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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8 11:43
딜로스가 상당하죠. 상대하는 적이 ap이고 상대하기 쉽지 않을때는 좋습니다. 마저도 있는데 쿨감이 블라디에게 참 유용해서. 무엇보다 가면같이... 후반에 좋은 템이 아니라서 요즘엔 보기가 쉽지 않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블라디 대부분은 심홀을 가는데 그러면 딱히 필요 없는 거 같기도 하고요
12/11/08 11:44
포지션에 따라 다른데, 탑의 경우 블라디를 제외하면 ap챔프가 거의 안오고, 미드의 경우 더타피망을 할 거기 때문에 주문력을 어느이상 맞춰 원거리 미니언이 4스텍 e 한방에 잡는 시점을 당기는걸 좋아해서 개인적으로는 블라디 100판중에5판정도 가는 거 같아요 적 ap가 정말 아플때...
12/11/08 11:45
시너지의 문제인데요. 상대의 마법데지미가 강하다거나/체력이 필요하다거나/거기에 쿨감과qw의 회복효과 증폭까지. 라는 점에서 좋죠.
한때는 정령의 형상을 왜가냐 하는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좀 유동적인게 엑스펜션 선수의 탑 블라디 영상에서 비사지의 사용이유를 잘 알려줬거든요. 점화석의 쿨감/체력효과와 쿨감룬/체젠룬의 시너지가 어마어마했거든요. 점화석만으로 총 쿨감이 20%감소되면서, 블라디가 약한 타이밍을 특별히 방어아이템을 마구 두르면서 버티지 않고도 좋은 라인유지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 특히 4스택 유지를 중요하게 보는 엑스펜션선수의 경우, 포션/체력회복/체젠/쿨감 과 4스택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했거든요. 정령의 형상 빌드에서 딜 로스를 줄이는건 ap를 높인다기보다 마관을 높게 가는데요. 보통 정령의 형상으로 갈때 4가지 템을 갖고가는편입니다. 마관신/정령의형상/흡총/기괴한 가면. 이는 초중반 20분 전에 49라는 높은 고정마관과 높은 체력, 유지력을 통해 4스택 블라디의 레벨에 따른 기본스킬데미지를 확실하게 꽂아줌으로서 확 이득을 키울 수 있고 안정적이라는 장점이있죠. 반면에 완성템 2가지가 코어템이라고 하기 어렵기때문에 되팔아야하는 부담감과, 파밍을 정말 잘 할수 있어서 제때 아이템이 꼭 나와줘야만합니다. 그런면에서 정령의형상+마관트리는 강력하지만, 보통 게이머들이 탑에서 20분 라인전동안 120개먹기도 버거워한다는걸 생각하면, 이미 재미보기 너무 늦은 타이밍이 되버리는거죠. 20분에 상대 탑이 카운터여도 블라디미르 노하우가 있어서 10분당 80개 이상의 cs를 확보할 자신이있다면, 정령의 형상과 마관트리는 좋은탱킹과 데미지를 함께 주는 트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엑스펜션선수는 특히 정령의형상에 있는 모든옵션을 활용하기위한 특성/룬페이지를 좋아하기때문에(체젠/마관/고정방어/고정쿨감) 좀 더 강조한것같구요.
12/11/08 11:46
라인 상대가 AP이면서, 라인 상황이 불리할 때나 블라디의 단단함이 필요할 때 가는 템이죠. 방어적인 템이라 딜은 당연히 안 나옵니다.
12/11/08 11:49
비사지를 가며 생기는 딜로스를 비교적 가격이 싼 기괴한 가면을 빠르게 가면서 49의 마관+마스터리 마관효과를 통해, 초중반 아직 ap방어템이 아직 적거나 없는 적들과의 소규모 전투에서 딜로스를 무마할 수 있습니다. 20분사이의 적들은 대체로 마방이 근접이면 100쯤되고 원거리면 거의 50조금 넘는 수준이라서 혈사병과함께 4스택e가 콱콱박힙니다.
12/11/08 13:37
비사지랑 가면을 둘다 가느니 그 타이밍에 존야든 심홀이든 빨리 가는게 무조건 이익이라고 봅니다.
둘중 하나를 가는 경우에는 그 템을 바탕으로 라인전이든 소규모 한타든 무조건 이득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해야겠죠. 개인적으로는 심연의홀을 더 선호합니다. 흡총 마관신 심홀 존야 이렇게 나오면 딜도 되고 탱도 어느정도 되고 w랑 존야로 한타에서 오래오래 날뛰고 장난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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