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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20 13:10:47
Name 0ct0pu5
Subject 솔직히 지금의 (1차베타 때의) 저그는 너무나도 강력합니다.
프로토스는 센터건물에 능력을 하나 더주던지, 마나를 200으로 해주는건 필수고

게이트 유닛들 관련 업그레이드를 추가했으면 좋겠습니다.

게이트 유닛의 무조건적인 상향보다는, 초반에는 차원관문러쉬가 상당히 위협적이어서

스펙이 낮아질수 밖에 없지만, 결국엔 프로토스는 게이트유닛이 주 병력이므로 나중에 고테크에 가서

황혼의회에서 쓰레기 돌진과, 점멸이외 파수기나 다크템플러에 관한 업그레이드를 추가시키는 패치가 필요하네요.


테란은 지금 저그 상대로 바이오닉을 전혀 못쓰고 있는 실정인데, 사실 초중반 정도는 어느정도

단일체제로 앞마당을 가져가게 하고, 후반에 메카닉과 바이오닉을 잘 섞어야 큰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바이오닉을 좀 더 상향하고 메카닉을 하향시켰으면 좋겠네요.

저그는 굳이 하이브 안가도 상성 종족인 테란도 씹어먹고 프로토스는 당연히 이기니 문제입니다.

저그의 특수마법유닛, 감염충이 레어테크 단계로 내려오고 1티어,2티어 유닛이 너무나도 강력합니다.



전체적으로 뭉뚱그려서 보자면 프로토스는 게이트 유닛의 관련 업그레이드를 추가시켜 상향,

그리고 최종테크를 상향 (모선). 테란은 바이오닉이 메카닉에 비해 덜 쓰이므로 바이오닉 관련 업그레이드 상향,

메카닉 하향 (바이오닉과 메카닉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저그는 1,2티어의 강력함을 줄이고

3티어를 강화시킴으로써 다음 2차베타 패치 때는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게 할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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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0 13:29
수정 아이콘
아직 밸런스에 대해서 말하기엔 이른 것 같습니다
밸런스 패치가 끝난지 한참 된 스타1에서도 패러다임의 변화로 밸런스가 바뀌는데
(물론 맵도 바뀌긴 합니다만..)
아직도 계속 새로운 전략이 끊이지 않는 스타2에서 밸런스논쟁은 너무 이른 것 같습니다..
마빠이
10/06/20 13:33
수정 아이콘
차원관문의 기동성? 때문에 질럿의 멀쩡한 발업을 차지라는
이상한 스킬로 대체한거라 생각이 드네요...
차원관문 때문에 괜시리 이상한? 겜만 많이 나오고 상대 앞마당에
파일론 하나만 있으면 병력충원이 상대보다 더빠른 어추구니 없는 상황이 -_-;;
바로 코앞에서 생산 되면 아무래도 스타1과는 충원 타이밍이 비교할수
없다보니 질럿도 쉴드가 깍이는 너프를 당해야 했죠...

차라리 질럿발업 돌려주고 차관을 더 고테크 고비용으로 올리고
게이트 유닛을 상향 시키는게 좋을듯 하네요...
차관이 그냥 기본이 아니라 선택으로 해서 하나의 전술상으로
선택하는 그런게 되면 더욱 다양한 게임이 나올거 같은데
지금 차관은좀...;
어진나라
10/06/20 13:34
수정 아이콘
저그전에서는 돌진이 그리 좋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돌진의 역할은 상대에게 빨리 접근함으로써 원거리 유닛이 얻을 수 있는 이점인 "몇 대 때리고 전투시작"을 무효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근거리 유닛이 대부분인 저그 상대로는 그리 좋진 않죠. 하지만, 테란전에서는 충분히 좋은 업그레이드입니다. 약간 더 쌌다면 말이죠...

그리고 맹독충 대박에 한번이라도 당하면 충격이 크긴 합니다만, 맹독충은 소모성 유닛이고 가스를 소비하기 때문에 초반에 지속적으로 뽑기에는 부담이 큰 유닛입니다. 요즘은 테란이 바이오닉에 저격을 활용하는 유령을 섞은 침술류를 선보임으로써 맹독충울 다수 뽑은 저그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그 그렇게 사기 아니에요. 선수들이 사기인거죠... 제가 실버 테란이었는데 베타 끝날때쯤엔 실버 저그였습니다. 한 가지 차이점이라면, 제가 테란할 때에는 코퍼가 있었고 다이아가 없었죠.
10/06/20 13:40
수정 아이콘
어진나라님// 최상위권으로 갈 수록 테란,프로토스들은 저그한테 답이 없어집니다... 밸런스가 어쨌건 실력으로 갈리는 게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라고는 하지만 문제는,

최상위권에서 동등한 실력을 가지고 게임을 하면 테란,프로토스가 저그에게 밀린다는 것이죠.
이니스
10/06/20 13:48
수정 아이콘
아직도 저그가 너무도 강력하다는 사람이 있다니.. 이 글 자체가 유머 인거 같은데.. 유머겔로 옴기시죠..
10/06/20 13:49
수정 아이콘
최상위권으로 갈 수록 테란, 토스가 저그한테 답이 없다는 부분은 인정하기 힘드네요..
테란의 경우엔 저그한테 오히려 강할걸로 알고있는데
이점은 제가 토스라 잘 모를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토스의경우 예전같이 본진에서 짜내는 위주의 플레이가 많이 줄어들고 앞마당을 먹고 플레이하게되면서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했는데말이죠
물론 정확한 통계가 없는 상황이기에 확실한 근거는 없습니다만 -_-;
10/06/20 13:56
수정 아이콘
최 상위권은 아니지만 중상위권이라고 생각했던 제 경험상 한줄 요약 해보자면

현 밸런스로 이제동이 넘어오면 이영호라도 열번해서 아홉번은 진다고 말하고 싶네요...

고수면 고수 일수록 좋은 종족이 저그란건 확실합니다..
10/06/20 14:00
수정 아이콘
일단 저그가 6가스 먹으면, 뮤탈을 쭉쭉 뽑고 저글링 맹독충이 쏟아집니다. 테란은 바이오닉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면 이 체제에 대항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토르가 나와도 뮤탈이 15기 이상 쌓이는 시점에선 한두기로는 힘들어져요... 뮤링링이 너무 힘들죠 지금은..
10/06/20 14:01
수정 아이콘
2차 베타 테스트 시작할 때 '프로토스 게이트 계열 유닛 업그레이드로 상향, 테란 바이오닉의 상향 메카닉의 하향'

이런 내용의 패치가 이루어질 것 입니다. 아니면 답이 없어요...
마빠이
10/06/20 14:20
수정 아이콘
저그는 다른거 건드릴 필요없이 알까기 이걸 건드리는게 모든걸 해결하는
방법이라 생각이드네요...;;
현재 알까기의 사기성 때문에 앞마당 성공시 일꾼이 타종족 2배를 넘어서는
상황도 종종 나오는데 이것을 해결하지 않고 계속 다른 엉뚱한 유닛을 건드린다면
밸런스는 맞추기 힘들거라 예상합니다.
키릭스
10/06/20 14:24
수정 아이콘
바이오닉 상향되고 메카닉 또 하향되면 저그인 저로선 환영 ...
어휴 ㅡㅡ; 메카닉 .. 뭘 써도 힘쌈에선 도저히 상대가 되질않아서 맨날 빈집만 털어야해서 짜증났었는데
10/06/20 14:32
수정 아이콘
바이오닉....? 메카닉이면 저그가답이없던데 빈집말곤...
10/06/20 15: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현재 밸런스는 저그>=테란>=토스, 저그>=토스 라고 느껴집니다.

해처리가 2개만 넘어가도 병력이 쏟아져나오는 알까기의 위엄이란....
리갈마인드
10/06/20 15:09
수정 아이콘
제가 프로토스기에 프로토스입장에서 최상위권에 대해 몇마디 적자면

최상위로 갈수록 프로토스 점유율이 낮은것만은 사실이죠
상위권이 프로토스가 많다는 말도 많았으나 인구대비 숫자로 따진다면 많은것도 아니었구요.
프로토스라는 종족 자체가 처음에 접했을때 인터페이스가 간략하고 배우기 쉬우며 컨셉등이 유저들을 많이 끌어들여서
프로토스 유저가 상당히 많습니다.
어진나라님이 선수가 사기라고 하심은 특정 몇몇 선수를 염두에 두고 말씀하신 것일텐데 서버 닫히기 직전 대회 경기들을 보면 정찰가능 수단이 있는 테크를 포기한다거나 하는 도박수를 안은 전략으로 아슬하게 이기거나 그게 실패하여 허무하게 지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정석=약함, 일정도박수=강함의 공식이 어느정도 성립되고 있다는 반증이죠. 그렇기에 프로토스는 애시당초 여러 테크를 탈수가 없으므로 무언가를 포기해야 하나 111체제의 밤까마귀, 감시군주, 그리고 테크건물을 여러개 짓는(스파이어, 바퀴굴, 히드라굴, 그리고 111체제)플레이에 무엇을 포기해야 할지 정해야 하나 빈약한 정보속에서 선택을 해야하며 이 선택이 어긋난다면 유린당하는 꼴이 허다합니다.
선수수준이 높아짐으로 해결될 소지가 아닌부분은 조금 시정해줬으면 하는 프징징이었습니당
밀가리
10/06/20 15:18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3 사례를 봤을 때 최상위권위주로 밸런스 패치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상위권 신경써준다고 해봐야 예전 플레 1500정도에 맞추겠지요...
실제로 벨런스 패치하면서도 골드-플레유저들의 전적보고 만족에 하는게 블리자드벨런스 팀이니까요.
10/06/20 17:34
수정 아이콘
스2에서 저그 좀 강하면 안될까요ㅠㅠ...스1은 테란이 많이 해먹었는데
라이크
10/06/20 17:41
수정 아이콘
저그 하지말라는 소리같은데요 -_- 메카닉하향은 없이 바이오닉만 상향이면 쩝..
nameless..
10/06/20 19:10
수정 아이콘
최상위권에서 토스는 테란을 이길 수 없습니다.(최고수 프로게이머 토스분들이(김선묵,서기수) 아마테란분들 한테 쉽게 패해서 기사도 연승전에서 1승도 못챙겼습니다. 반면에 아마추어 테란분들은 20연승정도를 쉽게 따내곤 했죠. 마지막 곰인비 대회에서도 프테전에서 토스가 모두 패했습니다.)
최상위권에서 사기종족은 테란입니다.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패치는 최상위권 중심으로 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최상위 이하의 유저들은 결국 최상위권 유저들의 플레이를 배워야 하고 그런 수준으로 올라가게 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후후맨
10/06/20 20:12
수정 아이콘
전 패치전 2000점 서버종료전 900대 토스였는데 제 경험상에서.. 최상위분들(네임밸류있는분들..프라임이던지 웨라같은 좋은클랜분들중 프로출신분들)이랑 일반 고랭크분들이랑은 확실히 뭔가 틀리긴하더군요

일단 대테란전같은경우 중반까지는 50:50이라고 보고있습니다. 그러나 중후반가면 테란 60 토스 40정도 보고있습니다.
이유의 가장큰부분은 2가지.. 스팀 의료선병력에 발업질럿이 너무 맥없이 끊어먹히는부분(발업 돌진해도 병력이 뒤로 질끔찔끔 움직이면서
무빙샷하면 돌진어택이 공격판정없이 취소되죠)때문에 주병력이되는 발업질럿이 별피해를못주는것과..

두번째로... 고스트 EMP의 우월함.. 중후반되고 멀티한두개씩돌아가면서 대규모 조합이되면 emp의 한방한방이 너무크다는점..
(토스분들은 아실거에요.. 멀티 한개정도 더먹고 유리하게 진행하다가도 한방병력에서 emp 몇방에 병력싸움에서 압도적으로 밀려서
순회공연에 쥐쥐치는경우.. ) 위 두가지가 가장 어려운부분인듯하구요.. 그외에는 실력싸움이 큰듯하고..

대저그전같은경우역시 초중반까지는 50:50? 혹은 55:45정도로 토스가 할말한거같은데.. 중반넘어가면 또 어려워지는경우가많죠.
상황에따라서 다르긴합니다만 전체적으로는

"토스는 질때는 엄청쉽게도 많이 지는데, 이길땐 항상 힘겹게이기는 느낌" 입니다... 왠만하면 중반넘어가기전에 승부를보는게 승률이좋은거같더군요..
nameless..
10/06/20 20:29
수정 아이콘
좋은 클랜이라고 다 잘하는건 아니던데요.
저도 2000대 였고 1~2위 항상 유지했었는데 랭크에 따라 실력이 갈리는건 확실한데
oGs나 Werra분들 중에는 실력은 최상위에 못 미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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