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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6/11 00:51:20
Name nodelay
Subject [기타] 불안감..
미국과의 경기가 있던날, 꿈속에서 자꾸 지는 꿈을 꾸어서 굉장히

불안했었습니다. 폴란드 전때는 선수도 아닌 제가 그저 이긴다는

신념하나로 기대감에 부풀었었는데...

우려대로 선제골을 허용하고, 마음먹은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허탈한 마음에 애꿎은 우리집 강아지의

배만 툭툭 쳤습니다.







그러다 후반 우리의 공세가 시작되자, 이 게임은 절대로 지지 않는다!

는 확신이 들더니... 안정환이 골을 넣었습니다.

ㅠㅜ








참고로...

포루투갈전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느낌입니다.

왜 그럴까요? 상대는 폴란드를 4:0으로 이긴 팀인데..

선수들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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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julia
02/06/11 01:44
수정 아이콘
지금 저에게 가장큰 불안감은.
이 냄비 언론들이
만약 16강에 못들경우 떠들어댈 경우가.
가장 저에겐 두렵군요 냄비 언론들뿐만 아니라.
안좋은 말입니다만 저희나라 국민성에서 비롯되는.
많은 선수들에대한 비판에 잘 키워졌던 한국팀
버려지는건 아닌지. 걱정이 듭니다
이영재
02/06/11 01:49
수정 아이콘
이제 남은경기에서 이기든 지든.. 히딩크 감독님과 태극전사들은 모두 첫승의 신화를 창조했다는거.. 그것을 잊을까봐 두렵네여.. 슬램덩크라는 만화를 보면 풍전팀의 노감독의 말이 나옵니다.. '처음에 전국대회 8강에 올랐을때 모두 칭찬해주던 사람이 이제는 우승을 왜 못하냐고 물어본다.' ^^;; 이런 내용이었는데.. 첫승한것만 해도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KissTerran
02/06/11 08:2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우리는 우리선수들과 딩크감독을 격려합시다..
02/06/11 08:36
수정 아이콘
제가 답을 드리겠습니다. 이유는 대한민국은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하기 때문입니다.
약소국 미국에게는 좀 약하고.. ^^
강대국 포루투칼에 강할겁니다. 도깨비 팀의 특징 아니겠습니까..?? 으하하.. ^^
02/06/11 10:02
수정 아이콘
16강..지금으로썬 장담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적어도.
스포츠해설중에..D조 중간 순위 보여줄때.태극기 코리아가 조1위로 나오는것 만으로도..영광 ㅠ_ㅠ;; 우리 축구가 언제 월드컵에서 그런 적이 있었나요^^;; 월드컵이 끝나도 축구 사랑은 계속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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