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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5 13:50
저 변호사분 유튜브 채널에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난리치는 분들이 많을테니 이해가 가는 면도 있는 내용의 댓글 같기는 한데 상당히 무례한 댓글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글쓴분 본인 생각은 하나도 없이 그냥 퍼와서 공유할 정도로 대단한 의견 같지는 않습니다...
24/05/25 13:57
가져올 수도 있고 대체 뭔 듣보냐 혼자 아는 사람 알아야되냐며 어이없다는 반응 맞을 수도 있죠 뭐
가져오면 안된다 (x) 그래서 이게 대체 뭐하는 놈인데 뜬금없이 저러면 뭔소린지 어떻게 아냐 (o)
24/05/25 14:06
https://pgr21.co.kr./spoent/82762
윗 글을 겨냥해서 하시는 말씀이시면 사이버렉카든 조선일보든 사실관계를 전달하는 거라면 메신저가 누구인지가 뭐가 중요한가요. 저 변호사의 댓글은 본인의 주장이 매우 강하게 들어간 하이브에 대한 비판 댓글입니다. 회사 지분 인수 시도는 배임죄가 안된다. 대표이사 권한 강화하는 내용의 계약 수정 요구는 뉴진스 탈취 계획이라는 큰 그림이라는 건 말도 안된다. 아일릿 카피 문제나 밀어내기 마케팅 이슈는 범죄 또는 현행법 위반이라 단정하기 어렵고, 이에 대해서 하이브는 떳떳하지 못하니 언론전을 선택한 거다. 하이브는 스타일리스트 횡령이나 무속인 문제 때문에 민희진 대표를 해임하기 위해 감사를 시작한 게 아닐 거라는 본인의 주관적 판단만 들어가 있는 댓글이에요. 저런 주장을 하는 사람은 이 사이트에만 해도 수두룩빽빽하고 저 댓글 내용에서 변호사라는 직업적 권위가 느껴질 정도의 특별히 논리적인 인과관계도 잘 안 보여요. 물론 영상으로 보면 뒷받침하는 근거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 댓글만 봐서는 전혀요? 그렇다면 업계 내에서 입지가 독보적인 사람인가? 솔직히 모르겠거든요. 그런데 글쓴분 본인 주장은 하나도 없이 저 사람의 밑도 끝도 없이 남들 무시하는 댓글이 도대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https://pgr21.co.kr./spoent/82874 조작된 증거, 빈약한 논리, 엉뚱한 결론으로 이어지는 윗 글을 겨냥하신 거라면 저도 인정합니다. 저런 기사도 퍼오는 데 뭐...
24/05/25 14:15
뭐 저 사이트에 왜 민희진 편 드냐고 뭐라한 사람이 정말 한트럭이었을 것 같기는 해서 본인 유튜브 채널 고정댓글로는 충분히 쓸 수 있는 이야기라고 보긴 합니다.
글쓴이 분이 저 변호사분의 뜻과 다르게 [어? 변호사가 내 편을 들어주네?]라는 생각에 여기저기 퍼나르고 다니니 문제겠죠. 뭐 퍼나르는 거에 대한 동의를 받으셨다면 이야기가 다르긴 하겠지만...
24/05/25 14:19
이게 쟁점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회사에서 지분 인수를 통해 최대주주가 되고자 하는 시도를 알게 되었는데 그냥 방조하거나 넘어가 줄 수 있나요?
24/05/25 14:19
다른걸 떠나서 이글에서 어느부분이 그 고변호사가 얘기하는 내용이고 어느 부분이 글쓴분의 얘기인지 분간이 안되게 쓰여있어서
글 자체가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24/05/25 20:30
사실 당연한 일이죠 경쟁이 되면 그정도 부작용이 없길 바라는건 말이 안되서. 다만 증원 찬성한 사람들이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당연한 일들을 도덕성 탓만 안하면 깔끔하겠지만...
24/05/25 15:11
여기서도 민희진 비판하면 "피지알은 늙어서.. 젊은커뮤 반응은 어쩌구, 하이브 주식을가졌느니" 댓글 많았죠.
스스로 내가 나이가 먹어서 이런 판단을 하는건가? 하고 생각해봐도 아닌건 아닌거같은데 추천은 있더라구요 크크 주식은 해본적도없고 팬도아니지만 민희진이 잘못한건 잘못한거죠. 옳고그름을 다 떠나서 보더라도 만약 본인돈으로 투자한곳이 저러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래도 민희진이 옹호가 되시려나...
24/05/25 17:12
그건 반대도 마찬가지였죠
사건터지고 민희진 옹호하면 사회생활도 못해본 사람취급했는데요 뭘... 지금이야 정보가 많이 나왔지만 그땐 뭐 대단한 정보도 없었는데 그랬으니 서로 주고받다가 그냥 빈정만 상한거죠
24/05/25 14:50
변호사마다 다른 의견을 내기도 한다는 건 법리적 다툼을 해볼 여지가 있다 정도로 보이기는 합니다. 다만 그 분들도 법정에서 제출된/되었다 반려된 증거를 다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낼 수 있는 의견이니 나중에 반대 상황으로 흘러간다고 해도 크게 이상하진 않은 것 같고..
24/05/25 14:59
법적인 쟁점이 궁금해서 봤던 영상인데,
저 분 결론은 민희진이 현재 불리하다였습니다. 초반에는 민희진 옹호측에서 욕먹고, 지금은 아마 대세가 넘어가서 하이브 옹호측에서 욕 먹으면서 멘탈이 살짝 나가신듯. 크크크 댓글이 좀 감정적인 것 같은데, 의외로 영상은 자극적인 내용이 아닙니다.
24/05/25 15:35
다른 사안은 노코멘트하고, 주식하는 사람으로 뭔 하이브 주주 어쩌구 저쩌구 하는 멘트보면 허참...
진짜 하이브 주주 입장에선 여기가 한국이라 그냥 이렇게 지켜만보고 있는거지 미국이였으면...
24/05/25 23:13
저는 최소한 이건에 대해선 공감 100개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이니까 가능하지 미국이었으면 신변보호요청후 집에서 아예 안나오거나 경호원 잔뜩 몰고 다니거나..
24/05/26 03:40
그건 좀 극단적인 상황으로 보이구요 크크....
미국이였으면 민희진씨는 하이브 관련인들은 만나보지도 못한채로 주주들이랑 소송전하고 있을껍니다. 미국은 특정기업의 주가만 폭락해도 변호사들이 소송 관련 자료수집하니 공략팟 참여하라고 광고하는 곳입니다.
24/05/26 03:46
그렇기에는 날라간 돈이 너무 크고, 감정에 의해 과격한 일이 많이 일어나는 곳이지만 뭐 사는 주에따라 다르기도 하니까요 크크 야후나 인베스팅 닷컴 뉴스란에 도배될 주주들 집단소송이야 뭐 당연히 따라오는거고...
24/05/26 04:14
진짜 한국이니까 엔터주 주주아재들이 이곳저곳 댓글이나 쓰고 다니면서 욕먹는거지 미국이였으면 크크
모르긴 몰라도 CEO랑 아티스트들 기자회견 나와서 일렬횡대로 사죄하는 그림이 몇번은 나왔을껍니다 크
24/05/25 15:53
피드백도 없고 원글에 저런 강조가 있을리 없으니 대괄호 친 부분이 님이 하고싶은 말인거죠? 민희진 비판하는 사람들은 무능력하고 자격지심에 찌든 사람이라고요.
24/05/25 16:05
[말이 됩니까?] << 말이 안 되도 본인이 그렇게 믿고 진행했고 결과적으로 성공할 위험성이 있다면 배임죄가 됩니다. 불능미수라도 주장할 생각인건지... 그것도 미수인데요.
24/05/25 16:33
직접 가서 영상을 봤습니다만, 법적인 판단의 경우는 중립적으로 하려고 하시고
그 외 의견에 대해서는 민희진쪽 의견을 반영하시는 편이네요 지금 여론이 반전되고 있는 이유 2가지가 저기 적혀있는데 먼저 [회사를 다른 투자자들로 하여금 비싸게 인수시도를 하게 실행하면서 동시에 회사 가치를 망가뜨리려는 실행을 동시에 착수했다는게 말이 됩니까?] >> 이게 말이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처음에 여론이 민희진 편이었다가 진짜 저 말도 안되는 일을 실행하려고 했다는 증거들이 나오니 여론이 반전되고 있고 그리고 반대로 변호사님 주장처럼 이야기 하면 [회사가 차세대 주력으로 떠오르는 상품을 일부러 방해 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 사실 이것도 이해 안되는 주장인데 이건 사실로 규정하고 있으시더라고요 근데 위 민희진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지고 있어서 여론이 반전되고 있는 상황이죠
24/05/25 16:37
확실히 사건의 관심도가 높아서 그런지 pgr의 키배는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어떻게 전개되는지 잘 모르고 글 올리시는분이 늘어났네요.
여긴 자기 의견이랑 같아도 글에서 약점 보이면 공격하는 투계들이 많습니다. 같은편이라고 방심하면 당해요. 크크 그리고 호흡이 아주 길게 즉 하루이상 키배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읽는 사람을 배려해서 상황이나 전개과정등 사전설명을 무조건 동반해야 됩니다.
24/05/25 17:32
뭔가 여기 나이대있는 커뮤니티라서 대충 자료 짜깁기하고 그래프 어설프게 만들어서 글 올리면 아이돌 잘 모르는 아재들이 낚일거 같다고 판단하시는 분들이 좀 있는듯.. 크크
스연게는 피지알에서 스포츠&아이돌들 각종 성적 수치화, 분석 꿰고 있는 사람들이 자랑or키배하려고 이용하는 곳인데다, 애초에 피지알 자체가 20년전에 스1게이머들 성적과 전적으로 랭킹매기고 선수 전적과 스타일로 토론하던 사이트로 시작했는데 말이에요 크크 라떼는 말이야 할 수 있는 아조씨들 널려있는데 껄껄
24/05/25 18:06
이제서야 시간이 나서 댓글을 쓰네요.
저는 고 변호사의 의견과 반대 입장입니다. 꾸준히 스연게에서 민희진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들을 써와서 아실 분들은 아실거고요. 여러가지 카톡 자료들이 나온 와중에도 어떤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심정적으로 아직까지 민희진을 옹호하는지 궁금했는데 저런 생각이었다는것을 알게되서 글을 올렸습니다.
24/05/25 19:41
사실 여론이 넘어가서 아래글이 전부 맞는 의견도 아니고 또 이글이 전부 틀린것도 아니지만 굳이 민희진편 안들려는 사람도 많을걸요.
사실 민희진이 돈이 많다, 인터뷰 왜한건지 이해가 안간다 하는데 읽기 싫어도 민희진 인터뷰 전문 보면 답이 참 많죠. 기자회견 왜 했는가? 세종 변호사왈 - 기자회견 하시면 지금 진행중인 주주간 계약 소송이 많이 힘들어져서 내부고발이고 뭐고 하지 말라고 했지만 본인이 너무 억울하셔서 자기가 말 하고 돈 못받아도 해야겠다고 나오셨다. 일단 회사 탈취를 하려고 계획을 한건 부모님 공정위 신고를 종용했냐 마냐에 달렸고, 지금 여론전을 진행해서 계획을 실행중이다 하는 소리는 위 변호사 말한것부터 논파하고 주장해야 하지 않나… 당장 민이 하는말도 그렇습니다. 기자회견중 투자자의 관한 민의 대사 : 난 경영권 탈취에 관한 논의를 어떤 투자자와도 한적이 없다, 어떤 투자자와 무슨 논의를 했는지 하이브는 데려와보라 - 이후 하이브는 n사와 접촉, 두나무와 네이버 관계자와 만남등을 들어 민희진이 거짓말 쟁이라고 하죠, 그낭 당일에 n사는 부정기사 바로 나오고 두나무와 네이버는 애초에 같은 공동경영자라서 그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 멍청한 거란 사실은 쏙 빠진채로요. 민희진대표도 이렇게 얘기합니다 - 만나건 사실이나 그날 처음 만난 사람이고 경영권 탈취를 의논 한적이 없다, 원하면 4자대면으로 확인하라. 민희진의 대한 다른 사건 말고 이 점에서 거짓말 하는 사람은 하이브 하나입니다. 민희진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했지 만난적이 없다고는 말하지 않았죠. 말장난 하고 있는건 하이브고 민희진은 틀린말 한 적이 없는데 민로남불 대표사례로 포함되어있어요. 이렇게 하나하나 지적하려면 할거 차고넘치지만 안하는 이유는 그냥 다들 주제에 피곤하고 법적으로도 애매해서라고 생각하지 민희진이 100퍼 틀리고 하이브가 100퍼 맞고는 아니라고 봅니다.
24/05/25 20:26
"두나무 A씨는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도 못한다. XX", "네이버는 그래도 좀 잘 알아듣는다"
당일에는 그런 이야기를 안했지만 그 후로는 사적인 이야기가 오갔다고 본인이 말 했죠. 경영권 탈취 모의로 보여질만한 부분은 다 사담이라고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충분히 의심할만한 상황이지 않을까요. '같은 공동경영자라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멍청하다' 라는 건 안했다는 근거가 될 수가 없어요.
24/05/25 21:38
1. https://biz.chosun.com/stock/stock_general/2024/05/17/VHZK2FNWKFBNXO2UFIQV53SJUY/
대표적으로 조선비즈를 많이 인용하시니 조선비즈 기사를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두나무와 네이버 만난것 사실/위 카톡 내용도 사실/그러나 그 못 알아듣는 주제가 무엇인지(경영권 탈취에 관한게 있는지) 직접적으로 연결이 증명된게 없습니다. 만약 제가 놓친게 있다면 지적 받고 피드백 하겠습니다. 2. 사적으로 이야기가 오간 (사담)은 저 네이버/두나무가 아닌 애널리스트와의 대화이고 그 전문은 "해당 애널리스트 역시 대주주의 동의 없이는 증자나 매각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증자나 매각 등 일체의 경영권 탈취와 관련된 검토 의견을 제공한 바가 없습니다. 기사화된 미팅의 경우, 애널리스트 A가 진행한 '국내 K 컬쳐 투자유치를 위한 다수의 상장 / 비상장 기업들 미팅'이었습니다. 케이팝 뿐 아니라 7-8곳의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한류 기업 및 산업 성장 전망을 경험하고 서울 맛집 방문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의 스케줄 중 하나였을 뿐입니다. 어도어 부대표는 하이브 미팅을 앞두고 점심식사를 함께 한 것인데 이를 마치 어도어 매각을 위한 별도의 투자자 미팅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은 명백한 거짓입니다. 식사 자리에서 나눈 대화는 공개된 어도어의 2023년 실적을 바탕으로 하는 일반적인 대화였으며, '증자'나 '매각' 등의 이야기는 전혀 없었습니다. 하이브가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어도어에 대해서는 별도의 투자 방법이 없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었기 때문에 이야기를 나눌 주제조차도 되지 않았습니다. 시장 동향 파악을 위해 어도어의 가치가 어느정도 되는지 논의를 했으나, 하이브가 밝히지 않은 이어지는 카톡 내용에는 곧바로 "뉴진스의 성장 + 향후 보이밴드 나오면 가치가 2~3배 상승하는 건 어렵지 않을 거라고 보는데 문제는 투자할 방법이 없다는 것" 이라는 대화로 이어지는 것처럼 진지한 검토도 협상도 아니었습니다. 전후 맥락까지 읽어보면 하이브가 주장하는 경영권 찬탈은 시도조차 할 수 없는 것임을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을 입증하는 대화입니다. 뿐만 아니라 해당 대화를 나눈 시점인 4월 17일, 하이브의 감사가 진행되기 불과 5일 전까지도 뉴진스의 성장과 향후 진행될 보이그룹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는 걸 알 수 있는데, 계약 해지를 종용했다는 주장이나 경영권 찬탈의 정황이 포착되었다는 것은 무슨 말도 안 되는 주장입니까? 그리고 전체 대화를 봤다면 충분히 이해되는 맥락을 파악했으면서도 이런 언론플레이를 하는 하이브가 어떤 저의를 품고 있는 지 쉽게 짐작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놀랍게도, A 애널리스트는 해당 식사자리 이후 오후에 진행된 하이브 IR의 K 팀장 및 박지원 대표이사와의 미팅에서 어도어 부대표와 함께 식사자리를 가진 것까지 밝힌 바 있습니다. 이렇듯, 절차 및 내용상으로도 문제가 없는 사적인 식사자리도, '경영권 찬탈'이나 '감사' 라는 단어만 붙이면 사후적으로 매우 불순한 일로 둔갑되는 황당한 일들이 매일 자행되고 있습니다. A 애널리스트 또한 무고한 일반인입니다. 하이브는 불필요한 괴롭힘과 문제 제기를 멈추기를 바랍니다. " 이것입니다, 그 이후로 네이버나 두나무와 사적인 대화가 오갔는지에 대한 피드백 부탁드리겠습니다.
24/05/26 00:32
'C분은 뉴진스 도쿄돔 공연에 놀러 오고 싶다고 말씀하셨고 이후 그분과의 대화는 도쿄돔 공연 관련한 짤막한 대화가 끝이었습니다. B분과도 이후 사적인 고민을 나누는 연락을 몇 차례 주고받은 것이 전부입니다.'
피드백을 요청하셔서 말씀드리면 사적인 대화는 민희진씨 입장문에서 이 부분을 말한 겁니다.
24/05/26 01:21
당일에는 그런 이야기를 안했지만 그 후로는 사적인 이야기가 오갔다고 본인이 말 했죠. 경영권 탈취 모의로 보여질만한 부분은 다 사담이라고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충분히 의심할만한 상황이지 않을까요.
라고 하셨는데 제가 잘못해석하는게 아니라면 그 이후로 사적인 이야기가 오갔다고 본인이 말 했다고 하시고, 경영권 탈취 모의로 보여질만한 부분이 사담이라고 했다 하시는데 하이브도 민희진도 저 미팅 이후로 네이버-두나무 관계자들과 투자이야기가 오갔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그 사담의 주체자는 위에 링크된 아날리스트이죠. 그렇다면 결국 님께서도 사실관계가 안 맞는 걸로 의심을 하고 계신게 됩니다. 틀리다면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24/05/25 21:48
IPO로 나와서 인수하는건 탈취가 아니라 인수인건 직접 말하셨으니 이해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심지어 그 인수도 하이브가 동의해야 가능 한 것이고 그 정가를 낮추려면 어도어 자체의 가치를 추락시켜야되는데 그건 하이브를 공격하는게 아니라 어도어의 가치를 낮춰야 합니다.
공동경영은 위에 범위에서 나오는 겁니다. 만약 하이브의 주주인데 자신의 이득(어도어를 하이브로 부터 '싸게' 인수하기 위해) 논의를 했으면 네이버/두나무에 배임이 걸릴거라 생각하는데 틀린가요? 무슨 상관인지 물으셨으니 저도 묻고싶네요, 지금 민희진이 하이브를 무차별 난사하며 공격하는거랑 어도어의 가치가 낮아지는 것이 어떠한 관계가 있을까요? 경영권을 탈취하려면 어도어의 가치가 낮아져야 하는데 민희진은 왜 어도어의 가치를 높이기위해 뉴진스를 성공시키려 하고, 결국엔 지분을 넘겨받기위해 동의해줘야하는 대주주를 공격하고있을까요? 민희진씨는 그에대해 분명히 돈이 필요없고 열받아서 하는거라고 말했는데 그거를 부정하시니 적절한 이유를 피드백 부탁드리겠습니다.
24/05/25 22:11
어도어의 가치는 뉴진스에 있고 뉴진스는 민희진 대표가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죠. 이상황에서 어도어의 가치를 높이고 낮추고는 의미가 없죠. 마음대로 원할때 움직을 수 있는데요.
하이브를 공격해서 실력 행사하고 매각을 하게끔 하는게 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기업에서 일부 사업을 정리할때 언론이나 환경, 정치 등의 요인으로 가격을 시장가치보다 적게 매각하면서 리스크를 관리하는건 자주 있는 일인데요.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되는걸 그렇게 하도록 만들어야한다면, 실력행사와 외부의 여론형성이 필요하겠죠?
24/05/25 23:02
저도 민희진이 그렇게 똑똑해서 적대적 인수로 나가는 중이고,인터뷰를 포함한 모든 감성팔이가 다 쇼일수도 있다 (심지어 제가 첨부한 변호사가 제지했는데도 뚫고 나와서 칼춤췄다는 사실까지 다 계획된) 는 가정이 불가능하다고 생각 안합니다. 사람이 그렇게까지 치밀할 수도 있는거죠.
그렇지만 그것은 가정일 뿐이므로 저희는 밝혀진 사실에 기반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만약 적대적 인수를 위해 여론전을 펼칠 꺼라는 님의 주장이 성립하려면 민희진은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그녀의 엑싯 금액을 리스크해야 하지 않습니다. 님의 주장에 기반해서 다시 한번 펼쳐보겠습니다. 하이브를 각종 여론으로 공격하며, 투자자들을 끌어들여 압박해서 적대적으로 어도어를 인수한다 - 이 일이(여론전이) 터지고 나서 성립되려면 하이브가 주식을 매각하는데 동의를 할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원래 가치보다 적게 팔 이유요. 그럼 여기서 묻겠습니다. 1. 이 여론전으로 하이브를 압박하여 어도어를 넘기는데 동의 - 이 명제가 말이 된다고 생각하신다면(당연히 그얘기가 이루어졌다면 네이버와 두나무도 배임이라는것도 치차하고) 하이브는 그것에 동의하여 얻는게 무엇인가요? 이미 이미지는 추락했고, 어도어를 매각하는데 동의해서 이미지가 회복될 것도 아니고, 잃은 돈이 돌아오는것도 아닌데요. 2. 결국 돌고 돌아서 제 첫 댓글로 갑니다. 경영권 탈취를 위해서 치밀하게 움직이던 민 대표가 이미 변호사의 조언을 들어서 불리한것을 인지했는데도 굳이 기자회견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람을 자기의 기준에 따라 재단하는건 참 쉽습니다. 솔직히 저도 민희진씨를 제 마음대로 판단하고 재단하는건 하등 다를바 없습니다만 결국 돈에미친 여자가 돈때문에 벌인일이다를 들어다 대고 싶으면 돈에미친여자가 왜 1000억+@ 걸고 필요없으니 내 할말 해야겠어요를 했는가란 명제를 깨셔야되요.
24/05/26 06:36
1. 50으로 공격하고 나머지 50을 남기고. 나머지도 공격할거라고 위협하는건 아주 흔한 협상방법입니다. 내부 당사자끼리만 알고 대중은 모르는 일이 얼마나 있을지, 이번 기자회견때 일부 보여줬다고 봅니다.
2. 기자회견을 한 이유는 프로젝트1945 대로 행동한거 아닌가요? 외부에 여론조성, 잘 되지않았습니까?
24/05/26 14:59
말씀의 흐름을 잘 보면, 어떤 사안에 대해 사람이 다 합리적으로 검토해서 판단할 거라고 가정한 다음 → 이렇게 합리적이지 않은 걸 할 리가 없다는 식으로 선택지를 쳐내는 식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현실에서 누가 그렇게 합리적으로만 하던가요.. 겉에서 보기엔 합리적이지 않은 선택지를 아득바득 선택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도 나름의 이유는 있기는 합니다 열받아서, 가오살리려고, 꼴보기싫어서 등등
"아아니 규모가 그렇게 큰 걸 하면서 그렇게 말도 안 되는 판단을 할 수도 있다고 하는게 말이됨?" 이 사실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생각이 맞긴 한데요, 저런 뉴스에 대문짝만하게 나오는 결정 사례들 중 일반적인 합리적인 결정과정을 거쳐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기도 하거든요. 말씀하시는 반대쪽이 다 맞다고 주장하려는 건 아닌데, 그 근거가 "합리적이지 않은 선택지여서" 면 고거는 좀 아닌거같다 요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24/05/26 01:55
공감합니다. 사람이란 존재가 어떻게 흑과 백으로 딱 나뉘겠습니까..
그런데 자꾸 정치마냥 한쪽으로 쏠리니까 사실 이 주제에 대해서 댓글 쓰는 상황 자체가 매우 피곤합니다. 다만 k-pop의 오랜 팬으로서 이 사태가 k-pop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기 만을 바랄 뿐입니다..
24/05/26 02:07
k-pop에서는 죄송하지만... 민희진도 비슷하게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일릿쪽은 민희진 기자회견서부터 쭈욱 어느정도 파봤는데 막상 기자회견에서 직접 저격한 고궁 한복 화보부터가 거짓이라서 그냥 뭐... 성대한 자폭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어요. 민희진씨가 던지려고 했던 메시지에 (민희진씨가 진실됬던 아니던) 진실되게 공감하시던 아티스트분들이 많으셨던걸로 아는데.. 그래도 좋은 방향으로 끝나기를 기원합니다.
24/05/26 02:19
네 저도 민희진 잘못이 없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기자회견으로 하이브 걸그룹들 다이렉트로 언급한건 정말 해서는 안될 짓이라고 생각하구요. 산업 전체 투자라던가, 이미지라던가 이런 것들에 전체적인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좋겠단 의미로 전달드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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