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메고 다니던건 버커루에서 산 크로스 백이구요, 진한 브라운컬러+수납 공간은 많은데..
수납공간이 많은 만큼 딱 봤을때 약간 복잡해보인다? 는 느낌이 좀 드는 크로스 백이었습니다.

그런데 하필 가장 자주 사용되는 큰 지퍼가 고장이 났네요^^;;

그래서 현재 아주 심오한=_=;;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백팩이 유행인데 과연 2~3년 후까지는 어떻게 될까? 그냥 무난하게 느껴지는 크로스 백이냐..
아니면 그냥 유행따라서 백팩이냐..
아니면.. 둘다 되는거!?  하지만, 둘다 되는건 그만큼 디자인이 복잡해질테고...

사실 가방 고장난건 어제 저녁이었고..
그 전에 백화점에 눈팅을(아이쇼핑...) 갔었는데 라코스테 가방중에 극도로 심플하고 이쁜 가방이 하나 있더라구요..
(그게 링크 1번입니다..)

실물을 봤는데.. 약간 가죽느낌의 재질, 매우 심플한 디자인!!!
하지만 라코스테 로고가 너무 크게 박혀있음.. 수납공간이.. 고작 하나라니!! (큰 지퍼 열어보면 안쪽에 갤노트 하나 들어갈만한 크기의
수납공간 꼴랑 하나.. 이게 모든 수납공간의 끝입니다.. 그 외에 큰 지퍼 열은 그 곳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요..덜덜덜;;)

(저는 브랜드 로고만 떡하니 박혀있는 제품들 별로 안좋아합니다.. 브랜드 로고 박혀있는건 상관 없는데, 전체 디자인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만.. 물론 그 로고 자체가 디자인이 되는 상품이어서 디자인이 잘나왔으면 Fail..ㅠㅠㅠㅠㅠㅠㅠ 이게 링크 1 가방이예요ㅠㅠ!!)


총 정리..

1. 가격 : 20만원까지 가능(한계치까지 쓰면, 디자인, 수납공간 모두 너무너무 맘에 들어서 어머! 이건 질러야되! 수준이면 25만원까지 가능..)
2. 디자인 : 심플한 디자인, 브랜드 로고는 가급적이면 작게 박혀있거나 눈에 많이 띄지 않는걸 선호함..
3. 수납공간 : 최소 갤럭시 노트, 남성용 지갑 하나 넣을 공간은 가방 내부에 따로 존재해야함..
                  외부 수납공간은 디자인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선 내에서 존재 하면 좋습니다..
4. 외부 재질, 내구성 : 외부 재질은 가죽 느낌 나는 재질이면 무조건 ok, 천 or 면이나 쉽게 이염되는 재질은 왠만하면 no..
                              내구성은 특히 지퍼 내구도와 박음질 마감이 좀 중요합니다..
                              하필 지퍼가 고장난데다 그 부분 손잡이 마감도 떨어져서..
5. 편리함 : 백팩+크로스백 공용이 된다던가 착용하는데 편하다면 굳이 많이 심플한 디자인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적당히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면 오히려 그쪽이 더 좋습니다.
6. 컬러 : 주로 악세사리, 패션 잡회는 브라운 컬러로 통일하고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블랙컬러까지는 ok

* 가방에 기본적으로 넣고 다니는 것들입니다..
1. 앞부분 작은 지퍼공간 : 스킨 로션 샘플크기 하나씩, 예비용 라이터, 안약, 립글로즈
2. 내부 큰 지퍼 공간 : 지갑(따로 지갑공간 존재), 갤럭시 노트(폰이 얇아서 지갑과 겹쳐서 넣음), 예비 배터리(지갑 옆부분, 피쳐폰 들어갈
                              만한 공간), 예비용 3단우산(우산 안들고 나갔는데 갑자기 비올때), 여행용 칫솔,치약 셋트(치아 교정중이라 필수)
3. 가방 들었을때 내쪽(가방 뒤쪽)에 있는 수납공간 : 담배, 라이터, 폰으로 노래들을때 넣음

즉 가방에 넣고 다니는게 꽤 많아서 어느정도 수납공간이 나눠져 있어야 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