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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1 19:32
이상하긴 하죠. 전임자였던 뮐러 위원장이나 정해성 위원장 모두 선임 직접 못해서 그분에게 승인 혹은 협상부서에 일을 넘기거나식으로 일처리 했었는데 이임생 대리가 갑자기 전권 위임받았다고 하더니... 또 정작 협회장은 [모르게] 자기가 통과시켰다는게 모든게 말이 안맞아요.
24/07/11 20:07
아예 통제가 불가능한 미지의 적인 외국인 감독보다는 한 번 싸워본 적인 홍명보가 그래도 쇼부칠만하다 그런 심보 아니었을까요
24/07/11 20:09
그런건 그냥 권고사안이고 실제로 축협이 국감에 호출되어서 불려간적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국감 시기가 가을이라서 그 때까지 여론이 들끓고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는....
24/07/11 21:14
축구 국대가 어딘가 우승을 하거나
최소 일본 이란 호주 급 국가를 상대로 승리하거나 하면 세탁가능해 보이지만 국감까지 그런 이벤트가 없을거 같아서 건들면 무조건 터지는 황금 고블린을 국회의원들이 가만히 안놔둘거 같네요 크크
24/07/12 01:15
결국에 정부 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한체육회의 회원단체이고 대한체육회는 문화관광부 산하의 기관이니까요 직접적으로는 정관의 위반 사항에 대한 조치가 있겠고 간접적으로는 정몽규 회장 및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나 조사가 있겠죠 그리고 얼마전에 대한체육회에서 '체육단체장 연임제한 조치 해제' 요청을 문광부에 했습니다 이번일에 대해서 여론이 좋지 않으면 아마도 이 요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고 3선 연임 이상시 스포스공정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한 정몽규 회장의 차기 회장 선출에도 큰 장애가 될겁니다 어느 언론이든 가리지 않고 축구협회를 두들기고 있는 양상이라 정부에서도 신경쓰지 않을 수 없을겁니다 그리고 이만큼 또 지지율 올리기 좋은 건수도 없죠
24/07/12 09:28
축협이 조사 한번 받을 때 되긴 했죠. 카타르 월드컵 16강 이후부터 뭔가 이상한 짓이 계속 반복됐어요. 승부조작범 사면, 클린스만 선임, 클린스만 경질된 후 5개월간 뭘 한 건지 털어야 합니다. 축협이 엄연히 정부 지원금 받는 집단이란 점에서 이런 말도 안되는 결정은 짚고 넘어가는 게 맞죠. 이번 사건은 선을 넘어도 너무 많이 넘었어요. 그냥 홍명보 게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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