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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7 14:45
군대 가지고 생색내는게 제일 유치한건데 ㅡㅡ; 친구들이 유치한거니 그냥 놔두시죠. 후반부를 읽으니 황당하네요. 진짜 전방에서 고생한 친구들한테 부끄럽지도 않나...
12/10/17 14:48
흠 전 의경은 아니지만, 굉장히 편하게 군생활한편이라.. 누가누가 더 힘든가로 주제가 맞춰지면 화잇밀크러버님처럼 미련하게 군생활 빡세게해서 좋겠다 이런식으로 몰고가면 친구들이 아무말도 못하더군요. 면제나 공익도 아니고, 의경도 엄연한 현역이고 친구분들도 그렇게 빡세게 군생활 하신 것 같지도 않은데.. 굳이 열받으실 필요도 없는거 같네요
12/10/17 14:59
남자들 이상해요. 한명이 나 군대 빡셌다고 자랑하기 시작하면 너도나도 빡셌다고 경쟁하고
한명이 나 꿀빨았다고 자랑하면 너도나도 내가 더 편했다고 경쟁하고 -_-
12/10/17 15:08
하이킥을 그냥 한대..... 오이자왕!!!
그냥 편했다는 걸 전제로 깔고 들어가세요 그런데 친구분들이 군대갔다오신지 얼마안되셨나봐요 하하
12/10/17 15:09
전 면제인데 군필친구들이 가끔 놀리거나 무시하면 "힘든데 갔다와서 좋겠다^^ 근데 니들이 뛰어나거나 잘나서 간건 아니잖아. 운이 드러워서 간거지^^" 이런식으로 대꾸합니다. [m]
12/10/17 15:14
근데 진짜 궁금한데 왜 이런걸 무시하죠? 군대부심인가요???
저는 가면 갔구나 힘들겠다 생각하고 안가면 안간데로 힘들겟군 생각했는데 쓸데없는데 부심있는사람이 꽤있네요..
12/10/17 15:16
저도 의경 나왔는데 촛불 막내고.. 1기동단 출신이라 그냥 알아서 넘어갑니다..
물론 다른 부분이 많아서 대화에 끼지 못하는점은 안타깝습니다..
12/10/17 15:23
친구들이 다양하게 갔다와서 , 육/해/공 다있고 특수로 치면 공수여단/해병대, 전경/의경/상근/공익에 면제 다있는데..
만나면 재미있게 이야기해요. 다른게 있다면 면제/공익 친구들은 군얘기나오면 약간 들어주는 친구로 변하는정도..? 저희는 오히려 의경/전경 친구들이 너넨어땠냐 우린 어땠다하면서 다른친구들을 따돌리더라구요 크크크 가끔 훈련얘기나오면 누가 몇키로로 시작해서 쭉 가다보면 결론은 해병/공수 쩐다..이렇게 결말.. 듣다보면 좀 어처구니없는것도 있지만 그러려니 웃으면서 넘어가요. 예를들면 해병대 100km행군 온리 뛰어서? 크크크
12/10/17 15:32
좋겠다 어려운데가서.
나도 한번 어려워보고싶네~~ 아 군대좀 어렵게 가보고싶다~ 재입대라도 할까~ 2년 너무 내 개발만 열심히한거같아~ 그럴때엔 니들은 2년버리고 나는 2년 하고싶은대로 했어 쯧쯧 이렇게 역으로 개무시해버립니다..
12/10/17 15:33
저는 전경대 나왔는데 육군에 비해서 여러가지 다양한경험 (시위진압,방범,실종자수색,월드컵시설경비 , 부산아시안게임, 밀입곡자수색 등등)을 말해주면 재미있어 하더군여 아무래도 생활이 좀 다이나믹-_-하고 구타도 심하다보니니 전역하고 썰
풀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12/10/17 17:27
무시하면 그냥 무시 받으면 되죠 뭘.
피장파장의 오류라고 하던가요? 너는 뭐 얼마나 잘 났길래 나를 무시하냐라고 생각하는거, 그냥 말 빨로 조지세요. 전 공익다녀온거 그냥 무시받으면서 깐족거리면서 살아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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