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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3 03:09
옛날 주한미군으로 근무하던 미국인이 베트남 전에 끌려갈까 두려워서 북한으로 월북한 적이 있었는데...
북에서는 대우해준다고 해줬는데 그게 당시 미국의 하층민만도 못한 삶이라 도망쳐 나온 사람이 있습니다. 결론은, '북한에서는' 좋은 대우를 해주겠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남한의 어디 수준일지는 상상도 못할것 같습니다.
12/10/13 03:13
북에서 탈북한 사람들이 하는 말이 북한에선 꿈에서나 가능한 생활을 남에선 일반인들이 한다. 라고 하는 거 보면..
북에서 대우야 해주겟지만 그 대우 수준이란 게 우리나라 영세민정도 수준 아닐까요.
12/10/13 03:25
북한 최상위 0.1%는 우리 일반 사람들보다 잘 삽니다. (이건 제 두 눈으로 확인)
근데 탈북자가 최상위 0.1%는 절대 될 수 없죠. 신분자체가 다른데, 문명의 발달 정도가 몇 십년 차이나기 때문에 거기서 대우 잘 해줘봤자, 무슨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12/10/13 03:35
아주 잠깐 동안은 영웅대접에 산해진미 차려주며 띄워줄지 몰라도 시간이 조금만 흐르면 그냥 북한 일반주민보다 약간 나은 대우? 정도 해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거물이 월북한게 아닌 이상요.
12/10/13 04:45
이제는 받아주지도 않을겁니다. 선전용으로도 쓸모 없고, 오히려 북한에서 도망치는 사례가 생겨서 그냥 일반인이 월북하는건 무시해버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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