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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2 01:44
뭐 그렇게 까지 할필요 없다고 생각하네요
하고싶은거 하는게 좋은듯 .. 전 거의 다 하네요 근데 제가 거기서 올라올떄 올린건 미드/정글 위주로올렸네요
12/10/22 01:56
캐리해야한다는 마음가짐을 버리시고,
한 판 한 판, 말렸더라도 주어진 상황 내에서 최선의 판단을 하고자 해보세요. 물론 너무 망해서 답이 없는 판도 있습니다만, 여기서 내가 이렇게 했으면 좀 더 괜찮지 않았을까? 여기서 내가 오더를 이렇게 해줬으면 이길 수 있지 않았을까? 이런거 생각하시면서, 지더라도 한 판 한 판 배우시고, 완전히 지는 경기는 지더라도 뒤집을 수 있는 경기는 오더 + 한타 능력으로 뒤집으려고 해보시고 유리한 경기는 잘 굳히시면 야금야금 승이 쌓입니다. 1300대에서 미드만 판다고 해서 갑자기 캐리할 수준으로 잘해져서 막 다 십어먹고 캐리 이런거 잘 안되죠...
12/10/22 02:12
실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게임의 전반적인 것들을 이해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성향과 잘 맞는 챔프를 찾기 위해 이것저것 해 보는 것이 좋기는 합니다만, 어느 정도 해보셨다면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 포지션을 하나 정도 정해두시고, 나머지 포지션은 주력 챔프들만 1~2개 정도만 다뤄보세요. 인기 있는 포지션 중에서는 하나를 전혀 못해도 랭겜하는 데 지장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미드를 거의 안 하는 편인데, 1~2픽일 경우에 다른 팀원들이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참고로 전 서폿 위주로 하고 있고, 탑솔은 레넥, 정글은 탱커형 챔프(딱히 숙련도가 필요하진 않으니), 원딜은 암거나(주로 코르키) 합니다. 미드는 꼭 서야 한다면 애니, 모르가나, 룰루로 하는 편이에요. 덧붙여서 캐리에 대한 집착은 버리는 게 심적으로 편합니다. 서폿 나부랭이가 캐리에 마음을 둔 탓에 어제 멘붕이 약간 왔습니다. 게임할 때마다 봇은 룰루로 거의 초토화시켰는데, 승률은 절반이더군요.... 탑, 미드가 망한다거나 우리 원딜이 신나서 돌아다니다가 끊긴다거나...
12/10/22 02:46
여러가지 하시다가 어떤 챔프가 꽂힌다 싶으시면 그걸 좀 많이 하시고...
그 라인에 자신이 생기면서 다른 것도 해 보시다보면 그게 주 포지션이 됩니다. 두루두루 다 하시는게 좋죠.
12/10/22 03:32
나름 올라운더이고 어느 라인을 가도 즐겁게 1인분 할 수 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1픽이더라도 왠만해선 가고싶어하는데 다 보내주고 있구요 (그래서 서폿을 제일 많이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플레이하다보니 마음은 참 편한데 승률은 생각처럼 안나와요. 결국은 자신있는 라인에 간 게임과 양보하고 간 게임의 승률차이도 많이 벌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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