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이 곳에 FM 관련 질문글을 남긴 냉면과열무입니다.

그때 저의 EPL 팀이 먼치킨 급이 된 것 같아서 뭔가 흥미가 떨어졌다.. 그런 글이었는데요.

많은 분들의 말씀대로 주전급 선수들 다 이적시키고(대략 6천억 이상 이적자금이 생기더군요.. 덜덜 대부분 바르샤, 레알로 갔습니다. 이게 불행의 시작이 될 줄이야....) 사퇴했어요.

그리고 스페인 2부 리그에 있는 셀타로 옮겼는데요.(20~21시즌)

팀 상황이 정말... 뭐 많이 가난하진 않지만 2부리그 팀은 처음하는거라 적응이 안되더군요. 어찌저찌해서 승격하고
1부리그 첫시즌엔 오로지 리그만 집중 공략해서 겨우 3위(21~22시즌) 했습니다.

그리고 몸값 30~80억 정도 하는 될성부를 유망주들 (48개월 할부로 많이 영입했습니다만 왠만한 선수들은 팀 명성때문에 안오더라구요)
을 많이 영입해서 리그 우승 한번 하려고 했는데... (22~23시즌)

바르샤. 레알이 진짜 현실처럼 신급이에요... 현재 바르샤가 17승 3무, 레알이 15승 4무 2패더군요...

웃긴건 바로 전 시즌(21-22시즌)엔 레알이 우승했는데, 승점이 101점이었어요. ㅡ,.ㅡ;;;; 33승 2무 3패...
역대 스페인 시즌 훑어보니.. 언젠가부터 우승 팀 승점이 다 90점이 넘더라구요... 이건 뭐..

제가 전에 팀으로 EPL 휩쓸때가 최종승점 90점대였는데..

생각해보니까 제가 전에 QPR을 했었는데 와해실킬 때 대부분의 선수가 높은 이적료 때문에 레알. 바르샤. 일부는 맨시로 갔거든요. 보니까 그것 때문이기도 하고.. 또 지금 보니까 현재 득점왕 랭킹순위 1,2,6 위가 레알 스트라이커에요... 뭐 이....

덕분에 좀 더 많이 고민해서 전략을 짜고, 경기 하나하나 스릴있게, 게임을 정말 몰입해서 재미있게 하긴 하는데...
이거 하위팀 상대로 비기거나 질 때마다 쫄깃하고.. 어떨땐 너무 화가 나더군요. 이이이이이 바보같은 선수들...


FM2012 즐기시는 다른 분들도 스페인 리그는 원래 이렇게 막강한 양강체제인가요? 허허


그럼 항상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