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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8 16:39
순간 포항에 무슨일있나.. 싶었습니다 흐흐흐
토트넘의 팀 운영 기조 자체가 우승을 노리는 팀이 되자가 아닌게 명백한 이상, 적당히 잘 맞는 감독인 것 같아요. 적당히. 중위권 수준에 딱 맞는. 그정도요
25/01/08 16:49
그쵸. 베일이 치달하던 그 때부터 지금까지 레비의 팀 운영 기조는 챔스권이지 않을까 추측하는데요. 문제는 경쟁이라는게, 1등을 노리면 2~4등을 하지만 4등을 노리면 꼴등할 수도 있다는 거죠.
지금 토트넘은 DESK 해체 이후 내리막인데 그걸 알고도 합류하는 선수들 레벨이 과연 챔스권 레벨에 걸맞을지는 의문입니다. 더욱이 레비의 in&Out 정책 상 유망주는 더더욱 합류하기 쉽지 않을거구요. 장기적으로는 결국 중위권~중상위권이 최종 종착지라고 봅니다. 박지성이 맨유에서 뛰던 그 시절처럼요
25/01/08 21:00
올 시즌은 유럽대회 나가는 순위 올라가는 것 가망 없다고 봅니다. 그냥 빨리 잘라서 선수들 더는 갈리는 거 막고 메이슨으로 버티면서 감독 매물 찾는 것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25/01/08 16:47
잘리는 감독들이 하나같이 잘리기 직전에 저런 소리 하는데 휴....
토트넘도 이제 감독 매물 대안이 별로 없을텐데 어찌될지 원코인만 더형 감독 답게 이번에도 리버풀을 이기고 원코인을 더 받을지...
25/01/08 18:34
https://www.youtube.com/watch?v=tdd7JUxAUmA
지금 팀의 상황(부상)이 많이 어렵다. 그래서 선수들이 (제 자리가 아닌 자리에 뛰면서) 제 실력을 발휘 못하고 있다. 살라(기자가 언급)가 아니라 어느 누가 와도 어려울 것이다. 손흥민도 팀의 상황이 정상화되면 다시 실력 발휘 할 것이다. 뭐 이런 내용인데 그냥 팀의 상황이 어렵다는 걸 강조하는 인터뷰인데.. 기자가 던진 살라라는 떡밥을 물어 버린 꼴이 되면서 어그로를 잔뜩 끌어버렸네요. 개인적으로는 별로 논란이 될만한 인터뷰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성적이 워낙 안 좋다보니 안 좋은 소리 나온는 것도 이해합니다.
25/01/08 22:33
무슨 의민진 아는데 그것도 진짜 웃긴게 실제로 살라는 현 토트넘보다 부상이 심한 시즌에 팀 공격 캐리해서 챔스까지 갔습니다.
센터백 3명 시즌아웃이 되면서 2부리거던 필립스와 6부리그에서 뛰던 리스 윌리엄스로 메꾸고(중간에 파비뉴&헨더슨으로 센터백 구성), 미들진은 상반기 티아고 아웃, 후반기 헨더슨 아웃, 남은 미들은 바이날둠, 케이타, 옥챔 공격진도 조타는 잘하다 부상, 마네와 피르미누도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살라만이 제 몫을 했죠. 역대급 시즌이었고요. 그 시즌 살라는 리그 22골 5어시, 시즌 31골 6어시 기록하며 팀을 챔스 올렸죠. 물론 감독 차이도 크긴 합니다. 근데 그 감독 차이가 부상 병동인 팀으로 챔스를 가느냐 12위를 하느냐인거죠. 뭐 리버풀도 죄다 부상 아웃된 시기엔 8위까지 떨어졌다 반등했으니 토트넘도 위닝 스피릿 가동하면 반등할지도 모르지만 어려워보이죠.
25/01/08 19:14
나쁜감독 아니고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명장은 아니고
현실이 개박살났는데 왜 타협을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센터백이 죄다 뻗은게 단순히 운이 안좋아서가 아닌데
25/01/08 20:53
(수정됨) 하위 리그 재패하고 EPL 와서 초반에 잘 통해서 자기가 옳다고 고집부리다가 망하는 전형적인 타입이죠. 2부리그에서 다 패고 다니다가 1부 리그 와서 망하는 감독들과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자기 전술이 팀에 안 맞거나 상황이 안 따르면 변화를 줘야 하는데 그냥 계속 고집 부리니까 수비진들은 다 한계 와서 부상으로 쓰러졌죠, 손흥민 같은 선수들은 윙백처럼 크로스나 올리게 해서 공격력 거세시키고 오히려 윙백들에게 계속 공격 가담 시키니 수비력이 거세되어서 수비력이 개판 되었죠. 2:0으로 이기고 있는데 팬들이 3:2로 역전당할 거라고 예상하는 팀이 어디에 있습니까? 크크...빨리 자르고 메이슨으로 남은 시즌 보내는 것이 그나마 선수들 부상 더 안 당하게 하는 길입니다.
25/01/08 21:59
로메로 반더벤 있을때도 실점 꾸준히 하는 팀이었는데.. 저 두명이 다 없으니 그냥 슝슝 뚫리더군요.. 리버풀 전이랑 뉴캐슬전은 진짜 할말을 잃었네요.. 주전 선수들 줄부상이라 포스텍도 할말이 있는거지만.. 이렇게 만든것도 포스텍이라는것도 알아야 할텐데..
+ 25/01/09 11:03
저도 포터가 스웨덴에서 입지전적인 성과를 이뤘고 브라이튼에서 꽤 괜찮게 했던 거 보면 토트넘이랑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네요
게다가 잉글랜드 사람이리 장악력도 있을 거고 아직 젊은 감독이라 몇번의 반등 기회는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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