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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4 21:54
이럴거면 사임 발표 이후에 팀 차원에선 유임 이야기는 커녕 어떠한 코멘트도 나오지 말았어야 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선수단은 선수단 대로 흔들리고, 이미지는 이미지 대로 안 좋고, 감독도 간접적으로 접촉하던 곳 있었을텐데 나가리 되었을거고... 바르셀로나의 행보는 최근 한 5년 정도는 언제나 일반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24/05/24 22:33
모두가 레전드 원클럽맨으로 남을거라고 생각한 메시를 날린 팀인데요. 여기 운영 진짜 개판입니다. 감독계 고트 소리 듣는 펩도 정치질로 보내고 선수 고트도 방만한 운영으로 날려 보내고…..
밤톨이가 페레즈 회장급이었으면 트레블 한 2번은 더 했고 챔스도 ac밀란 기록 따라잡았을거 같은데 클럽 운영하는 꼬라지가 이딴게 빅클럽 소리가 나오게 함
24/05/24 23:56
진짜 최근 행보보면 메시의 위엄입니다...
레알 물고 늘어지기는 했지만 사실상 실적으로는 비빌수조차 없는 초격차 2인자팀에서 메시가 겨우 하드캐리해서 레알에 비비는 팀 만들어 놨더니...이후 결국 제자리 찾아가는 중...
24/05/25 04:53
그나마 차비의 팀 레전드로써 이미지가 덜 훼손 돼서 다행이네요. 다음 시즌도 감독이면 꾸레들 손에 훼손 됐을 거라 생각해서 지금처럼 수뇌부한테 화살이 다 돌아간 게 낫다 싶습니다.
24/05/25 16:45
참 팬이었는데 메시 수아레즈 내칠 때 너무 비호감이라 팬질 내려놨죠. 레전드들 다 이상하게 보내는 데에는 원탑 클럽이 아닌가... 벌써 몇년만에 수아레즈 쿠만 메시 사비 다 내쳤어요. 거의 구단 레전드 다들 10위안에 드는 레전드들을...
24/05/26 08:04
이 팀의 근본적인 문제는 회장과 보드진이죠.
좀 더 들어가면 시민구단이랍시고 5년 임기안에 성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시스템과 지나치게 카탈루나 지역색이 강하다는 거라고 하겠습니다. 예전에 잘 모를 때는 뭔가 민주적이고 나름 특색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했는데 카탈루나 지역에서 바르셀로나 회장이 갖는 의미가 지나치게 크다보니 회장으로 나서는 사람들이 너무 정치적이고 축구보다는 자신의 임기 동안의 명성을 위해서 축구를 이용하는 악습이 일상이 되버렸죠. 거기다가 밤톨이, 라포르타 등 비슷비슷한 인물들 밖에 낼 수 없는 카탈루냐 순혈주의 때문에 제대로 된 시스템으로 개혁한다는 것도 요원해 보이구요. 요한 크루이프가 뿌려놓은 씨앗에서 메시와 세얼간이가 펩의 감독하에서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GOAT의 헌신으로 나름 좋은 시기를 꽤 오래 보내면서 고 팬들의 눈이 높아질대로 높아졌는데 과연 얼마동안 뻘짓을 해야 정신을 차릴지, 아니 애초에 정신을 차릴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차비가 팀을 다시 올려놓을 수 있는 감독감은 아닌것은 분명하지만 그래도 팀 레전드를 이렇게 취급하면 안되지요. 물론 그것이 팀 컬러라기 보다는 라포트타가 저급한 인간에 가까운 것이긴 합니다만. 현 상황은 라포르타가 축구는 1도 모르고 임기내 성과에 조급한 상황에서 플릭의 이름값에 홀랑 넘어가서 차비를 헌신짝처럼 버린거 같은데 글쎄요, 플릭의 축구가 바르셀로나에 적합하지도 않은 거 같은데 그렇다고 플릭이 유연한 감독이냐하면 그것도 아닌것으로 보여서 정치에 눈이 먼 라포르타의 또다른 뻘짓으로 끝나지 않을까 그리고 팀의 재건은 더 늦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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