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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14 21:39:16
Name gog
Subject [기타] [펌]공돌리는 동영상
개소문펌
피지알에는 이 동영상이 없는것 같아서 올립니다.
소극적인 로스타임의 플레이를 부끄러워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동영상입니다.


세계최고 수준의 경기에서도 공돌리는 장면이 나오죠.
공을 불안하게 돌린다는 걸 걱정할수는 있어도 공격적이지 않은 운영을한다고
비판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공돌리는건 부끄러운일도 아니고 앞서가는 팀의 당연한 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경기에서는 외계인팀도 소극적으로 플레이하는데,
로스타임에, 그것도 월드컵 본선에서 공좀 돌렸다고,
이겼는데도 비난하는 사람들을 보면 월드컵 한국경기만 보는 사람들 아닌가하는
생각까지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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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4 21:41
수정 아이콘
아쉽긴 해도 정말 비난할건 아니죠-_-a
지질이사마들..-_-
타마마임팩트
06/06/14 21:41
수정 아이콘
진짜 이 장면을 보니까 속이 시원하네요 ^^
올리신 분 감사합니다 ^^
06/06/14 21:43
수정 아이콘
아익후 어제 논란을 지피신 어느분의 표현을 빌리자면 바르셀로나 팬 다 잃었군요 경기는 이겼는데:)
아스날은 경기는 졌지만 팬들이 늘었겠는데요? 낄낄낄
평화의날
06/06/14 21:45
수정 아이콘
공도 돌릴 상황에서 돌리는거죠... 저것은 결승전 단판승부아닙니까?? 저 상태에서 돌려서 이기면 장땡이죠.. 16강가서 우리가 공돌려서 이겨도 국민들 한소리할 사람 없을껄요..우리는 현실적인 목표가 1승2무 승점 5점아닙니까? 아드복도 말했듯이.. 프랑스 스위스도 토고를 상대로 대량득점할게 뻔한 상황인데.. 우린 다득점을 못하고 공만돌리고 시간만끌고있으니 안 아쉬워하는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하지만 잘했다고 하는사람이 엄청나더군요) 물론 프랑스 스위스 두번 중에 한번이라도 패배하면 부질없는 이야기지만요...
estrolls
06/06/1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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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목표가 1승2무니까 토고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해야만 했겠죠.
그 1승을 못거두면 16강이고 뭐고 없죠..그래서 토고전에서 1승은
무엇보다 중요한것이었고요.
우리나라에겐 그1승이 저 결승전 단판이나 다름없는 가치가 있는 승리입니다.
06/06/14 21:50
수정 아이콘
아쉽긴 햇지만 질타받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한국이 프랑스, 스위스와의 대전에서 반드시 무승부만 지으란 법도 없는거 아닙니까. 한판 지고 한판 이겨도 진출이고 두판 비겨도 진출이고 두판 다 이겨도 진출입니다.. 두판 다 지면 탈락이고 한번 비기고 한번 지면 추이를 지켜봐야죠.. 체력안배 차원에선 오히려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토고가 한명 퇴장안당했다고 가정하면 프랑스나 스위스가 대량득점할 확률은 극히 희박해 보이는데요.
MaSTeR[MCM]
06/06/1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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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안돌리고 밀어붙이다 역습당해서 골을먹었어야 이딴 소리가 안나오죠. 해외 한국 VS 토고전을 중계한 외국 방송해설자들은 단 한명도 빼놓지 않고 후반에 볼 돌리는걸 보고 영리한 경기운영을 하고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래험 폴 주심이 물먹고 머리에 물뿌리는거 보셨나요? 그래험 폴 주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주심입니다. 상당히 유명한 주심중 하나인데도 얼마나 더우면 주심이 물을먹고 머리에 물을 뿌리겠습니까. 전반 시작할때 31%였던 습도가 후반엔 67%였다고 합니다.

이 더운데 공 차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집에서 시원한 바람 쐬면서 공 돌리는거 보고 모하는 짓거리냐고 떠드는거죠. 아침에 그나마 시원할때 조기나가서 뛰어도 여름이면 더워서 숨이 턱턱막혀옵니다. 하물며 기온은 31도에 습도는 67%인데 체력이 넘쳐나서 공격을 정열적으로 해야했죠 아주. 난감합니다.
체념토스
06/06/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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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한다고 넣은다는 보장도 없고... 잘못하다간 역습 허용할수도 있는거고... 프랑스와 스위스가 토고 상대 다득점한다는 법도 없고...

뭐 다득점 하면 좋지만....
꼭 그렇게만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06/06/14 21:54
수정 아이콘
평화의날/// 프랑스가 토고상대로 대량득점한다는 말은 대체 어느 점쟁이가 한말입니까?
크로캅
06/06/1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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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전력상 프랑스가 토고 상대로 다량득점 할 가능성이 있는 건 사실이죠. 물론 공은 둥글고 프랑스의 전력이 예상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토고에게 비길수도 질수도 있는거지만 만에 하나를 따지자면 프랑스의 압승쪽이 더 높은 건 사실 아닙니까? 그런 면에서 보자면 한국은 흔들리는 토고를 상대로 추가골을 따내기 위해 좀 더 공격적으로 몰아 붙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어쨌든 안정적으로 승을 거두는 게 더 중요하다는 감독의 전술 운영에 대해선 이해하고 존중하는 바입니다.
06/06/14 22:00
수정 아이콘
이런 동영상까지 나와서 일일이 보여줘야 버로우하는 꼴이란..
그래도 몇몇은 바르샤도 개념없다며 욕을 하겠군요.
06/06/14 22:03
수정 아이콘
누군가 퍼올줄 알고 일부러 안퍼온 사람(1)
06/06/14 22:04
수정 아이콘
평화의날님처럼 생각하실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한국대표팀의 이전 경기들을 생각해보세요. 카운터 어택으로 한국을 잡아낸 나라들을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한국이 밀집수비를 뚫어내는 능력을 생각해보십시오. 오만,베트남,골을 넣지 못하는 몰디브전 등을 생각해보세요. 아마 토고는 한국이 카운터어택팀에게 약하다는 것을 알고 그에 맞춰서 역습을 노리고 있었음에 틀림 없음니다.

한국이 밀집된 수비를 뚫어낼 확률과 토고가 역습을 성공할 확률을 비교해 봤을때 볼을 돌리는게 더 낫다고 코치진들이 결론을 내린것 같습니다.
NULL Pointer
06/06/14 22:16
수정 아이콘
아쉽긴 하지만 잘했다는데 한표...
스타나라
06/06/14 22:41
수정 아이콘
어느누가 미국이 포르투갈을 버스태울줄 알았을까요?

어느누가 탈락이 확정된 폴란드가 미국을 덥석 물어버릴줄 알았을까요?

2002년 안방월드컵이었다구요?

대상은 다른나라입니다.

어제의 한국 : 토고전처럼 자국 응원단이 대규모로 들어온 그런 경기도 아니었구요...

세상일은 모르는것이 아닐까요?

그누가 브라질을 상대로 크로아티아가 선방할줄 알았을까요?

그누가 10분사이에 3골이나 넣을줄 알았을까요?

과연 프랑스와 스위스가 토고상대로 다득점을 할 수 있을까요?

그거 알고계신가요?

이번 월드컵에서 (아직까지는) 3득점 이상 기록한 나라가 홈팀 독일을 제외하고 멕시코, 호주 뿐이라는거.

지질학자여러분!

제발 헛소리는 그만하시길 바랍니다...--;; 후.....
Nocoment
06/06/14 22:41
수정 아이콘
전 이때도 짜증은 났었습니다만.. 어쩔수 없는거죠.. 불안하니까요
호나우담요
06/06/14 22:51
수정 아이콘
아,,,안타깝네요,,,바르샤,,경기는 이겼지만 축구는 졌네요..
자기가 평소에 축구를 많이 한다고해서, 혹은 챔스, 리그 경기 하이라이트 10년 이상 빠지지 않고 봤다고 해서 자신이 축구 전문가인줄 아는 사람이 많이 있죠, 아무리 그래도 여러 해설자들보다 전문가일까요? 아무리 그렇다고 해서 한 나라의 국대를 맡고 있는 감독보다 전문가일까요? 참 그런사람들 보면 떨떠름 할 뿐입니다.
어제 논란을 일이키신 그 분, 하이라이트만 보느라 저 장면은 못봤나 보네요
06/06/14 23:15
수정 아이콘
이제 pgr에서도 '지질'이라는 표현을 보게 되는군요...
티에니
06/06/14 23:21
수정 아이콘
공을 점유하고 있었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었을겁니다. 한국이 공을
점유하고 있다면 토고의 골 확률은 0%겠죠. 우리가 프리킥을 정상적으로
강공으로 나갔었다면 이후에 토고가 공을 점유 할 확률이 생길테고 그땐
단 0.001%일지라 하더라도 토고의 골확률이 0%는 아닐거구요.
그만큼 한국이 꼭 이겨야 되는 시합이었고, 다득점 1점보단 확실한 승점
3점이 더욱 절실한 경기였구요. 토고 역시 우리나라를 G조 최약체로 평
가하고 지면 미래가 없다는 생각으로 마지막엔 더욱 필사적이었을테죠.
호주가 6분만에 3골을 넣었듯, 2002년 한국과 터키의 3,4위전에 1분도 채
안돼서 제일 믿음이가는 홍명보코치의 실수가 있었듯 마지막 그 프리킥
상황에서 비길 수 있는 상황을 단 1%라도 없에고 싶었겠죠. 아드보카트
감독은... 본인 입으로 말한 왕처럼 군림하는 나라에서 순식간에 본프레레 감독처럼 비난받는 이방인이 될 수도 있었으니까요.
환살검
06/06/15 00:01
수정 아이콘
필터링 피할라고 별짓을 다하는군요
정정당당
06/06/15 00:39
수정 아이콘
이제 공돌렸다고 비판하는 사람은 전부 지질이네요... 분명 아쉬운건 아쉬운건데....
06/06/1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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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질이라 매우 미안하네요.

그리고 똑같은 프리킥 돌리는 장면이지만? 시간을 보십쇼. 39분과 40초남은 상황이 같습니까? 하다못해 프리킥으로 골킥상황만 만들어 내도 경기 종료입니다.

추가적으로 pgr에서 지질이란 말 들을날도 있다니. 참 감개무량 하군요.
추억속의 재회
06/06/15 00:59
수정 아이콘
3didas//39분이나 40초나 한골을 넣을수 있는시간은 됩니다만....
게다가 심판이 앞으로 '정확히' 40초후에 게임을 끝내겠습니다. 이러는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06/06/15 01:04
수정 아이콘
40초 단한번의 공격으로 골을 넣을수 있는 확률보단 프리킥으로 슛하던가 세트플레이하던가로 골을 넣을수 있는 확률이 더 높다고 봅니다만....
플루토리제
06/06/15 01:24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스포츠가 확률게임이 됐나요. 스포츠에서 확률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2002년에 우리나라가 4강에 진출할 확률은 대체 몇%였을까요. 아무리 확률이 낮아도 골을 먹힐 가능성은 언제나 있는겁니다.
김석동
06/06/15 01:24
수정 아이콘
하룻밤 사이에 여러 사람들이 기억하는 ㅈ지질이가 되었군요.

maiev님 왜 굳이 바르셀로나와 한국을 비교하십니까. 이런 비교 하기 싫어하지만 어쩔 수 없네요: 바르셀나와 한국의 경기 중 어느 팀의 경기가 더 재밌나요. 우리야 한국 팬이니 한국이 이기던 지던 한국을 응원하겠지만 제 삼자 입장에서요. 2002년에는 한국 팬들이 분명히 늘었습니다. 다 아시는 사실이겠지요. 근데 어제 경기 후로 외국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예전의 한국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프랑스 전에 좋은 모습 보여주면 팬들은 돌아옵니다만...

호나우담요님/ 전 제가 축구 전문가라고 생각한 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 보다 더 잘 안다고 판단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그들을 모르는데 어떻게 판단해요? 그렇게 얘기한 적도 없어요. 그렇지만 축구를 좋아합니다.

선수들을 비하한적 없습니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뛰어주길 바랍니다. 어제 경기 보고 이겨서 기뻤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글을 썼습니다. 근데 그 글이 발단이 되어서 이렇게 말꼬투리 잡혀서 놀림 당하게 될지는 상상도 못했네요.
플루토리제
06/06/15 01:27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우리나라는 아직 여러분이 원하시는 재밌는 경기를 펼칠만큼 성숙하지는 못한 팀이라는 겁니다. 언제든지 불안요소가 있기 때문이죠. 최선을 말씀하십니까? 그들에게는 그것이 국민의 일견 무시무시하기까지한 기대에 보답하고 최대한 지지않는 경기를 하기 위한 최선의 플레이였습니다.
호나우담요
06/06/15 01:33
수정 아이콘
월드컵 나가서 재미를 주는게 이기는 것보다 중요한가요?? 세계의 축구팬들을 잃네 어쩌네, 제 삼자의 입장이 어쩌네 저쩌네..
06/06/15 01:33
수정 아이콘
스포츠에 확률이 없다고 보십니까? 확률을 깨는것이 스포츠의 묘미일뿐이지 확률이 스포츠에 무의미하다라.. 결론을 이끌어 내기위해 너무 애쓰시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2002년의 4강진출은 월드컵 전 최종 평가전에서 잉글랜드와의 무승부 스코틀랜드 대파, 프랑스전에서의 석패 등으로 충분히 높았다고 봅니다.
플루토리제
06/06/15 01:39
수정 아이콘
하하; 역시 스포츠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한 제가 댓글을 달다보니 바로 걸리는군요. 아무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생각은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선수들이라고 어째서 재미있는 경기를 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다만 조심한거지요, 만에 하나의 그 가능성을. 그 확률을 말입니다.
06/06/15 01:44
수정 아이콘
저도 선수들의 그 플레이가 국민들의 승리욕을 채워주기 위함이었다에는 의견을 같이 합니다. 제가 비판한 부분은 공돌리기가 아닌 마지막 프리킥 장면 단 하나였습니다.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의 포기가 제가 아쉬웠던 부분이고 플루토리제님은 그 작은 가능성도 소중하게 보신 것에 대한 의견차이일 뿐이지요. 아 제가 프리킥 장면을 두고 불만을 표시해도 그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생각한건 아닙니다. 조금 아쉬웠을 뿐이죠. 모두가 어제 대한민국의 승리에 매우 기뻐했던건 당연한 거구요^^;
플루토리제
06/06/15 01:50
수정 아이콘
사실 그 프리킥을 아쉬워 한것 역시 모두 마찬가지일테지요. 알고보면 정말 작은 견해 차이인데 PGR은 물론이고 여기저기서 논쟁이 끊이질 않네요. 이제 조금 자제하며 토고를 응원합시다?
김석동
06/06/15 01:55
수정 아이콘
호나우담요님/ 흐음.. 아닌가요?
06/06/15 01:58
수정 아이콘
토고가 한팀만 붙잡으면 으흐흐...
관리자
06/06/15 02:24
수정 아이콘
아래 알림(구두 경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의를 지키지 않으신 분들께는 경고 및 벌점 드립니다.

지질이가 뭡니까 정말...

따로 회원 개개인께 벌점 고지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가급적이면 하려고 노력합니다ㅠㅠ) 자신도 모르게 벌점이 누적되어 언제 레벨 다운이 될 지 알 수 없다는 점 알려드립니다(문의가 많은 부분이라).
06/06/15 02:54
수정 아이콘
김석동님//왜 남을 의식하고 생각해야되나요.
우리가 이겨서 우리가 좋으면 장땡이지 말입니다.팬들이 떠나고 어쩌고는 우리가 생각할게 아닙니다만.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외국사람들 눈을 의식할만한 축구 강국이 됐나요?누가 들으면 브라질급정돈 되는줄 알겠군요.

적어도 프리킥찬스에 공돌려서 욕먹으려면 유럽레벨 정도의 축구를 보여줬어야 말이죠.
전후반 90분 내내 압도적으로 밀어붙여서 이기는상황에 공돌렸으면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어제 전반전 경기 만족스러우셨나요?전 경기종료 휘슬 울리기전까지 동점골 먹는거 아닌지 내내 가슴졸였는데 말이죠.

- 그리고 한국과 바르셀로나 경기 어느게 더 재밌느냐라.. 바르셀로나는 재밌는 경기 하니까 공돌려도 되는거군요.
호바우빙요
06/06/15 03:00
수정 아이콘
답이 없는 문제가지고 싸우고 뭐고 할필요가 없는것같은대요...
티에니
06/06/15 03:01
수정 아이콘
김석동님// 논리자체가 하나도 안맞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비슷한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와 아스날경기는 잼있으니 되는
거고 한국과 토고경기는 재미없어서 안돼는거라는 말씀인지요?
김석동
06/06/15 03:16
수정 아이콘
maiev님/ 남을 의식하고, 관중의 야유가 아쉬우면 안되나요.. ? 우리의 투혼과 정신력을 자랑스러워 했던 제가 좋은 위치에서의 프리킥을 뒤로 돌리는 것을 부끄러워하면 안되나요.
김석동
06/06/15 03:19
수정 아이콘
티에님/ 제 논리가 틀릴 수 있다는 생각 언제나 하고 글을 씁니다.

바르셀로나와 아스날 경기가 재밌으니 돌리기가 가능하다고 제가 위에서 주장한게 아니라, 두 팀의 경기가 재밌으니까 팬들이 많다는 것을 썼습니다. 그래서 바르셀로나-아스널 경기와 한국-토고의 경기를 비교하기 힘들다고 쓴 것이네요.
06/06/15 03:25
수정 아이콘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우리나라축구는 유럽레벨이 아닙니다.
어제 경기도 수비수 퇴장당하기 전까지는 내내 끌려다녔죠.
외국사람들이 우리나라 경기에 실망했네 어쩌네를 논하려면 적어도 90분 내내 경기를 지배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못했을때나 가능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아니죠.어제 경기 수준이 딱 우리나라 축구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내내 가슴졸이고 축구를 봤고,공을 돌리기만 하는데도 패스미스로 찬스를 주는것에 가슴졸였고,
힘들게 이겼기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프리킥을 돌려서 실망했다..를 논하기보다는 차라리 엉망이 된 조직력을 탓하시죠.
그게 김석동님이 주장하시는 외국팬들이 떠나간다 라는 논조에 더 어울릴듯 싶네요.
김석동
06/06/15 03:30
수정 아이콘
방금 어떤 분한테 쪽지로 노골적으로 욕설을 들었네요. 피지알은 그래도 예의 바른 분들이 모이는 곳이라 편안하게 글을 썼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가봐요.

제게 질문하시거나 비난하시거나 비판하신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이제부터는 이 주제에 대해서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방금 사우디 보니 막판에 잠글려는 노력 안하다가 골 먹어 동점 되었네요.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님들 말이 맞고 제 말이 틀리죠. 어떻게 보면 반대이고요. 그렇지만 다 축구를 좋아하고 우리 나라 팀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 아니겠습니까.

한국이 프랑스와 스위스에게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기원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티에니
06/06/15 03:35
수정 아이콘
김석동님//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가봅니다.

바르셀로나와 아스날 경기가 재밌으니 돌리기가 가능하다고 제가 위에서 주장한게 아니라, 두 팀의 경기가 재밌으니까 팬들이 많다는 것을 썼습니다. 그래서 바르셀로나-아스널 경기와 한국-토고의 경기를 비교하기 힘들다고 쓴 것이네요.

윗 문장을 보고도 팬과 비교대상의 관계를 이해 못하겠습니다.
06/06/15 03:36
수정 아이콘
그냥 아쉬었습니다. 축구를 많이 안봐 프리킥 그렇게 돌리는거 본 적도 없고 해서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토고 얘들 공격의지도 안 보이고 어차피 우리선수들 대부분 진영 지키고 있는 상황인고 프리킥 감도 좋은데 슛 한 번 해보는게 더 낫지 않나 싶었습니다. 이게 그렇게 잘못입니까. 이런 생각이 국대 선수들 모욕하는 짓이고 자학을 즐기는 사람이나 하는 것입니까. 그냥 이기건 지건 국대 축구 재미로 보려고 합니다.
forgotteness
06/06/15 06:37
수정 아이콘
사우디처럼 인저리타임때 골 먹는것보단 낫지 않습니까...
공격의지가 안보인다는건 주관적인 판단일뿐입니다...
토고가 한명이 작아서 체력소진이 더 많이 되었고...
우리는 토고 선수들이 없는 쪽으로만 공을 돌렸기 때문에...
토고 선수들이 의욕이 없어 보였을 뿐입니다...

프리킥 차다가 벽에 맞고 나와서 바로 역습당하거나...
골기퍼한테 정면으로가서 바로 카운트어택 맞을 가능성은 왜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거기에 어제 몇몇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제 플레이를 했다고 보기도 힘들만큼...
우리 선수들 첫경기의 부담감과 중압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칫 실수라도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전한 방법을 택했을 뿐입니다...

왜 아쉬운 부분만 부각시킵니까...
아쉬운 부분보다 좋은 장면들이 더 많았는데...
왜 좋은 장면을 칭찬하기보단 몇 안되는 안좋은 장면만 부각시킵니까...

그리고 그런걸 논쟁화할 필요성이 있습니까...
승리를 즐기고 기뻐하기보단 잘못된 점 하나하나에 목숨걸어야 합니까...
이슬라나
06/06/15 08:12
수정 아이콘
pgr이 예의바른 분들이 모여요? 풉..
단지 존대말쓰는 파이터포럼일뿐 전 여기 역갤오는 기분으로 오는데 말입니다.
06/06/15 09:31
수정 아이콘
역갤이 뭐죠..
역도 갤러리..역사 갤러리..역도산 갤러리..역시나 갤러리(?)
dc는 앞 글자 따서 .. 와갤 워갤 스갤 그러던데..역으로 시작하는 갤러리가 뭐가 있는지 그냥 궁금해서..^^;;
Jay, Yang
06/06/15 09:52
수정 아이콘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슬라나
06/06/15 10:37
수정 아이콘
gkrk//역사 갤러리입니다 ^^;
소모적인 논쟁글이 많이 올라오긴하지만 그것도 나름 재밌더군요 요즘은
감전주의
06/06/15 10:54
수정 아이콘
아직도 우리 대표팀 선수들의 플레이로 논쟁이 벌어진다는게 놀라울 따름이네요. 아직은 갈길 먼 대한민국입니다. 뜨겁게 응원해야할 이 마당에 승리의 기쁨을 누려야할 선수들이 당신의 한마디로 가슴 아파할지 모릅니다. 1승..1승.. 누구나 외치던 말 아닌가요. 제발 월드컵 끝날때까지만 이라도 칭찬해주세요.. 당신의 칭찬 한마디가 신화를 만들수 있습니다.
Liebestraum No.3
06/06/15 11:45
수정 아이콘
재미없는 사람은 그냥 재미없으라고 하세요.
그까짓 한사람 재미있으라고 역전당하고 비기고 지는 경기 보고 싶지 않거든요. 전 토고전도 엄청 재미있었고 짜릿했었으며 대부분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니까요. 몇사람이 재미없어 재미없어. 이소리 해봐야 그저 '그들만의 외침'일 뿐이죠.
화투라이더
06/06/15 14:03
수정 아이콘
여기있는 리플중에 이게 무조건 이것이 답이라고 보이는 리플이 있나요? 다 그냥 자기 의견일뿐입니다. 경기에 대한 아쉬움의 소리만 나와도 지질이라고 소리가나오고.. 지질이사마? 지질학자? 공돌리기에 대해 아쉬운사람들은 모두 지질입니까? 진짜 어이없네요.. 자기와 반대되는 의견이 나오면 무조건 '국대까'지요? 그렇죠? 그냥 그런의견도 있나보다 하면 되지 뭘그렇게 쏘아붙이십니까. 무서워서 뭔 말을 못하겠네요.
LacRouge
06/06/15 22:49
수정 아이콘
아스날과바르샤의 챔스결승에도 공돌리기를 했습니다 그건사실이지요
그런데 그렇다고해서 모든 바르샤팬들이 우리 바르샤 공돌리기 잘했다 그랬을까요? 바르샤팬들이 다들 승리에 기뻐한건 같겠지만 어떤사람들은 마지막에 공을 너무돌려서 아쉬웠다는 사람도 있었을겁니다
모든 바르샤팬이 바르샤가 공돌린건 당연한 것이고 잘한 것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장담하실 수 있는 분 나와보십시오
LacRouge
06/06/1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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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공돌렸다고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다 우리나라의 승리에 기뻐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가치가 조금씩 다를 수 있는것이고 그것을 표현한게 그렇게 지질한 짓인지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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