여기는 곳이 많을테니..
24/05/22 18:45
수정 아이콘
유퀴즈 보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어느정도 빛을 보고 있는 모습인데 또 한번의 부침이 생겼네요.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허저비
24/05/22 18:46
수정 아이콘
받아들이는 쪽에서 안되겠다는데 이거는 뭐라고 못하죠 뭐
及時雨
24/05/22 18:51
수정 아이콘
원효대사도 누군가에게는 파계승이었으니...
24/05/22 19:25
수정 아이콘
레이디 가가 내한공연에도 일부에서는 질색팔색 했던 우리나라라서 뭐...
부스트 글라이드
24/05/22 19:59
수정 아이콘
권의주의적인 종교일수록 저런현상이 일어나죠.
허니콤보
24/05/22 20:07
수정 아이콘
행사가면 으르신들이 좋아라 하시더군요 크크크
승승장구
24/05/22 20:27
수정 아이콘
종교 관련이면 뭐 조심스러운건 맞는데 일의 순서가 궁금하네요
윤성호가 자의적으로 투어돌겠다고 한건 아닐거아녜요
VictoryFood
24/05/22 20:45
수정 아이콘
현지 프로모터가 제대로 확인을 안하고 진행을 했나 보네요.
24/05/22 20:55
수정 아이콘
불교는 좀 지역색이 유독 강한것같긴 해요
우리 불교 생각하고 접근하면 안되긴할듯
No.99 AaronJudge
24/05/23 00:30
수정 아이콘
진짜 강하죠
가톨릭이나 개신교는 전세계로 퍼진게 뭐…15세기 16세기 그런데
불교는 그것보다 최소 1000년은 더 일찍 퍼졌으니
로메인시저
24/05/22 21:18
수정 아이콘
우리는 원효대사를 배출한 전적이 잇으니깐..
샤르미에티미
24/05/22 21:33
수정 아이콘
외국인 초청 행사 다 잡아 놓고 반대로 취소 하는 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니까요. 종교 관련이면 특히나 답도 없죠. DJ 행사 하나에 종교를 건드릴 이유는 없으니
슈퍼잡초맨
24/05/22 22:09
수정 아이콘
한국의 잔치 문화랄까. 이런게 종교와 맞물리면서 교제를 중시하는 특징이 뉴진스님의 등장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불교의 좀 더 영해지고 싶다는 희망도 같이 맞물렸구요.
반면, 동남아쪽에서는 아직 불교가 수행 중심이고, 승려를 신성시 여기는 문화도 있고..
대승불교, 소승불교의 차이가 딱 나타난 게 아닐까.. 싶네요
포테토쿰보
24/05/22 22:54
수정 아이콘
말레이 싱가폴 불교분들 논산에 한번 와보셔야..
TWICE NC
24/05/22 23:28
수정 아이콘
초청한 쪽과 반발하는 쪽 모두 그국가 국민이죠
초청하는 쪽이 여론을 깊이 살피지 못한거죠
No.99 AaronJudge
24/05/23 00:27
수정 아이콘
앗…..

어쩔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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