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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8 14:33
https://www.rfi.fr/en/france/20240328-french-mps-pave-way-for-day-to-mark-1961-massacre-of-algerians-in-paris
마크롱 대통령은 2021년에 저 학살을 국가에 의한 범죄였다고 규정하고 센강에 헌화하기도 했습니다. 허락 안 할 이유가 없죠.
24/07/28 14:57
(수정됨) 프랑스 알제리 관계를 잘 모르는 분들께 역사를 요약해 드리자면 2차대전이 끝난 이후로도 프랑스는 식민지 못잃어 하면서 알제리의 독립요구를 묵살하게 됩니다. 1962년까지 벌어진 이 전쟁에서 알제리군인 약 15만명이 사망했고 민간인이 프랑스 추산 15만명 알제리 주장 150만명이 살해됩니다. 결국 전쟁패배와 국내여론 악화로 1962년에 알제리 독립을 승인해 주는데요. 문제는 프랑스를 도와 싸웠던 알제리 군인들(아르키)를 철저히 버립니다. 약 3-15만명의 아르키들이 분노한 알제리 시민들에 의해서 지뢰밭걷기, 광장에서 돌팔매, 화형, 거세등의 방법으로 죽임을 당하고 그중 9만명이 프랑스로 도망쳐 옵니다. 프랑스를 위해 싸웠던 이들의 운명은 식모, 청소부, 일용직 노동을 하는 사회 하층민을 형성하고 무슬림 이었기 때문에 인종차별을 당합니다. 이런 역사에 대해 프랑스가 제대로 사과한적이 없고요. 지금도 유엔에서 프랑스대사가 중국, 러시아, 미국등 패권국가가 약소국을 침략하거나 저지른 전쟁범죄에 대해 비난하는 연설을 하면, 바로 알제리 대사가 발언권을 신청해서 프랑스가 알제리에서 저지른 전쟁범죄를 쭉 읊는게 전통입니다
24/07/28 20:01
확인 감사합니다
나머지는 동감하는 바입니다 샤를리 엡도 총격사건의 범인들도 알제리 출신인것 같던데 워낙 극악무도한 사건이라 옹호의 여지는 없지만 프랑스인들이 일방적으로 피해자인양 굴기엔 더 심연의 문제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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