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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12 03:16:22
Name EnzZ
Subject 우리 머릿속에 스1은 몇경기나 저장되어있을까요?
새벽에 인터넷을 하면서 우연히 네이트에 이소라의 핀 포인트라는 칼럼을 죽 정독했습니다.

칼럼 자체는 전략, 전술이나 유닛 등을 소개해주는 내용이었는데요, 그 칼럼 안에 스크린샷 하나하나를 볼 때마다

오래된 사진첩 보는것 마냥 저 땐 그랬지~ 그래 저 때 진짜 장난아니었지 하는 생각들이 지나갔는데요

문득 생각해보니깐 너무 신기한 게 그렇게 암기 때문에 고등학교, 대학교 내내 고생했는데

도대체 내 머릿속에는 스1은 도대체 몇 경기나 저장되어있길래

지나가다가 스크린 샷이나 누가 그때 누구랑 했던 경기 있잖아 하면 웬만한 경기는 다 기억이 나는데요

예를 들면 얼라이마인을 소개하는 칼럼에 댓글에 '임요환과 이윤열 마인을 촘촘히 박고...'만 봐도

아 그 개마고원 5시 입구에 임요환 선수가 언덕내려오는 길목에 촘촘히 마인박았던 경기하고 떠오르거든요

여러분 그리고 제 머릿속에는 몇 경기 정도나 저장이 되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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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오로지원
12/11/12 03:17
수정 아이콘
음 셀수가없이 많네요 그러고보니 크크
Cazellnu
12/11/12 03:17
수정 아이콘
일단 기억나는건 삼연벙이네요
그리고 굳이 기억나는게 잘 없는데
떠올려보니까 인큐버스에서 조이는자와 푸는자의 대결도 생각나네요
Paranoid Android
12/11/12 03:18
수정 아이콘
일단 경기세부내용은 기억이 안나도
한창 스타볼때 재방이나 명경기. 하이라이트는 이미본적있는 장면들이었죠 [m]
sprezzatura
12/11/12 03:35
수정 아이콘
덕후 수준으로 보기 시작한게 06년 중순부터인데, 그 이후의 스타리그/MSL 경기는 거의 다 기억이 나고,
프로리그나 타 대회는 비중있었거나 이슈가 됐던 경기들 위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물론 일꾼 나눌 때부터 GG 칠때까지의 전과정이 기억나는 건 아니지만, 승패나 유불리가 갈린 시점,
주요장면 등은 재생이 가능하죠. 대충 계산해보면 1~2천 경기는 되지 않을런지?
매콤한맛
12/11/12 03:36
수정 아이콘
대부분 다 기억납니다. 봤던경기 이름가리고 경기보여주면 누군지 맞출자신있어요
라라 안티포바
12/11/12 03:37
수정 아이콘
우리라고해도
스타1 리그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정말 케바케일것같습니다.
다만 절대다수의 경기들이
평소에는 별로 생각도 않고 있다가
~~경기 기억나십니까? 하면 어어...아아, ~~했던 경기~!
이런 경기들일것 같네요.
3.3혁명이나 3연벙, 혹은 응원하는 선수의 결승전경기 등
특별한 경기들은 스타1하면 딱 떠오르는 경기들이 아닐까 싶어요.
안수정
12/11/12 03:38
수정 아이콘
전 마이큐브 스타리그의 전 경기가 모두 기억납니다.... 그 때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피지컬보단 멘탈
12/11/12 03:44
수정 아이콘
최연성 박정석 에버 4강전이 딱떠오르네요
미친듯한 최연성수비력
그리고 결승에서 싸부이기고우승
12/11/12 03:51
수정 아이콘
전 sky배 결승 임요환선수와 김동수선수의 조이기를 뚫느냐 못뚫느냐 싸움이 제일 먼저 기억나네요,
그때도 손에 땀을 쥐었었는데
기억나는건 상당히 많네요.흐흐
12/11/12 07:41
수정 아이콘
전 예전경기(02~04년) 는 상당히 많이 기억나는데;;최근경기는 기억이 전혀 안나네요;;늙어서 그런가;;;
계란말이
12/11/12 08:17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고 대체 나는 언제적 스타부터 기억하는 것인가 기억을 더듬어봤는데
스노우 바운드에서 봉준구가 케리어 쓰던 것까지 생각이 나네요...
국기봉, 최인규, 봉준구 등이 주말 아침마다 나오던 것도 떠오르네요.
스타본지7년
12/11/12 08:30
수정 아이콘
후... 마XX와 변형태 선수의 신한은행 시즌3 4강전 5경기... 너무 봐서 지워지지도 않습니다.
Go_TheMarine
12/11/12 09:07
수정 아이콘
아. 최진우의 무한퉁퉁포 온니탱크 ,온니저글링 생각나네요.
스타를 한번도 해보지 않은 상태서 본 경기들이라 쇼킹했었죠 크크
12/11/12 09:26
수정 아이콘
무슨배인지는 모르겠지만 노스텔지어에서 강민과 임요환 경기가 생각이 나네요
임요환 선수가 예전과 다르게 엄청난 물량을 보여주며 5시다리를 건너서 센터쪽5시부근에서 탱크부대를 전진시키려고 하고 있었는데
강민선수가 갑자기 급습하자 모든 탱크 시즈모드(속칭 임즈모드)를했고 그 결과 압도적으로 패배하고 경기가 끝났죠.

그리 명경기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기억에 남고 있네요
12/11/12 09:31
수정 아이콘
33혁명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마지막경기 리버스템플인가요.
마xx가 본진에 성큰을 박는걸보고 김택용에게 전율이 돋았던 기억이 아직도...
그런의미에서 김택용 어여살아나라!!
화무십일홍
12/11/12 11:15
수정 아이콘
마지막 스타리그 허영무 김명운 3경기 였나요. 마지막 한타로 뒤집은.. 정말 헉소리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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