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09/28 00:22:25
Name 충달
Subject 얼마전 화제가된 게이머 ID 서연지에 관한 루머가 올라왔네요.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2123327

스타2 출시이후 스타1과는 다르게 발달한 인터넷 환경과 함께 개인방송 주관 연승전이 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소식이 들려오다니 여러모로 흥하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네요.

'귀맵'논란 뿐만 아니라 아이디 도용과 관련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실 현재 모든 아이디 거래라든가 타인 아이디 도용은 불법이지요.

개인적으로 블리자드의 1인 1아이디 정책이 이런면에서 좋다고 생각되네요.
사실 게임이라는 공간안에서 노매너 행위가 빈번히 일어나는 요즘
어느정도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게 하는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실 대형 사이트에 글을 쓰기 위해서 실명인증을 하라고 하는 일은 정말로 권력이 여론을 압박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현 정권에 가장 불만중 하나입니다.)
게임을 하는데에 실명을 필요로 하는 것이 그런 문제와 연관된다고는 생각지 않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서지훈'카리스
10/09/28 00:36
수정 아이콘
정황상은 맞는것 같네요.
그런데 찬물이 아니라 원래 방송 경기를 온라인으로 하면 귀맵논란은 있던거죠.
저도 제 친구가 겜 할때 막 말해주고 싶던데...
오히려 이런 논란이 흥행에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죠
샤르미에티미
10/09/28 00:45
수정 아이콘
애매하긴 하네요. 그나마 스타1은 귀맵 어느 정도 있어도 실력으로 극복이 되는 반면 스타2는 그렇지가 않으니...
온라인 중계 경기에서 귀맵 논란이 한두 번 있던 것도 아니지만 뭔가 씁쓸하긴 하네요.
잡아내자니 치졸해보이고 (심증만 있으니까) 안 잡아내자니 억울하고.
아예 방지하는 방법은 경기 시작하는 순간 방 없애버리고 다시 만드는 방법 밖에는 없을 것 같네요.
10/09/28 00:41
수정 아이콘
그거말고도 지금 기사도 연승전에 출전하는 익명선수 최근에 스타1에서 전향하고 주전급에이스 라는데

혹시 매정우선수인가요..
10/09/28 00:47
수정 아이콘
아 정종현 선수같네용...
10/09/28 01:03
수정 아이콘
방금 막 정종현 선수로 밝혀졌네요 기사도님 실수가 아닌 난입 유저의 실수로 크크크
10/09/28 01:05
수정 아이콘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스1 프로게이머가 진짜 압도적이네요 -_-;;;
데보라
10/09/28 01:11
수정 아이콘
스1 프로게이머들이 정말 잘하기는 잘하는군요!

안봐도 늘 틀어놓고 있는데, 덕분에 재미있어 졌네요!
10/09/28 01:13
수정 아이콘
아마고수들을 그냥 밥먹듯이 쉽게 이겨버리는 김성곤선수....
그런 선수를 경기력으로 제압해버리는 정종현선수....
이윤열선수를 응원합니다만 우승권까지 쉽지만은 않겠네요....ㅠ.ㅠ
10/09/28 01: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지금 날리고 있는 마카, 인스네어, 지니어스 등등 아마고수들 스1프로게이머들이 본격적으로 넘어오면 게임이 안될거에요.
10/09/28 01:20
수정 아이콘
진짜 연승전 볼때마다 GSL 2시즌이 기대됩니다. 쟁쟁한 전 프로게이머들도 등장할꺼고 확실히 첫 대회보다 많은 인원들이 참가 할 것 같은데요

예선부터 살얼음 판이겠네요~~ 그러고보면 이번 8강 진출자들은 어찌보면 복일지도 ^ ^
어느멋진날
10/09/28 01:23
수정 아이콘
정종현 선수 스타1에서도 상당한 실력을 가졌었죠. 이영호 선수를 배틀로 이길때도 기억에 남았었고요. 게다가 말그대로 꾸준히 게이머생활하다가 바로 넘어온거라 연습량, 체계등에서도 우위가 있을것 같네요. 하여튼 뚜렷한 이유가 알려지지 않은채 웅진을 대거 떠난 선수들이 있었고 그 중의 하나가 정종현 선수였죠. 그런데 스타2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렇게 밝혀지네요. 개인적으론 상당히 의미 있어보이는게 정종현 선수가 2군이나 연습생급도 아니고 1군에서 활약하던 선수기도 하고요, 이 선수가 이런식으로 전향해왔다는건 앞으로도 이렇게 전향해올 선수가 많을 것이라는 신호탄 느낌도 나네요. 뚜렷한 이유없이 갑작스럽게 스타1판을 떠나는 선수들의 행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또 궁금해지는게 과연 김정우 선수의 행보는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뭐 스타2는 안한다는 말을 했다지만 꾸준히 게이머 생활을 해온 선수고 능력도 거의 최고조에서 멀지 않은 상태라 전향에는 적기처럼 보이거든요.
10/09/28 01:36
수정 아이콘
정종현 선수가 1군이긴 하지만.. 개인리그 한번 못밟아본 선수였죠..

이런 선수가 연습 몇주(길어야 2달 조금 넘었겠죠.. 시기상..) 만에 저렇게 실력을 뽐내는걸 보면..

확실히 스타1 상위권 유저들이 넘어오면 엄청날것 같네요.....

모 프로게이머 말맞다나.. 스타2는 스타의 후속작이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스타1을 잘한 사람이 맞겠지요..
(스타2를 오래 한 사람은 몇 없으니까요..)
트레이더
10/09/28 01:40
수정 아이콘
정종현 웅진에서 나왔다더니 스타2로 넘어왔나 보군요
전향이 점점 가속화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10/09/28 01:39
수정 아이콘
아이디 두개로 활동했었군요.... 미오웨라 그분은 아이디를 두개 계정 다 산건가? 피방에서 한건가.. 암튼 진짜 바쁘시겟네 두개로 활동하느라
10/09/28 01:55
수정 아이콘
실수한 김에, 정종현 선수 올해 전적을 찾아보니..

테란전 : 4승 9패 (30.8%) 프로토스전 : 6승 7패 (46.2%) 저그전 : 1승 1패 (50%) 이렇게 나오네요..

분리형 다전제만 아니였어도 이영호랑 다전제에서 3:1로 싸운 테란으론 남아있었을텐데.. -_ㅠ.. 2~5경기를 하는 둘째날 임팩트만 강하게 남네요...
10/09/28 02:03
수정 아이콘
귀맵이맞군요...근데 귀맵하고 지면...얼..어떻게진거지..
10/09/28 02:11
수정 아이콘
결국 기사도님, YMBC님, 쥬팬더님 등 상품걸고 연승전하시던 분들 쌩돈 날리셨네요;;

이렇게 되면 형제사기단인가요? 워든팬더도 아니고;;
10/09/28 02:07
수정 아이콘
결국 miowerra = 서연지 동일인에 귀맵 까지 확정인가여? 그런분위기인듯 연식만 피볼뻔햇네여
아나이스
10/09/28 06:11
수정 아이콘
역시 웨라클랜 쩌네요... This is Werra!! 워3때도 장난아니더니 좀 대단한 클랜 같습니다. 저에겐 이미 werra는 악의 축으로 머릿속에 기록되어있지만 정말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줍니다. 이건 최연식선수가 대인배에 가깝다고 해야하나;
5시 50분 넘어서 건담웨라 사과글 올라왔는데 이건 당연히 클마의 위치라면 해야하는 행동이지 뭐 대처가 딱히 좋다고 생각하진 않네요. 안했으면 그거야말로 폭풍이었을듯.
워낙 이 분이 워3때부터 싫어서 밉게 보이는걸수도 있지만 이전에 건담웨라가 했던 여러 행동들을 생각하면 저 사과가 진심으로 우러나와서 하는 건지 의문이 갈 정도입니다만 기껏 사과했는데 그런 사과글까지 매도할 건 없겠죠.
윗물이나 아랫물이나... 이번 일도 그렇고 중계방에서도 아프리카에서 누구였는지는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예전에 N으로 시작하는 웨라분이 채팅으로 사람들이랑 키배하는것도 보고 갈데까지 간지 한참 오래된듯요 -_-;; 스2에서 워3에서의 명성을 떨치지 않았으면.

그리고 기사도님 글 보니 참 씁쓸하네요. 이 판은 몇명의 정신나간 놈들 때문에 다른 순수한 게이머들이나 팬들이 피해를 보는 구조라는게 참... 그나저나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대회는 항상 대리, 귀맵 등의 문제가 끊일래야 끊일수가 없는거 같네요.
GODFlash
10/09/28 07:48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연승전류의 대회를 진행해주시는 분들에게도 할일이 아니죠 정말 씁쓸한 일이네요 -_-
무슨 달려라 코바도 아니고...
10/09/28 12:47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웨라를 워3때부터 별로 좋게 안생각하는데, 그간은 정말 웨라가 운도 지지리도 없는x들 만나서 그랬겠거니 했습니다.
근데 이제 보니 클마 건담웨라가 사람보는눈에 대해 심각하게 한번 고찰해봐야 될거 같네요. 이건 뭐 주기적으로 일이 빵빵터지니...
10/09/28 13:56
수정 아이콘
웨라클랜은..

진짜 안되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872 부평의 K님의 ZOTAC CUP 스타2클랜팀배틀 웨라클랜참가에 대해. [8] Cz4Sherrice4337 10/09/28 4337
1871 금일 한국 ELL 랭킹 및, GSL 8강 매치업 [10] Leeka3530 10/09/28 3530
1869 *PGRer ID 9월 28일자 + 스타2 관련 잡담* [20] RENTON3391 10/09/28 3391
1868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 - 패치 1.1.1 [22] kimbilly4760 10/09/28 4760
1867 논란_종결자.txt [16] 하나6499 10/09/28 6499
1866 얼마전 화제가된 게이머 ID 서연지에 관한 루머가 올라왔네요. [35] 충달7411 10/09/28 7411
1865 다음패치에 바라는 점.. [24] Leeka3721 10/09/27 3721
1864 스2 입문 초보의 배넷 관련 궁금점들입니다. [5] dokzu2795 10/09/27 2795
1863 ZOTAC CUP 스타크래프트 II 클랜팀배틀 예고. [7] 부평의K3027 10/09/27 3027
1862 ETN GSL 독점 중계? [10] 그랜드파덜3620 10/09/27 3620
1861 플토 잡는게 정말 어렵네요.ㅠ [5] 윤아3131 10/09/27 3131
1859 1.2패치에 관한 블리자드 인터뷰 번역입니다. [21] 샤르미에티미4396 10/09/27 4396
1858 A1방송국배 AST 2회차 대진표가 공개되었습니다. [5] JunioR3083 10/09/27 3083
1857 저그로 1200점을 달성했네요... [24] 韓信4234 10/09/26 4234
1856 유명 게이머가 되기 가장 쉬운 방법은 컨셉잡기다. [15] 하나4884 10/09/26 4884
1855 초반 펌핑보단 점막을 깔자... [5] Inocent5274 10/09/26 5274
1854 패치되었으면 하는 것. [18] 빼꼼후다닥4617 10/09/26 4617
1853 맹덕어멈을 잇는 초고수 익명게이머가 등장했습니다. [28] 28살 2학년8493 10/09/25 8493
1852 밴시는 너프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35] 하나5444 10/09/25 5444
1851 1.1패치 이후 테란은 불리하지 않다. [9] Lich_King3296 10/09/25 3296
1850 드디어 다이아 1000점이네요.. [5] 베일2578 10/09/25 2578
1849 2:2 레더 조 1위를 달성했습니다. [2] Monring3602 10/09/25 3602
1848 테테전 유령 더블 [24] 김연우5165 10/09/24 516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