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7/16 11:47:52
Name insane
Link #1 구글
Subject [스포츠] 야만없이지만 뇌진탕 없는 세계선의 김태균은 어땠을까 ? (수정됨)
7025090971_4330602_dbea12d3c5a25c23c9dc6c1b68d019b0.jpg












밑에 이대호 vs 김태균 글 보니까 생각난건데


진짜 08시즌 치루고 나서 09wbc 이후 김태균은 장타까지 포텐터진 타자로써 완전체 느낌 났었는데
2009년 4월 뇌진탕이 두고두고 아쉽더군요


7025090971_4330602_a3ec246fdf6dcfa8cae1b31ff5ca0265.png

7025090971_4330602_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png

4월 뇌진탕 전후 스탯

스몰 샘플이지만 스탯차이도 엄청나고


최희섭도 뇌진탕 후유증이 2년 갔었다 하고
김태균한테 후유증 관련 조언도 해줬다더군요
김태균도 당시 인터뷰에서 어지럼증이랑 후유증 관련 인터뷰 했던거 있더군요

후유증에도 0.330-0.417-0.545 OPS 0.961 이였지만 크크크



김태균이야 물론 이후에도 엄청난 스탯 쌓았지만


7025090971_4330602_53bf6b964adbe22a1a20ceea0db6efea.jpg

07년 wrc 157.5
08년 wrc 183.4
09년 wrc 147.7
(10년-11년 일본진출)
12년 wrc 195.6

08시즌이 본인 03시즌 이후 두번째로 홈런 31개 쳤던 시즌이였고
장타 포텐도 확실히 터진 느낌이였는데

경기수가 적었던 데뷔시즌 제외하고는 김태균의 두번쨰  장타율 6할시즌이기도 했던

야만없이지만
뇌진탕 없엇으면 wrc+ 200 한번찍어봣을지도

밑에 글 보고 그냥 뻘글 한번 써봣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7/16 11:52
수정 아이콘
뇌진탕 겪어도
가끔 장타치는 발 느린 홍창기라 ㅠ

앞뒤에 괜찮은 타자 하나 정도만 더 있어도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여명팔공팔
24/07/16 11:56
수정 아이콘
와.. 홍창기가 그정도인가요?
24/07/16 12:14
수정 아이콘
선구안 만큼은 김태균의 뒤를 이을만하죠. (누적이 더 쌓여야 하지만)

김태균
- - 장타
+ 수비
+ 주루
= 홍창기

라 봅니다.
24/07/16 12:24
수정 아이콘
장타가 어떻게 홍창기=김태균이 되나요
김태균 19시즌 커리어 평균이 0.521이고 홍창기 시즌 커리어하이 장타율이 0.417인데
24/07/16 12:26
수정 아이콘
= 이 아니라
빼기를 두번 했어요. 흐흐
사실 세번할까 네번할까 고민하다 두번 한
만년유망주
24/07/16 12:11
수정 아이콘
가끔이라기엔 IsoP가 0.1/0.2로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 뇌진탕 이후에도 홍창기랑 비교하면 김태균이 많이 서운하죠.
24/07/16 12:16
수정 아이콘
장타에 가끔 이라 쓴건
홍창기와의 비교라기 보단
미칠듯이 잘 쳤을때를 비교하니 아쉬워서 쓴 말이었어요 크크

선수 급은 둘이 비교하기엔 아직 까마득하죠.
원시제
24/07/16 12:34
수정 아이콘
홍창기 커하 성적이 김태균 평균성적하고 비벼볼만할텐데...
지금 시점에서 김태균에 홍창기가 언급될 수준은 아니죠.
앞으로 홍창기가 커하급 성적을 10년정도 연속으로 내야
장타율 빼고 김태균하고 비빈다는 말이 좀 나올까말까...
24/07/16 12:40
수정 아이콘
선구안만큼은 계보를 이을만하다 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물론 아직 비비려면 한참 멀었습니다. 흐흐
닉네임을바꾸다
24/07/16 12: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리드오프나 테이블세터로서 그 출루율은 엄청난거라서...
장타력 가지고 있고 선구안 좋은 중심타자는 원래 높은거라
투투피치
24/07/16 12:01
수정 아이콘
뇌진탕 얘기 나오니까 뇌진탕 없었던 최희섭도 궁금하긴 하네요.
이쪽도 야만없이긴 하지만.
동구밖과수원
24/07/16 12:04
수정 아이콘
이쪽은 진짜 궁금하긴 하네요. MLB 시절 생각하면 KBO에선 테임즈급도 가능했을거 같은데
24/07/16 12:06
수정 아이콘
최희섭 본인이 몸쪽공 대처등 메이저리그 생활이 힘들었다고 인터뷰에서 말했었죠. 개인적으론 뇌진탕이 없어도 최지만의 상위호환쯤 되지않았을까 싶어요.
서린언니
24/07/16 12:11
수정 아이콘
다저스 시절 3홈런은 역대급 경기였는데 흨흨
24/07/16 12:19
수정 아이콘
스윙 매커니즘을 보면 메이저에서 성공하긴 힘들어 보이죠. 매커니즘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신체 밸런스나 유연성이 좋은 타입도 아니었구요.
MeMoRieS
24/07/16 12:19
수정 아이콘
김태균보다도 최희섭이 더 궁금하네요
24/07/16 14:53
수정 아이콘
기아 우승이 없지 않았을까 합니다
어떻게든 비비고 있었겠죠
24/07/16 12:24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엄지손가락 부상 안당한 이승엽 카드 소환
24/07/16 12:30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머리에 공 안맞은 이종범, 술을 끊은 선동렬, 혹사 안당한 최동원 등 가정을 하자면 끝이 없어서...
마그네틱코디놀이
24/07/16 12:34
수정 아이콘
이종범은 머리는 크보 헤드샷 끝내기
24/07/16 12:38
수정 아이콘
아 일본에서 맞은건 팔꿈치였군요
24/07/16 12:38
수정 아이콘
일본 이종범 부상은 팔꿈치로 알고 있습니다
스타나라
24/07/16 12:51
수정 아이콘
뇌진탕의 경우, 다수의 선수들에게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서 가정을 많이 하곤 합니다.
김태균의 경우 홈쇄도 중 충돌에 의한 뇌진탕이었고, 최희섭은 수비도중 충돌에 의한 뇌진탕이었죠.
그들 뿐만 아니라 채티인이나 한화의 최재훈도 경기중 뇌진탕 전력이 있는데, 공통적으로 전보다 장타툴이 감소했다는 결과가 있지요.

그래서 한화팬들은(저포함) 많이 아쉬워하고 가정해봅니다. 김태균이 뇌진탕을 당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하고요.
닉네임을바꾸다
24/07/16 14:18
수정 아이콘
떨어져서 통산장타율이 0.516...어...음...여기서 더?
스타나라
24/07/16 14:36
수정 아이콘
통산 장타율이 0.516인 타자한태 똑딱이라는 평가를 하는게 크보팬들입니다 크크크크
wish buRn
24/07/17 11:05
수정 아이콘
뇌진탕 전/ 뇌진탕 후.. 장타율을 평균낸게 0.516이니
뇌진탕후는 차이가 나겠네요.
전후로 비교하면 격차가 더 커보일테고
유료도로당
24/07/16 13:05
수정 아이콘
아니 선동열은 술 안끊었어도 더 올라갈데가 없는 성적인데요 크크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4/07/16 14: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건초염 없는 선동열이...
전날 비예보가 있어서 경기취소될 줄 알고 열심히 술 먹던 이 사람은......그 경기 완봉을 하고 건초염이 걸려서 시즌 통체로 날아갔죠 그 이후로 전업마무리가 되었으니까...
DownTeamisDown
24/07/16 21:18
수정 아이콘
선동열이 술을 끊었다면 일본성적이 처음부터 좋지 않았을까 그리고 어쩌면 메이저도 갈 수 있었을까 그런생각이 들긴합니다.
ridewitme
24/07/16 12:35
수정 아이콘
라식안한 심정수에 한표 던집니다
24/07/16 12:42
수정 아이콘
무릎 건강한 박지성 가즈아~~
24/07/16 12:52
수정 아이콘
해외리그 성적은 몰라도 4할 타율은 한번쯤 달성했을거 같습니다
Zakk WyldE
24/07/16 12:52
수정 아이콘
한기주가 싱싱했더라면……ㅠ
24/07/16 13:15
수정 아이콘
김태균은 제가 알고 있는 모든 KBO출신 타자 가운데 가장 완성형인 신인이었습니다.
이대호, 이승엽, 양준혁이 김태균보다 더 뛰어난 타자이지만, 이 선수들은 신인때부터 계속 발전해왔어요.
근데 김태균은 신인때 벌써 완성이 되어있던, 20살 신인 한정 최고의 천재타자였습니다.

점점 발전해가는 대표적인 타자가 LG 박용택인데, 그 반대편에 있는 처음부터 완성된 타자라고 생각됩니다.
은퇴가 빠른 이유도 이미 완성되어있었기 때문에 에이징커브에 대한 해결책이 없었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Goldberg
24/07/16 14: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1993양준혁(데뷔시즌)
타 출 장 OPS wRC+ war
0.341/0.463/0.598/1.035/216.7/7.11
전부 해당시즌 전체1위
양준혁은 김태균을 능가하는 완성형 신인이었습니다
김태균이 고졸신인중 최고이겠지만 단순히 신인이 기준이면 타자한정 양준혁은 KBO 역대 최고 신인입니다
네이버후드
24/07/16 17:59
수정 아이콘
심지어 누적 성적도 풀시즌이 아닌 성적인 괴물이죠 mvp가 맞는 성적인데
성야무인
24/07/16 13:33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성적이 떨어진 건 뇌진탕의 영향으로 불수 있겠지만

일본에서 못한건 뇌진탕의 원인이라기 보다는 분석되서 그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 진출한 2010년 전반기에 18홈전 65타점이었습니다.

만약에 이게 그대로 후반기까지 이어갔다면 30홈런에 100타점은 거뜬했을거라 봅니다만

후반기에 못한건 뇌진탕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힘들것 같습니다,
페로몬아돌
24/07/16 13:58
수정 아이콘
뇌진탕 휴우증 보니 배영섭도 아깝네요. 배영섭이 안 다친 세계관이면 박해민이 등장했을지도 궁금
네이버후드
24/07/16 18:00
수정 아이콘
음주를 안한 정형식이 있었다면 크
신사동사신
24/07/16 21:28
수정 아이콘
한화 골수빠로
김태균선수 아만없을 한다면
이것보다
날씬한 김태균으로
장타보다
장타력도 있는 리드오프형 선수의
길을 걸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데뷔때 날카로운 턱선의
김태균으로 꾸준히 몸관리 했다면
어땠을까 하고 언젠가
친구랑 얘기해봤던게 생각나네요
한국화약주식회사
24/07/17 06:25
수정 아이콘
그냥 고교시절부터 발은 느려서 (...) 생산성은 딱히나 더 안나왔을 겁니다.

오히려 체중 늘려서 장타를 더 얻는게 유리한 타입의 타자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892 [스포츠] [오피셜]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 사임 [38] kapH8806 24/07/16 8806 0
83890 [스포츠] [해축] [오피셜] 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 영입 완료 [16] Davi4ever7316 24/07/16 7316 0
83889 [연예] 새로운 인물에게 협박이 들어오고 있다는 쯔양 [16] Croove12414 24/07/16 12414 0
83888 [스포츠] [청룡기] 44년만의 결승 vs 창단(1977) 후 첫 결승 [27] VictoryFood7949 24/07/16 7949 0
83887 [스포츠] [단독] 클린스만 잡은 김판곤, 울산HD 감독 유력…28년 만에 '친정 복귀' [33] 윤석열9202 24/07/16 9202 0
83886 [스포츠] [NBA] 브로니 써머리그 4경기 스탯 [35] 윤석열5856 24/07/16 5856 0
83885 [스포츠] [KBO] KIA, 조상우 트레이드 고민 중 [71] 매번같은8771 24/07/16 8771 0
83884 [스포츠] 유인촌 문체장관,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에 직접 조사 지시 [44] 윤석열10254 24/07/16 10254 0
83883 [스포츠] 야만없이지만 뇌진탕 없는 세계선의 김태균은 어땠을까 ? [41] insane7582 24/07/16 7582 0
83882 [스포츠] [KBO] 40대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최형우 [15] 손금불산입7125 24/07/16 7125 0
83881 [스포츠] [해축] 갱신된 대륙컵 최다 우승 국가들 [10] 손금불산입5161 24/07/16 5161 0
83880 [스포츠] 유로 감독 연봉 [11] 윤석열6943 24/07/16 6943 0
83879 [스포츠] 김태균 "이대호는 라이벌이 아니라 나보다 한 수위의 타자다".jpg [46] 김치찌개11456 24/07/16 11456 0
83878 [스포츠] NBA 역대 플레이오프 경기 최다 득점자 순위.jpg [8] 김치찌개5850 24/07/16 5850 0
83877 [스포츠] NBA 최근 시즌 전경기 출장 MVP 4인.jpg [8] 김치찌개5395 24/07/16 5395 0
83876 [연예] 2024년 7월 2주 D-차트 : 이영지 2주 1위! 키스오브라이프 6위-스테이씨 12위 진입 Davi4ever3997 24/07/16 3997 0
83875 [연예] 트로트의 전설 현철 별세, 향년 81세 [32] Davi4ever7722 24/07/16 7722 0
83874 [기타] 유튜브, '쯔양 협박의혹' 구제역·카라큘라·전국진 '수익 중지' [47] VictoryFood10106 24/07/15 10106 0
83873 [스포츠] 마르세유 - 황희찬 개인합의 완료 [50] 정공법9782 24/07/15 9782 0
83872 [스포츠] 코파 아메리카 우승하며 대표팀 은퇴…디마리아가 '꿈꾸는 대로' [25] 카린7554 24/07/15 7554 0
83871 [연예] 드라마 감사합니다 현재까지 메인빌런 [31] Croove10253 24/07/15 10253 0
83870 [스포츠] 홍명보 국감장 서나···여권서 "납득 해명 없으면 증인 출석" [68] 윤석열11124 24/07/15 11124 0
83869 [스포츠] [KBO] 이번 시즌 신인왕 후보 3인 [37] 손금불산입6690 24/07/15 669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