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03/03 21:51:01
Name Thanatos.OIOF7I
Subject 테란에 대해서 논해 봅시다.
스타2 베타에서 최약체 종족으로 인식되고 있는 테란에 대해서 논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김연우님께서 혼자 고민, 연구하시던 노고를 지켜보면서 저 역시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런 저런 각종 플레이를
해보며 연구한 결과를 정리해 올리려다 어느 하나 제대로 확립된 것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다(....어흑)
하지만 요즘 리그 상위권에 테란분들이 속속히 등장하고있고, 테란 유저분이 조금씩 늘면서 좀 더 많은 정보와 고민을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화두 정리.

1. 팩토리의 잉여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2. 안습의 프로토스전, 찌르고 주도할것인가(공) 맞춰갈 것인가(수)
3. 만만했던(?) 저그전, 운영에 대해서
4. 테란 유닛에 대해





1. 팩토리의 잉여화

제일 시급한 문제죠. 배럭스-팩토리-스타포트로 이어지는 태크중 팩토리 태크 유닛과 운영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은
전략시물레이션 게임에 있어서 엄청 큽니다. 마치 저그로 플레이할 때 레어 유닛을 못쓰는 것과 비슷한 맥락일 정도로
팩토리의 잉여화는 테란 입장에서 뼈아픕니다. 무법자의 활용도에 대해서도 벌처만큼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도 하고,
탱크만 쓰던 스타1 오리지널때와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그때 시즈 탱크의 위엄과 지금의 탱크는 천지차이입니다.

간간히 사용되는 토르를 제외하고 나머지 무법자와 탱크가 저그나 플토전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
팩토리를 활용하는 전략, 운영을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배럭유닛으로 최대한 타이밍을 넘기고 스타포트로 넘어가느냐,
아니면 스타포트 타이밍을 최대한 빠르게 가져가서 찌르느냐 차이인데..

빠른 2스타포트는 프로토스 3게잇 타이밍러시에 무조건 GG입니다. 반응로에서 마린을 꾸준히 뽑고 있었다고 해도
근처에 파일런 소환해서 계속 들이닥치는 플토 병력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결국 김연우님이 써주셨던 우주방어 후
스타포트 운영으로 갈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면 테란이 너무 불리하게 시작하게 되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스타1때처럼 배짱좋은 멀티후 아슬아슬한 수비, 운영은 예전의 영광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옛날이여..




2. 프로토스전의 운영 스타일에 대해

베타 아주 초기만 하더라도 배럭스 유닛의 한타 찌르기가 매우 잘먹혔습니다. 지금도 간간히 배째고 테크식의 플토에게
반응로에서 머린만 계속 찍어서 어느정도 피해입히는게 가능하긴 합니다만.. 스타1의 FD, 투팩정도의 데미지를 기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10마린 10불곰 타이밍러시도 이미 버려진 카드구요.

찌르고 이득본뒤 운영하는 공격적인 스타일은 요즘 프로토스 상대로 큰 재미를 보지 못하는 듯 합니다.
그렇다면 남는것은 무한 스캔, 정찰 등을 통해 상대의 태크나 운영에 따라 대응하는 맞춤식 운영뿐인데,
그게 솔직히 쉬운일이 아닙니다-_-; 테란 입장에서 프로토스의 모든 경우의 수를 예측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모든 상황에 대비하다보면 당연히 불리함을 안고 시작하는 경우는 테란이기 때문입니다.

3 게이트 이상의 타이밍 러시, 빠른 태크류(다크템플러 찌르기, 빠른 거신, 빠른 공허 폭격기 등),
워프류(차원 분광기 등), 빠른 멀티 등등.. 다 대비를 해야만 합니다.

물론 정론은 아니겠지만 제가 유일하게 결론내린 프로토스전 승리 공식은 이겁니다.
스캔과 일꾼 정찰로 꾸준히 정찰 하면서 수비-수비, 멀티-수비, 수비-수비, 견제, 수비, 한타 싸움-멀티, 수비, 견제, 다시 한타
한타싸움에서 대패하고 멀티를 저지당하면 패배, 대승은 아니더라도 멀티돌릴 시간을 벌 수만 있다면 반은 이겼다고 봅니다.

한 타 조합병력은 벤시, 밤까마귀, 토르, 고스트, 불곰, 마린 입니다. 컨트롤에 승부를 걸어야합니다.
고스트 2-3기에서 EMP 범위별로 날려주시고, 밤까마귀의 국지방어기와 추적 미사일을 잘쓰셔야 합니다.
밤까마귀의 활용도에 따라 전투 승패가 많이 좌지우지 하더군요. 밤까마귀 일점사에 당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컨트롤 하셔야 합니다ㅠ.

견제는 주로 클로킹된 벤시위주로 합니다. 가끔 사신도 섞어주면 좋습니다만 초중반을 넘어서면 사신은 거의 쓸곳이 없더군요;
중반을 넘어서도 정찰에 집중하셔야합니다. 모선의 이동경로나 활용유무, 캐리어의 유무는 반드시!! 확인하셔야합니다.

다 이긴 경기 모선과 캐리어때문에 진경기도 꽤 되네요-_ㅠ... 스타1의 풀업골리앗이 그리워집디다..




3. 저그전

저그전은 테란분의 스타크래프트 숙달 정도에 따라 승률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스타1에서 저그전의 바이오닉 운영에 어느정도 익숙하시거나 잘하셨던 분이면 그다지 어렵게 하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시 스타1처럼 원배럭 멀티, 업마린류의 찌르기 등은 먹히지 않습니다. 바퀴가 너무 쌔거든요-_-;;
심지어 벙커러시도 해봤는데 1처럼 강력하진 않습니다;

전 솔직히 저그입장에서 5바퀴이상, 소수 저글링 섞어서 테란입구찌르며 멀티하는 빌드가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됐든 스타2에서도 테란은 수비해야만 하는 종족ㅠ..

개인적으로 무리군주 운영하는 저그 참 까다롭더라구요. 당하는 입장에서 체감 데미지가 가디언 급 이상입니다.
차라리 울트라가 더 편하게 느껴질 정도; 바퀴의 버러우 플레이도(회복속도가 말이 안나옵니다) 강력하고,
기존에 오버로드 드랍류로 테란의 진출 타이밍을 늦추며 시간을 끄는 플레이보다 훨씬 활용성이 높은 땅굴망 플레이도
매우 짜증납니다. 저그의 제 3멀티를 저지하려고 본진을 비우려고만 하면 오버로드 1기만으로 제 본진에 땅굴을 뚫고
게릴라.. 어찌 어찌 막고 멀티 밀었다 싶으면 다른데 멀티있고; 겨우겨우 대규모 병력을 모았다, 진출!! ....무리군주가
제 본진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쓰고 보니 제가 너무 못하기 때문인듯 하네요-_-;;




4. 호불호가 확연히 갈리는 테란의 유닛

현재 버림받은 무법자, 탱크, 토르, 배틀은 언제 어떻게 활용되일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무법자의 경우 일꾼을 잘잡는다는 것 빼고는 벌쳐에 버금가는 내구도에 비해 가격, 컨트롤에 따른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에
잘 안쓰이구요. 탱크야.. 뭐 다들 아시다시피 너무 비싸졌고, 불멸자에 저글링 처럼 잡히는 모습을 보니 그저 눈물이...

토르는 테테전 말고는 그 가격대 성능비 활용성에 의문이 듭니다. 가끔 울링상대로 캐논포가 의외의 효과를 주기도 하는데
그 시전하는 속도가 안습이라서 무릎꿇고 캐논포를 발사하기는 과정에서 일점사를 맞고 이슬처럼 사라지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강철로봇은 개뿔...-_-)

토스에게 캐리어가 있다면 테란에겐 배...벤시??-_- 배틀 크루저는 말그대로 뽀대용 그 이상 이하도 아닌듯 합니다.
타락귀랑 한번 붙어보시면 다신 안쓰겠노라 다짐하게 되는 자신을 보게 될겁니다. 솔직히 타락귀가 많이 좋습니다.

확실히 밤까마귀는 너무 좋은 인상이 듭니다. 가스가 조금 압박이긴 하지만, 활용도에 따라 가격대 성능비 200%이상은 해주는
유닛이구요. 역시 불곰 마린은 싸면서 좋습니다. 그래도 스팀업과 해병 체력업의 업글비용은 지나치게 비싼게 아닌가 싶습니다.
벤시는 기동성, 공격력 모두 좋습니다. 가끔 공중유닛을 보면 무조건 도망가야 할때마다 대공능력도 추가되면 좋을 텐데..하는
욕심도 들지만; 그렇게 되면 먼치킨 유닛이 될 듯싶고, 또 바이킹이 버려지게 될듯합니다.

바이킹은 저에겐 정말 애증의 관계인 유닛인데요. 변신도 목소리도 멋지고, 기동성에, 빌드타임도 빠르고.
그런데 적당히 활용하는 시기나 장소를 못찾겠습니다. 벤시의 탓도 있겠지만 대공, 공대 모드 능력치가 어중간합니다;;
혹시 바이킹의 활용방법에 대해 잘 아시는 분 댓글좀 달아주세요ㅠ;;

사신도 정말 매력적인 유닛이지만 사용할수 있는 분야가 견제에 국한되어 있고, 그 시기또한 짧다는 면에서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유닛인 것 같습니다.





쓰고보니 전체적으로 '테란 너무 안좋아요, 패치해주세용, 잉~'하는 듯한 징징대는 글이 되어버렸군요. 대충 예상은 했습니다.
프로토스 분이나 저그분 입장에서는 보시는 시각에 따라 불쾌한 인상을 줄 수도 있겠네요. 죄송합니다ㅠ_ㅠ
그냥 재밌게 쓰려다 보니 그런거라 이해해 주시고, 또 테란으로 스타2를 하시는 분들에서 이럴땐 이게 좋더라, 하는 등의
댓글을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목에 비해 내용은 저질인 징징글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비록 지금은 약체이지만, 스타1 오리지널때의 설움을 딧고 브루드워에서 최강족족으로 거듭났듯이..
테란은 결코 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과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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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3 22:02
수정 아이콘
전그냥 입막, 벙커방어 후 팩 짓고 팩에서 애드온 달고 스타포트 짓고 팩토리에서 애드온 떼고 스타포트를 그곳에 붙입니다.

그래서 밴시를 빠르게뽑으며 스타포트를 하나 더올리고 팩토리에선 다시 애드온을 붙이고 반복 .. 밴시로 타격...

물론 상대가 컴퓨터라서 가능한 전략이겠지요.ㅜㅜ
Summerlight
10/03/03 23:36
수정 아이콘
사실 탱크 가격 보면 미네랄 150에 가스 125로 스타1하고 아주 큰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 또 연사력이 대폭 상승해서 이론적인 화력도 상향된 편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위상은 낮아졌죠. 역시 골리앗와 벌쳐가 있어야...
김연우
10/03/03 23:38
수정 아이콘
최근에 테란전, 저그전은 저본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대충 10판 정도는 다 이긴거 같아요.
문제는 역시 최근 토스전 전패라는거... 그리고 토스가 꽤 많다는거...;;;



초반에는 배럭류로 찔러보고 벙커링도 하면서 이겼는데, 요새는 그것도 안됩니다.
토스는 그냥 게이트-코어-게이트 이후 전부 차원관문으로 변신시키고, 마린&불곰류면 막고, 테크 올리면 말씀하신데로 찌르면 그만입니다.

옛날에는 반응로 마린 뽑아주면서 벙커로 막으면 막을만 했는데, 점점 토스 빌드가 최적화되는 탓인지-_- (시간 증폭기 활용력이 올라간느듯) 이젠 1배럭으로는 도저히 못막겠습니다. 차원 관문용 전진 파일런 있나, 정찰하는 것도 무의미 하더군요. 그냥 병력 전진 시킨 후 프로브 한기로 지어줘서 충원 병력만 빨리 도달하게 하면 되니까요. 뭐 로보틱스가 빠르면 테크 올리고, 게이트 늘리면 배럭 늘리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정찰이 어렵습니다. 퀘도 사령부 미네랄 150은 갈수록 부담이에요. 사신 1기 뽑아 정찰하는 것도 이젠 잘 안통하더군요. 대비 안했다가 다크면 힘들어서 다크 대비도 해줘야 하는데.




저그전은... 전 제맘대로 하다보니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입구막고 1배럭에서 불곰 적당히 모으면서 빠르게 테크 올립니다. 즉 패스트 밤느님 입니다. 뽑으면서 중간에 바이킹이나 벤시 1기정도는 뽑아서 오버로드 사냥 겸 정찰 해주구요. 만약 정찰했을때 상대가 바퀴면 소수 벤시가 매우 좋더군요.
두번째 배럭은 반응로 달아서 1불곰&2마린&밤느님&메딕박 조합 해주면서 앞마당 먹습니다. 그때가지 어지간하면 진출 안합니다.


이후 4배럭 정도에 2스타해서 저 조합으로 계속 유지합니다. 그리고 저그가 제2멀티만 끊어주지요. 저그 병력 있으면 추적 미사일 쏴줍니다. 저그가 싸우려 들면 추적 미사일 때리고 싸우는 거니까 이기는거고, 도망가면 그 사이 해처리만 때리고 빠지는 식입니다.
그렇게 치고 빠지기만 하면 됩니다. 저그가 무리군주&타락귀 체제면 밤느님으로 타락귀 위주로 녹이고 소수 바이킹으로 무리군주 상대하고, 울트라의 경우는 뭐 지상군 녹이고 불곰으로 울트라 일점사 해줍니다.

그냥 밤느님만 찬양합니다. 밤느님 한 6기만 모으면 보통 이기더군요.




테란전은 뭐... 보통 다들 하시는대로 1배럭 테크로 스타포트가지, 그리고 벤시&토르&탱크 적당히 섞어서 씁니다.






저그에게 퀸과 나이더스커널, 토스에게 시간증폭과 차원관문을 주었다면, 테란에게는 퀘도사령부와 '감시탑'을 준거 같습니다.
즉 센터 특수기가 퀸, 시간증폭, 퀘도사령부라면, 2Tier의 추가 요소는 나이더스커널&차원관문&감시탑인거 같군요.

감시탑이 하나만 잘 지어두면 정말 대박입니다. 상대가 저그일 경우 빈집이 좀 까다로운데 앞마당 진출로 즈음에 감시탑 하나 지어서 스캔을 보조해주면 대충 중앙에서의 저그 움직임이 보입니다. 그러면 시야에 보일때마다 오지 말라고 밤느님이 은총 내려주시면 되요. 마나 절약하면서 한번씩.

토스는 속도, 저그는 물량&급습 컨셉이라면, 테란은 정보전 컨셉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타 종족이 언제 공격오는지 알아요.

문제는 알면 뭐해요~ 공격 오는거 알아도 토스가 찌르면 다뚫려요~
해골병사
10/03/04 00:06
수정 아이콘
크크크 김연우님의 스타2 감상문은 언제봐도 재밌어요.
Euphoria
10/03/04 00: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일단 맵에 따라 테란의 유불리가 굉장히 갈리는듯합니다.
저같은경우 여하막론 앞마당하고 보는 스타일이여서 2인용 사막맵(이름은 기억안납니다만 본진에 입구가 2개고 하나는 바위로 막혀있는맵) 과 2인용맵중에 공중거리는 가까운데 지상 러쉬거리는 굉장히 먼맵 그 두맵빼고는 정말 테란도 할만하다고 겜하는 편입니다. 아직까지 진짜 고수분들은 만나지 못한것도 있겠지만요;

요새 플토의경우 3게잇은 물론이고 4게잇 대놓고 내본진에 파일론 설치하기 같은것도 하던데요 어떻게든 막고 보자는 심정으로 했지만 대테란전 플토빌드가 너무 다양함을 느끼고 힘들긴하군요 후 오늘은 테란과 똑같이 앞마당먹고 패스트 사업거신 러쉬에 밴쉬 5기 까지 떳음에도 지지친것때문에 많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결론은 플토사기...는 훼이크고요.. 어렵긴하지만 역시나 테란도 조합만 갖추면 굉장히 강한편인데 그놈의 조합 갖추기가 너무 힘드네요; 전 개인적으로 밤느님은 소수 뽑고 힘싸움 형태로 하는걸 즐기는편이라 손이 느린대도 꾸역꾸역 싸워나가는거 보면 재밌더라고요.

후 플래 승격한뒤 4위까지 갔다가 연속 3연패 -19*3 당하니까 래더 중독증상까지 일으켜서 앞으로는 즐기면서 할려고요..
테란분들 힘냅시다. ㅜㅜ

p.s hyo님은 정말 잘하시더라고요 ㅜㅜ 테테전 마린 바이킹 소수탱크가 짱인줄 알고있었는데 탱크+토르가 무섭긴 하더군요..
Thanatos.OIOF7I
10/03/04 02:51
수정 아이콘
Euphoria님// 네, 저도 입구 양갈래인 사막맵과 러시거리가 터무니없는 그 맵은 정말 욕지거리가 나오더군요.
앞마당 먹기 용이한 것도 아니고-_-;;

결론적으로 프로토스전에서 무엇을 대비하든 그 이상의 것을 수비해내야 한다는게.. 현시점의 테란같습니다ㅠ
Thanatos.OIOF7I
10/03/04 03:5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대 저그전에서 무탈에 대배해 고스트의 스나이핑, 저격 스킬로 무탈을 상대하는 운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혹시나 해보신분들 계시나요;;
박진호
10/03/04 04:33
수정 아이콘
오히려 지금 테란이 너무 약해서 불안합니다.
정식 발매 때 어떤 괴물이 될지.
체념토스
10/03/04 10:01
수정 아이콘
밤느님과 함께라면 베틀도 그위력을 제대로 발휘합니다. 그것도 토스전에서 말이죠.

최대한 몰멀을 하더라도 6가스 먹는 형식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그래야 베틀이 가능하답니다.)
밤느도 한 6기정도면 되는 것 같고...

일단 최대한 밴시를 최대한 빨리 뽑아 위기를 벗어나는게 중요합니다.(클로킹 업그레이드는 필수구요)
이리저리 클로킹 밴시로 견제해주고요 그러면서 밤느님을 뽑습니다(아마 3스타 포트일껍니다)

밴시 + 바이킹 밤느 조합으로 가기 위해서 바이오닉 병력을 뽑아 주면서 해야되지만..
베틀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베틀만 뜨면 이제부터 주력은 베틀형님이 되게 됩니다. 그것도 밤느의 국지방어기의 수호를 받는 체 말이죠.

베틀형과 밤느님는(야마토 + 유도미사일은)... 스타종족 조합중 가장 뛰어난 화력을 보여줍니다.
또 굳이 대공과 지공을 위해 바이킹과 밴시를 뽑을 필요없죠

워낙 엄청난 화력이라 상대를 압도하는 것을 넘어 순간 관광모드로 경기가 변해버립니다.(워낙 화려한 조합이라..)

지금 제가 적은 이야기는 효님이 3일전인가 본 플래티넘 최상위토스분 잡을 땐 쓴 조합입니다.
밤느님+베틀형 조합 해보셨습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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